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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타령도 지긋지긋해 죽겠어요. 아주 그냥

dpgu 조회수 : 11,357
작성일 : 2013-12-19 20:51:06

티비고.. 같은 여자들끼리가 더하더만요

 

딸이 대세라는 둥

딸이 있어야 한다는 둥..

딸은 애교가 많고.. 부모를 잘 챙기고..

첫째는 딸이여야 한다는 둥

 

참 웃기지 않나요?

 

친정에는 딸이 많구요.

저는 첫 아기 임신중인데 .. 남자 아기에요.

 

꼭 누군가 물어보면..

어쩌냐 요즘은 딸이 대세라는데 이런 소리를 해요

 

딸이면 어떻고 아들이면 어떤가요?

 

딸 낳으면 무조건 부모 애교 떨고, 결혼해서도 부모 밀착되어 그렇게 잘한다는건가요?

딸이라도 애교 없고 무뚝뚝한 사람도 있을테고.

 

아들은 며느리 눈치 보느라 안된다는 둥..

그 며느리는 여자 아닌가요

같은 여자들이 더 하더만요.

 

딸 있는 애들은 본인들이 든든하다는둥 말하고

 

아들이 둘이면 어쩌냐 이런식..

 

이유도 가지가지에요.

애교 떨고 부모 마음 잘 알아주고

그리고 결혼할때 돈이 덜 든다나

요새 세상에 아들이면 집해와야 하나 ?

 

딸 대세 어쩌고 하는말 하는 사람들

20, 30대 여자들이 더 하더라구요.

 

딸, 아들 어느정도 성향 차이는 있겠지만

저런식으로 사람 기분 팍 상하게 하는 사람들

좀 이해가 안가요.

 

아직도 목메달 금메달 소리 하는 사람들도 있더만요( 그것도 젊은 사람이)

제 남편친구며.

후배며 이런 소리 해서 짜증도 나는데

 

임산부 카페 갔더니..

뱃속 아기가 아들이라 울적해서 죽을것 같다

딸이라 행복하다는둥

아들이 아니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둥

딸이 대세다 이런 댓글이 줄줄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지언정..

남한테 저런말 좀 안했음 해요.

 

성차별 하지 말라고 하면서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성차별적 발언 아닌지..

 

IP : 210.221.xxx.145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9 8:54 PM (220.78.xxx.126)

    저래도 막상 아들 낳으면 좋아 한다던데요
    제 친구도 딸 낳앗는데 주변 또래 애기 엄마들이 그래도 아들은 하나 있어야지 그런데요
    그리고 저렇게 딸을 많이 낳으면 나중 저 딸들이 결혼적령기 되면 어쩌려고요
    비율을 맞게 낳아야죠

  • 2. @@
    '13.12.19 8:55 PM (175.223.xxx.238)

    그래도 아들 낳으면 아직은 며느리 목에 힘들어갑니다.
    저희 반모임 회장은 12살 차이로 늦둥이 아들 낳더군요.
    시댁에서 차 바꿔주었구요. 전 딸만 둘인데 나름 힘들어요.
    성별보다는 착하고 엄마하고 잘 맞는 자식이 좋은거죠.

  • 3. 누가요?
    '13.12.19 8:55 PM (211.234.xxx.197)

    그래도 아직 아들입니다..세상이 아직 그리 녹녹히 변하나요?

  • 4. 어차피
    '13.12.19 8:59 PM (119.200.xxx.57)

    앞으론 딸 아들 다 떠나서 자식 낳아봐야 소용없다는 말이 대세인 세상이 올걸요.
    딸들도 부모가 너무 저러면 부담스러워해요.
    요샌 맞벌이해서 먹고 산다해도 힘들다는 말 나올판에
    노후 보장 안된 부모라면 딸도 부담스러워할 세상이 오는 거죠.
    그런 것 보면 자식 낳는 이유가 말은 키우는 보람이고 자식이 주는 기쁨이라고 해도 그 속내는 결국 노후 보장이나 자식들이 챙겨주는 게 아들이 더 유리한지 딸이 더 유리한지 계산속이 다 있다는 거죠.

  • 5. 오늘 뉴스에 아이 하나만 낳는다면
    '13.12.19 8:59 PM (180.65.xxx.29)

    앞도 적으로 딸을 낳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아들 대세는 조선시대 얘기고
    이제는 아들에게 효를 바랄수 없는 세상이고
    딸에게는 바랄수 있으니 그런거겠죠. 얼마전 82에서도 봤는데 늙으면 돈,건강,딸이 필요 하데요
    날 돌봐주기 바라는거죠 다들 쿨한척 애들 크면 독립시킨다 입으로 말하면서도
    속마음은 내가 이렇게 투자 하니 이제 딸이 커서 날 돌봐 주길 바라는것 같아요

  • 6. ...
    '13.12.19 9:00 PM (112.155.xxx.92)

    우리나라처럼 차별과 역차별이 공존하는 흥미로운 나라도 참 드물거에요.
    그저 내 아이라는 존재자체만으로 사랑받아 마땅한데 지 마음대로 기대해놓고 태어나기도 전부터 성별때문에 속상해 울었네 어째네 한심해요.

  • 7. 항상행복
    '13.12.19 9:01 PM (121.167.xxx.169)

    위에위에분 그래도 아직 아들이라니요?.. 왜 아들인가요?
    아들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딸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꼭 아들이란 법 꼭 딸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지요

  • 8. ..
    '13.12.19 9:02 PM (180.65.xxx.29)

    앞도적->압도적으로 수정해요

  • 9. 김탱글통글
    '13.12.19 9:03 PM (118.218.xxx.77)

    그런사람들은 사돈이 땅을사면 배가아픈 스타일이에요. 아들이던 딸이던 키워봐야 알지 안을까요? 저희집도 딸은 무뚝뚝한데 아들이 엄마옆에서 흔히 말하는 딸노를을 한답니다^^

  • 10. ....
    '13.12.19 9:03 PM (222.105.xxx.159)

    몇백년동안 아들타령해왔는데
    몇년도 안된 딸타령은 못들으시겠어요
    말은 그렇게해도 아직은 아들이 든든하다고해요

  • 11. 아놩
    '13.12.19 9:04 PM (115.136.xxx.24)

    딸이고 아들이고 생기는 대로 낳는 건데
    이게 좋다 아니다 이게 더 좋다 이런 이야기가 뭔 소용인지,..
    분란일으키자는 걸로만 들리네요

  • 12. 정부조사
    '13.12.19 9:04 PM (220.117.xxx.28)

    어제 저녁 9시 뉴스에... 정부에서 한 국민의식 설문조사에서 자녀가 하나라면 66.5 퍼센트가 딸을 선호하고 아들을 선호한다는 답변은 그 절반 밖에 안되는 30퍼센트대라는 답변 나온거 못보셨나보네요.
    조금 차이도 아니고 선호도가 두배입니다.

  • 13. ...
    '13.12.19 9:05 PM (86.182.xxx.228)

    임신중이시니 그냥 그런말은 패스하시고 태교에만 전념하세요.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게 낳는게 최고에요.

  • 14. 전아들둘
    '13.12.19 9:07 PM (1.234.xxx.145)

    아들도 낳아놀으면 좋죠~보기좋고 흐믓하고 키워보니 더좋아요 든든하고 착하고 다정하고 ... 그런데 딸하나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있어요~아무래도 더쉽게 엄마를 이해해 주니까요.. 본인 마음이 중요한거니까 남들이 모라든 별신경지 마세요 결국 자식은 딸이든 아들이든 다좋으니까요 ^^

  • 15. 아들딸 따지는거 보면
    '13.12.19 9:08 PM (1.242.xxx.156)

    한마디로 꼴값들 합니다.
    자식 낳는거 조차 대세를 따라야 하나?

  • 16. ㄷㄷ
    '13.12.19 9:09 PM (58.233.xxx.140)

    아직 아들 위주의 세상에서 위안 주려 저런말 하나보다 생각 안드시고 그냥 그렇게 지긋 지긋해 죽겠나요? 이상하네요. 원글님이 딸이 많은 친정이라 하셨는데 모처럼 아들 가졌는데 아무도 부러워하지 않는거 같아 그러신거 아닐까요?

  • 17. ....
    '13.12.19 9:10 PM (125.141.xxx.224)

    딸로 여자로 태어나 이제껏 살아보니 퍽이나 좋을것도 없던데 .. 뭔 딸타령인지요, 순전히 부모욕심 같은데요 ,열서너살에 시작해 오십 가까이 하는 생리만 없어도 ㅋ

  • 18. 솔직히
    '13.12.19 9:10 PM (14.52.xxx.60)

    첫딸은 살림밑천이라는 소리나
    늙으면 딸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나 부모의 이기심면에선 똑같은듯해요

  • 19. 글쎄
    '13.12.19 9:12 PM (220.127.xxx.227)

    아들이건 딸이건 내자식이라 이쁘기만 한데 왜그리 입으로 짖고 까부는지 이해 안가요
    막말로 골라 낳을것도 아니면 주신 생명 귀하게 여기고 기르는 게 젤인데.
    심술궂어 보여요. 그런 사람들.

  • 20. 돌돌엄마
    '13.12.19 9:13 PM (112.153.xxx.60)

    님 뱃속의 애가 딸이었으면
    "그래도 아들은 있어야 한다."
    "둘째도 낳아야겠네. 둘째는 아들 낳아야지~"
    "시부모님이 실망하셨겠네."
    이런 말 들었을 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 남걱정 좋아해서는
    그냥 태클거는 거예요. ㅡㅡ;

    아 전 아들 하나 딸 하나 엄마니까 편견없음.
    걍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걱정해주는 척 하며
    비위 거슬리는 말을 한마디씩 한다는 거예요~

  • 21. ....?
    '13.12.19 9:17 PM (1.177.xxx.130)

    요즘 친정부모 지겨워하는 딸들 슬슬 나타나던데요..
    아들아들하다가 이제 딸이 대세라니.. 그 딸들이 얼마나 벗어나고 싶을까요.. 친정에서 도움받을거만받고(육아, 경제적도움등) 늘 옆에 두고싶어하는 부모들땜에 멀리 살고싶어할걸요.
    뭘 자식한테 기대할려구 딸타령인지..

  • 22.
    '13.12.19 9:22 PM (121.162.xxx.100)

    건강하고 성격좋은 애가 갑이죠 얼마나 힘들게 태어나나요걍 무시하세요~

  • 23. ...
    '13.12.19 9:28 PM (112.149.xxx.54)

    부모도 이기적으로 변해서 그저 집 안사줘도 부담 없고 며느리 눈치 볼일 없는 딸이 편해서 통계가 그리 나오는 듯...
    내 집값만 오르면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나몰라라 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이젠 집사줄 돈 적게 드는 딸이 경제적이라서 딸딸 하는거죠.다들 돈의 노예가 돼가는 듯...

  • 24. 일본이 그래요
    '13.12.19 9:36 PM (182.219.xxx.95)

    딸 선호도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요
    그래도 재벌들은 아들이 갑이지요

  • 25. 자식이
    '13.12.19 9:38 PM (59.6.xxx.151)

    애완용도 아니고
    노후대비용으로 쓰자는 것도 아니고
    전 올해 지나면 오십이고 남매맘이지만
    저런 쓰잘데기없는 얘기 하는 사람들 참 피곤해요

  • 26. ...
    '13.12.19 9:39 PM (1.241.xxx.158)

    저희 모두 딸로 자라왔죠.
    그리고 이제 엄마가 되구요.
    딸로 크면서 아들 타령 소리를 들었기에 내 아들은 차별받아도 된다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딸로 크면서 차별받았으니 내 아들은 구박하면서 키울것이라는 사람도 없을것이구요.
    사회의 전체적인 흐름과는 상관없이 나는 나로서 내 아이를 키우는것이라 자식을 키우는 엄마 입장이면서 딸이 어쩌고 아들이 목메달 이런 이야기는 솔직히 불편하지 않나요.
    뭐가 어때 그냥 웃자고 하는 말이지. 이러실테지만 전 다들 안하는 분위기였으면 해요.
    그냥 쉽게 아들아들 했으니 딸딸 하는건데 그것도 못견디냐 하지만
    내가 그런 분위기에서 컷어도 내 자식이 그런 소리를 듣는게 어찌 그게 당연한가요.
    우리세대가 딸이 차별받으면서 크는 세대였기 때문에
    니 아들좀 차별받으면 어때. 니 아들이 좀 그런 소리 들으면 어때. 이거 정말 말 안되는거 아닌가요.
    아이들은 소중한 존재니까 내 세대가 어땠든 간에 소중하게 잘 키워야 합니다.
    뱃속에 있어도 딸이 좋은데 라든지 아들이 좋은데 이런 소리 안들리게 키워야 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대세라니..뭐가 대세인가요.
    자식을 유행 따라 가지고 낳을수 있는건가요.

    요즘 대세가 고양이 상이면 다들 고양이 상 얼굴을 해야 하는거 아니잖아요.
    요즘 대세에 따라 살 수 있는거 아니고 선택할수도 없는것인데
    왜 남의 소중한 아이에게 여태 차별받았으니 역차별 받아도 된다며
    태어나기 전부터 왜 그 성별을 낳냐는 말을 들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딸이건 아들이건 남의 자식이건 내자식이건 솔직히 아이들 보면 참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부모노릇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아요.

    다들 자식이었지만 이제 부모노릇 하는것이라면
    그런 대세고 뭐고 역차별이고 차별이고 그런거 다 모른척 하고 자식 예쁘게 키우고 남의 자식에게
    이상한 말 하지 말자구요.

  • 27.
    '13.12.19 9:41 PM (219.250.xxx.171)

    아들둘이면 호강합디다
    나이들어보니 다그래요
    아들들 결혼한다고 남될거같죠
    절대아니요
    안하던효도도 결혼하면서 갑자기한다고들설칩니다

  • 28. 에고
    '13.12.19 9:41 PM (211.219.xxx.101)

    결혼 안하면 결혼해야한다 눈 낮춰라
    결혼하면 애는 언제 갖냐 한 살이라도 젊을때 낳아라
    하나 낳으면 딸이면 아들 낳아야한다
    아들 낳으면 딸 낳아야한다
    하나 낳으면 외동은 안된다
    셋째 임신하면 아이 숫자가 부의 척도라던데 돈 많이 벌어야겠자
    우리나라 오지랖 정말 징하지요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지 않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아요
    아들은 아들대로 딸들은 딸대로 이뻐요
    다 무시하고 잘키우시면 됩니다

  • 29. dsaf
    '13.12.19 9:41 PM (222.104.xxx.2)

    전 딸은 겁나서 키우기 힘든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여성 절반 이상이 성폭력 피해 경험자래잖아요

  • 30. 솔직히.
    '13.12.19 9:58 PM (175.192.xxx.227)

    대세여부를 떠나서 아들보다 딸 낳고 싶은 마음이 엄청 크긴 하더군요, 대부분의 임신부들.
    그게 아들있는 집 배아파서는 전혀 아닌 듯 하고
    아무래도 친구처럼 편안한 딸이 키우는 재미도 있고
    지금 젊은 엄마들 또래는 다들 친정엄마와의 유대가 돈독하니깐
    본인도 딸과 그런 관계이고 싶어 딸 원하는 거 아닐까요...
    아들 낳지 못한 자격지심이네, 딸로 큰 덕을 보네등은 비약같고
    딸이 바라는 마음조차 금기되야함에 동의하시는 분들도 오바네요.
    중간 댓글님 말처럼 몇백년을 남아선호로 지내오던 한국인데
    요 몇년간의 변화로 딸 좀 뜬다고?;; 욕먹을 일인가요?;;

  • 31. 솔직히.
    '13.12.19 9:58 PM (175.192.xxx.227)

    전 아들 하나 딸 하나;;;
    (음 돌 날아오는 소리 들리네요;;;)

  • 32. 딸좀 뜬다고 욕먹는게 아니라
    '13.12.19 10:04 PM (180.65.xxx.29)

    딸을 낳고 싶어 하는 부모들 마음 때문에 욕먹는거죠. 그욕심에 딸들이 힘들어 지니까

  • 33. ....
    '13.12.19 10:11 PM (118.216.xxx.58)

    제발 딸 많이 낳으세요. 남자들이 골라서 장가가게,
    노처녀들 수두룩하겠네요.

  • 34. ....
    '13.12.19 10:14 PM (118.216.xxx.58)

    어느집 아들이 집 사가지고 장가간데요?
    미친 아줌마들 여럿이네, 딸이 노처녀로 40까지 있어봐야 정신차리려나,,,,
    제발 집 사가지고 오는 남자한테 시집 보내세요. 평생 여러분 곁에서 있을겁니다.

  • 35. ㅇㅁㄴㄹ
    '13.12.19 10:20 PM (222.104.xxx.2)

    왜 딸이 결혼 안하길 바라는 사람도 있잖아요
    직장다니는 딸은 ATM
    딸이 왜 남의 집 집안일하고 남의 손자 낳아줘야합니까? 걍 내일 시키지 이러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tv 나온 초등학생때부터 밥시킨 애 있잖아요. 어른 딸이 그러면 효녀로 간주할 뿐.. 어릴때부터 꾸준한 학대로 인한 거라고는 생각 안 하더군요 ㅎ

  • 36. ,,
    '13.12.19 10:35 PM (1.224.xxx.195)

    내딸 결혼시킬때 집값 반반하는거 환영합니다
    남자가 집사왔다고 시집에 굽히고 사는것도 싫습니다

  • 37.
    '13.12.19 10:44 PM (58.229.xxx.158)

    우리 나라의 여성 평등을 제일 방해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같은 여자에요. 뭐가 아직도 아들이 대세라는 건지. 아들끼고 평생 장가 보내지 말고 살아라. 아주 지긋 지긋하다.

  • 38. ㅇㅇㅇ
    '13.12.19 10:59 PM (203.152.xxx.219)

    뭐 속상해서 길게 쓰신것 같은데 못고쳐요...........
    이러다 또 어느순간 아들이 대세로 돌아서면 아들아들아들 하겠죠..
    그냥 그러려니~ 넘기세요...

  • 39. ..
    '13.12.20 12:08 AM (175.223.xxx.89)

    아들 하나 있지만..솔직히 딸 낳기 바란 건 사실 ㅎㅎ

    아무래도 친구처럼 편안한 딸이 키우는 재미도 있고
    지금 젊은 엄마들 또래는 다들 친정엄마와의 유대가 돈독하니깐
    본인도 딸과 그런 관계이고 싶어 딸 원하는 거 아닐까요...2222

    네..제가 그렇네요..그리고 여자로, 자매로 커서 그런지 여성이 좋아요. 남자는 잘 모르겠어요. 남성성엔 살수록 별 매력이 없어보이는..여성성에 매료되는 부분이 많네요.
    근데 이미 낳은 아들 하나로 끝낼 거라 저에게 딸은 그림의 떡 ㅎㅎ
    글고 아들 타령 백만년 했던 나라라 그거 꼴보기 싫어서라도..전 아들 낳았음에도 딸 , 여자 대세 좀 보고 살아도 좋을 듯..나도 여자니까요. ㅎㅎ

  • 40. ...
    '13.12.20 12:15 AM (211.209.xxx.219)

    윗 분은 정말 몰라서 묻는지..
    원래 여자가 까다로워요.
    82만 봐도 모르세요?
    남초사이트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불만들이 좀 많나요.
    뒷 사람이 문을 잡아줬네, 안 잡아줬네, 가게에서 이런 대접을 받았네, 안 받았네.. 저도 여자지만 간혹 뭐 저런 것까지 거슬리나 싶게 걸레를 세탁기에 빠네, 마네.. 남의 살림간섭까지..
    시집살이가 없어져도 고부갈등은 계속 될 거예요.'
    며느리들은 30년 같이 산 아들은 몰랐던 것도 매의 눈으로 잡아네니까요.
    자기 엄마, 아빠에게도 불만이 그렇게나 많은데 남의 부모에게는 오죽하겠어요.

  • 41. ...
    '13.12.20 12:21 AM (211.209.xxx.219)

    글이 밀렸는데 윗 분이 아니라 딸..이라고 쓰신 분요.
    그리고 아들들이 불만 얘기 안하는 건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니예요.
    말로 푸는 게 정신건강에 좋죠.
    그게 쌓여서 폭력으로 나오면 신문에 오르내릴 일 생기는 겁니다.

  • 42. ㄴㄷ
    '13.12.20 12:43 AM (218.52.xxx.169)

    여자의 적은 여자가 맞군요
    아들을 위해서는 나대고? 맞서고?소리 높이는
    여자들 꼴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눈꼴시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 몇분....
    아프카니스탄 부러우시죠?

  • 43. 아들좋아
    '13.12.20 1:33 AM (223.62.xxx.89)

    아들 키워서 넘 좋아요
    왜냐 아들 낳았으니까요
    딸 낳았으면 또 딸이라 넘 좋았겠죠

  • 44. ㅎㅎ
    '13.12.20 7:24 AM (59.6.xxx.240)

    저는 아직 애가 없는데 제가 나이들어보니 딸은 꼭 하나 있음 좋겠어요. 전 완전 무뚝뚝하고 아들같은 딸인데도 나이들고 결혼하니 엄마가 이해되고 안스럽고 더 사랑하게 되네요. 내 아이가 저와 이렇게 공감해주면 좋겠어요.
    남편보니 아들은 ㅠㅠ

  • 45. ,,
    '13.12.20 8:33 AM (1.224.xxx.195)

    아들은 사소한거 넘기는 대범한 면이 있고, 딸은 키울때 부산스럽지 않아 좋네요.

  • 46. 소란
    '13.12.20 9:02 AM (59.28.xxx.57)

    자식 덕 보고 살것도 아닌데 너무 아들딸 연연해 하지마세요

    부모의 의무만 충실히 하고 부모한테 하고 안하고는 복불복인거 같아요...

  • 47. 하하하...
    '13.12.20 9:17 AM (101.160.xxx.235)

    아들타령보단 나아요...

    딸타령은 기분 나쁘고 말지만, 아들타령은 정말 주먹을 부릅니다.

  • 48. ...
    '13.12.20 9:36 AM (203.226.xxx.21)

    근본적으로 자식을 통해 본인이 무엇인가를 얻기 바라는 마음을 버리면 아들은 아들 나름대로 딸은 딸 나름대로 장단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험한 세상에 딸 키우면서 마음 졸이기 피곤해서라도 아들이 더 좋아요. 나중에 아들한테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기대려고하는 기생충같은 여자 안만나고 서로 파트너십으로 삶을 이끌어 나가려는 여자를 만나 사랑한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을거같아요!

  • 49. 주변에
    '13.12.20 12:12 PM (222.119.xxx.214)

    환갑 넘은 어르신들 많으신데 아들이고 딸이고 자식 덕보고 사는 분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딸이든 아들이든 요즘 세대 혼자 살기도 힘든 시대라 부모가 기대하고 나이들어 좀 효도 해주길
    바라는거 힘들어해요..

    주변에 좀 나이드신 분들은 자식복보다는 배우자끼리 더 의지하면서 살던데
    인터넷에서 딸이 더 좋다.. 아니다 나이 들면 큰 돈 들여 병원 찾아오는건 아들이더라
    말 오가는것 보면 좀 신기해요..

    제 친구들 딸 부자집 애들도 많구 친척들도 딸들이 많은데 부부끼리 잘 살기도 바쁩니다.
    딸이라고 엄청 엄마 생각하고 부모 걱정 하고 그것도 딸 나름입니다.
    그리고요. 요즘은 아들이고 딸이고를 떠나서
    돈 많은 부모여야 자식들이 한번이라도 더 찾아와요.

    성별 가르기 하지 말고 열심히 한푼이라도 더 모읍시다.
    그래야.. 나이들어 자식 얼굴 한번이라도 더 봐요.

  • 50. ...
    '13.12.20 12:20 PM (110.10.xxx.116)

    엄마한테는 딸이 좋고
    아빠한테는 아들이 좋고
    덕 보는걸 떠나서 아들 낳으면 아빠가 얼마나 든든 하겠어요~
    딸 낳고 싶은건 엄마입장이죠~~

  • 51. 후후
    '13.12.20 1:13 PM (211.116.xxx.98)

    딸도 못낳는 바보...소리 쉽게 합니다.
    아들도 못낳는 바보....못합니다.

    아들도 딸도 있으면 좋죠.

  • 52. 여기가
    '13.12.20 1:25 PM (182.221.xxx.42)

    내나이 42
    7세 남자아이 키우고 있는데요
    아직도 딸하나 낳으라고 던지듯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생각이 없는 사람들같아요.
    딸이 뭐다르답니까?
    자식은 다 똑같은 자식이지
    카스에 딸이 그려준 그림 만들어준 소품올리면서
    언니는 이런 재미못느껴서 어쩌냐구
    칫! 단한번도 부럽다는 생각해본적없는데
    ...
    저두 딸타령 완전 지겨운사람중에 하나입니다.

  • 53. ...
    '13.12.20 1:42 PM (175.223.xxx.45)

    아들만 둘인 이모-평생 딸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던 이모부 말. 그냥 씹습니다. 딸타령시작했다고

    딸만 둘인 주변분-평생 아들타령하던 시댁이랑 연 끊고 가슴에 한을 품고 사세요

    딸타령은 기분나쁘거나 무시하면 끝인데
    아들타령은 한을 품게 만들던대요

    전 아들하나 키우는데 제 성격과는 잘 맞아요
    키울때 이것저것 신경써주고 감정 민감한 딸보다는
    그냥 이래도 저래도 그러거나말거나 하는 아들이
    저랑 잘 맞는듯요
    딸도 이래도 저래도 별 신경안쓰는 성격의 아이라면 딸도 좋네요
    부모랑 잘 맞는 자식이 좋은 자식같아요

  • 54. Irene
    '13.12.20 2:24 PM (59.8.xxx.249)

    성별보다는 인성이 중요하죠!
    최근에 들은말중에는 아들하나 딸하나 있는사람한테
    애들은 같은성별일때 더 돈독하다며 형제나 자매가좋다는 X소리를 하는걸 들었어요.

    결국 외동 자매 형제 남매 다 물고 물리는관계입니다. 남들 하는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 55. 아니 이런
    '13.12.20 2:59 PM (58.229.xxx.158)

    말이라고 다 말인지. 지금 어디서 정신대 타령인지. 완전 미친 거 아니야. 당신이나 정신대 가. 아니 어케 한 민족의 아픔을 아무렇지 않게 지껄이는지.

  • 56. 미친 인간
    '13.12.20 3:11 PM (58.229.xxx.158)

    정신대 타령 하던 년인지 놈인지 글 지웠네. 이런 욕 나오는 인간. 지도 한국인인 주제에 한 민족의 아픔을 입 뚤렸다고 함부로 지껄이는지, 아 쌍이다. 진짜

  • 57. 딸이 대세
    '13.12.20 3:56 PM (58.231.xxx.118)

    이말 딸있는 사람들 위로하는 말같아 듣기 싫어요.

  • 58. 토깽이
    '13.12.20 4:31 PM (221.158.xxx.226)

    저도 딸타령 정말 싫어해요.
    전 딸도 있고 뱃속 아기는 아들이라 금메달이란 소리 들었는데 하나도 기쁘지 않았어요.
    아들아들 하는 어른들에 질린 무식한 젊은이들이 딸이 대세다 뭐다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본문 보니.
    그리고 어른들이 그러면 그건 또 그것대로 보기 안좋아요.
    왠지 나는 아들아들 하는 구시대적 어른이 아닌 신세대 사고방식의 어른이라는 걸 내보이기 위한 것 같달까...

  • 59. 토깽이
    '13.12.20 4:33 PM (221.158.xxx.226)

    + 아들타령이고 딸타령이고 똑같은 남녀차별이라고 생각해요

  • 60. 그거슨
    '13.12.20 5:14 PM (210.180.xxx.98)

    아무리 대세라고 하지만 그래도 속으로는 아들을 더 좋아해요. 그냥 딸 낳은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말일 뿐
    아직까지도 아들이 든든하니 좋다고 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요 제주변에는..

  • 61. 집은
    '13.12.20 5:25 PM (61.75.xxx.229)

    아들이 해오고 ..글쎄 그것도 변해갈거 같아요
    처가집 더 챙겨가면서 사는데 구지 아들이라고 집 해줄 필요없지 않냐고 하시는 분이 기억나네요
    그러다보면 집세 반반 하는 균형잡을것 같아요
    내 자식이니까 좋은거지요
    딸도 잘난 딸이 좋은거지요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고.친정엄마에게 용돈 넉넉히 줄 수 있는 딸이 더 좋은거겠지요
    외손주를 키워도 우리딸 직업이 무엇이고 어느학교 나왔고 사위가 멀 하고 시집에서 얼마나 받고..
    그렇게 대리만족 하게 해주는 딸..

  • 62. ..
    '13.12.20 5:44 PM (1.238.xxx.75)

    딸이고 아들이고 성인 되면 부모자식 다 각각 인생 앞가림 해야지요.반반이고 뭐고..
    각자 알아서 살다보면..잡소리들 나올 일 점점 없어져요.다 뿌리고 기대 하고 욕심이
    앞서니..헛소리들이 나오는거지요.

  • 63. 평온
    '13.12.20 5:48 PM (211.204.xxx.117)

    저는 무뚝뚝한 딸입니다..^^ 제 딸에게도 바라는 것 없구요..
    딸과 아들의 성별을 나누어서 정해 놓고 뭔가를 바라는 사람들은 실망할 가능성이 크겠지요.
    어디 아이들이 부모가 원하는 대로 커서 원하는 대로 해주겠습니까.
    원글님이 스트레스 받으시는 건 이해가 가지만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라서...
    위로말씀 드립니다^^

  • 64. 아들이고 딸이고 다들 김칫국
    '13.12.20 6:13 PM (61.254.xxx.190)

    요즈음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님 생각보담 자기 자신의 인생 살기 바뻐요..그냥 잘 크면 고마운거죠..

  • 65. 딸이고 아들이고
    '13.12.20 6:28 PM (175.196.xxx.147)

    그게 자기 마음대로 되나요. 딸타령도 아들타령도 듣기 싫어 죽겠어요. 저는 딸이어도 좋고 아들이어도 좋아요. 둘 다 장단점이 있는거고 뱃속에 있을땐 건강하기만 하면 감사한게 자식 아닌가요.
    저희 시댁은 아직도 아들타령 하는데 솔직히 딸타령보다 듣기 싫어요. 옛날 조선시대 사고방식 고수하는 것 같아서요. 옛날처럼 아들이라고 특별히 더 뭘해주고 대우해주는것도 아니면서 대를 이어야 한다는둥 제사만 물려주고 당당하게 그저 며느리 대우만 바라는거 보면 이기적인건 매한가지 같아요. 아들이고 딸이고 우리땐 자식 덕보려는 마음은 많이 없애야지요.

  • 66. ???
    '13.12.20 6:47 PM (59.187.xxx.56)

    전 이삼십대조차도 아들,아들 하는 소리 여전히 많이 듣는데요?
    심지어 오십 바라보는 딸만 가진 친구들이 아들 압박에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도 고민하더군요.
    딸들이 무려 대학생인데...ㅜㅜ

    일단 낳아 보세요.
    반응이 또 달라질 겁니다.

    그동안 딸낳았다고 얼마나 구박 많이들 받았으면 그럴까...
    그냥 이해하고 마세요.

    물론 저도 목메달...이런 얘기하는 건 참 생각도 없다 싶지만요.

  • 67.
    '13.12.20 7:13 PM (220.117.xxx.28)

    대접도 못 받고 살면서 마지못해 면피성으로 일년에 겨우 몇번 얼굴보고 살면서도...죽어도 아들이 좋다는 것도 참...불쌍하다는 생각이.

  • 68. 겨울이다
    '13.12.20 7:27 PM (122.36.xxx.73)

    남들이 뭐라하건 뭐가 그렇게 님 스스로 억울할까요...
    아들없어서 받은 구박이야 남편에게 씨받이 붙이려고 하고 예전에 소박맞는다는 표현을 쓸만큼 거칠게 다뤄졌으니 대부분 억울한 생각이 들지만 요즘세상에 남들이 딸이 있어야 좋다는 한마디하는걸로 뭐가 그렇게도 억울해서 이렇게 하루걸러 한번씩은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엄마는 내자식이면 다 좋은거 아닌지...남들이 아들 좋다면 나도 아들 가져야하고 딸좋다면 딸가져야한다는 욕심때문에 스스로 괴로운거면서 남탓으로 돌리지 마시길..

  • 69. ..
    '13.12.20 7:49 PM (1.247.xxx.96)

    아직도 아들이좋다 딸이좋다라면서 싸우는 사람들 한심해보여요
    아들이든 딸이든 건강하지 않아서 애먹이고 공부못 하고 말 안듣고 속 썩이고
    자기 밥벌이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해서까지 속썩이면 애물단지 밖에 더 되나요?

  • 70. 에효
    '13.12.20 8:44 PM (218.55.xxx.206)

    몇백년 아들타령도 했는데
    몇년 딸타령에 거의 혐오수준이네요.
    예전 아들타령이야 아들 못나면 쫓겨나고 목매 죽고 하돈 때도 있었지만 요즘 딸타령이야 좀 귀찮은 정도니
    이말 저말 신경쓰지 마시고 이쁜아기 기다리시며 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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