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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 예방하는 양치질

잇몸 조회수 : 5,927
작성일 : 2013-12-19 21:47:57
요즘 치주염 때문에 레이저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몰랐던 걸 알게 되어
정보 공유하고자 글 써요.

레이저 치료 중에는
치약 말고 소다를(약국에서 파는 아주 가는 입자의 소다)
물에 개어서 칫솔질을 하라고 하는데,
소다가 구강 위생에 아주 좋다고 해요.
평소에도 하루 한 번 정도 치약 대신
소다를 써서 양치하면 충치나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잡을 수 있다고 하네요.

칫솔질의 목적이 이와 잇몸 사이에 끼는 음식물이나
플라그를 제거 하기 위한 거라는 것도
전 처음 알았어요.
이 표면을 닦지 말고
올바른 칫솔질 동영상 대로 칫솔질을 하되
이와 잇몸 사이, 이와 이 사이를 신경 써야 한다구요.

치간 칫솔로 치주염 때문에 쑥 뿌리 쪽으로 들어간
이 뿌리 옆 아래 부분의 잇몸을
잘 닦아야 이가 흔들리는 최악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대요.
전 치간 칫솔을 이와 이 사이를
닦는 용도로만 생각했는데
사선으로 세워 이 밑이나 이 사이로
들어가면 이미 치주염이 진행되어
잇몸에 구멍이 생긴거라 하더군요.
이 구멍에 음식물이 끼는걸
치간칫솔로 제거만 잘 해줘도
치주염이 악화되는걸 막을 수 있대요.

제일 놀랐던건 이틀에 한번
락스물에 30초간 칫솔과 치간 칫솔을 담궈
소독하란 거였는데
락스물에 담궜다 잘 헹궈 써보니
정말 상쾌하달까 느낌이 다르긴했어요.
칫솔에 세균이 많아
이런식으로 소독을 해줘야
잇몸병이 다른 부위로 옮는걸 막을 수 있대요.

요새 정말 공들여 이를 닦고 있는데
레이저 치료도 치료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참 시중에 파는 잇몸 영양제는
하등 효과가 없대요 ㅡ.ㅡ
IP : 92.90.xxx.1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12.19 9:54 PM (218.38.xxx.169)

    감사드려요.

    치간 칫솔로 치주염 때문에 쑥 뿌리 쪽으로 들어간
    이 뿌리 옆 아래 부분의 잇몸을 잘 닦아야

    이거 어떻게 하는 건지 잘 그려지질 않아요...

  • 2. 잇몸
    '13.12.19 10:07 PM (92.90.xxx.181)

    치간칫솔을요
    이와 이 사이 잇몸 부위에 사선방향 안으로 살짝 밀어보세요. 원래 안들어가야 정상인데
    저처럼 치주염이 이미 진행 중이면
    이 뿌리 부분 잇몸에 구멍이 나서
    쑤욱 들어가요.
    들어가는 방향 대로
    치간 칫솔을 앞뒤로 움직여 닦아요.
    꺼내보면 자잘한 찌꺼기가 딸려 나와서
    좀 멘붕이더라구요 @.@

  • 3. .......
    '13.12.19 10:07 PM (221.150.xxx.212)

    잇솔질이 가장 중요하다는건 맞구요... 그러나 이미 진행된 치주염인경우 잇솔질 만으로 다 닦아지지가 않아요.

    아무리 열심히 해두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치과 가서 치료받아야 좀 덜한거죠..

    치약은 별 소용없어요.

  • 4. ㅡㅡ
    '13.12.19 10:11 PM (218.38.xxx.169)

    아....그렇군요. 감사드려요.

  • 5. 혀기마미
    '13.12.19 10:11 PM (58.124.xxx.238)

    베이킹소다 칫솔질도 좋아요. 제가 설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는데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베이킹소다 가글을 많이 했거든요. 베이킹소다가 구강을 알카리성으로 만들어주기때문에 훨 좋지요.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고 방사선치료도 잘 받았습니다. 적극추천.. 맥주잔한컵에 베이킹소다 한티스푼넣으셔서 가글액 만드셔도 좋구요.

  • 6. ,,,
    '13.12.19 10:12 PM (203.229.xxx.62)

    소다 섞인 치약이 암앤 해머인가 나오는데
    닦다 보면 센소다인보다 마모성이 커서 이가 시려요.
    이 표면이 깎여서 지금은 개운하고 잘 닦이는것 같아도
    나중엔 이가 상해요.

  • 7. 치주
    '13.12.19 10:16 PM (112.152.xxx.107)

    소중한 정보네요
    늘 치주염 때문에 고생인데요

  • 8. 잇몸
    '13.12.19 10:24 PM (92.90.xxx.181)

    위의 어느님 댓글대로
    치주염이 칫솔질만으로 낫진 않아요.
    심지어 치과 치주염 치료도 진행을 막아 주는거지
    상한 잇몸이 치료 되는건 아니라고 했어요.
    게다가 평생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태반이라 악화될때까지 지나치기 쉽다구요.
    대신 치료후 칫솔질 열심히 하고
    스켈링등으로 정기적으로 관리 해주면
    악화되지 않는다구요.
    의료 민영화 문제로 시끄러운데
    늙어 치과 치료 받을게 두려워서라도
    전 칫솔질에 매진을...

  • 9. ...
    '13.12.19 10:30 PM (117.111.xxx.69)

    정보 감사합니다

  • 10. 시민
    '13.12.19 10:41 PM (223.62.xxx.94)

    소다, 레이저 치료, 락스소독...
    이런거 별 의미 없습니다
    정확한 양치질, 치간칫솔, 치실, 정기적인 스케일링
    필요 부위는 치주소파술 병행
    이렇게만 해도 충분합니다

  • 11.
    '13.12.19 10:43 PM (116.123.xxx.40)

    치주염 관리 감사드려요

  • 12. 11
    '13.12.19 11:07 PM (121.162.xxx.100)

    정보감사해요 좋은치과도 좀소개해주세요~

  • 13. 칫솔을
    '13.12.20 1:03 AM (99.225.xxx.164)

    락스에 헹구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칫솔을 햇볕에 쨍하고 매일 살균하세요. 잘 닦아서요.

  • 14. 베이킹소다
    '13.12.20 1:46 AM (183.99.xxx.59)

    베이킹소다 한스푼 컵에넣어서 살균 시키면 좋다고
    저번에 티비에 나왔었죠. 락스는 좀 아닌거같은데

  • 15. 오래전 치질이 흔하지 않을때
    '13.12.20 7:17 AM (223.62.xxx.118)

    치과 의사분이 노란 고무밴드를 씻어서
    손가락에 끼고 적절한 굵기로 당겨서,
    치실 대용으로 쓰시더군요.
    요즘에야 치실이 흔하지만요.
    잇몸하고 치아 사이를 잘 닦아야 하고,
    마른 칫솔에 치약을 발라야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병원 갈 수없는 휴일에 잇몸이 부을때나
    핵사메딘액으로 가글하고 맹물로 헹궈내니 가라 앉더군요. 하나쯤 준비해놔도 좋을 것 같아요.
    잇몸치료 중 다음 예약일 전에 잇몸 부워서 고생할때 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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