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살이 너무 자주나요....
결혼전에도 그리 튼튼한편은 아니었지만, 몇년전부터는 몸살이 툭하면 오네요..
으실으실 춥고 코도 안좋고, 조금 무리했다싶으면 앓아눕네요. 전업주부인데두요. 지금도 이마에 물수건 얹고 종일 침대에서 못내려오고 있답니다.
이럴땐 막 우울해져요.. 이래갖고 무슨일을 할수있을까싶고 한심해져요..
영양제나 보조제같은건 안먹어봤어요. 하지만 열심히 집에서 밥해서 먹고있어요.
뭐가 문제인지....참
1. 높은하늘
'13.12.19 7:26 PM (180.64.xxx.211)사십대 애 셋 만으로도 총체적 부실
운동꼭 하시고 영양제보다는 근력이 좋아져야하니
산에도 다니시고 하시다보면 살살 좋아집니다.
운동이 최고입니다.2. 저도 그래요
'13.12.19 7:30 PM (218.55.xxx.206)미혼일땐 한번도 몸살감기 같은 건 걸려본적이 없는데 둘째 낳고 부터 힘들거나 할 때 오는건지 몸살이 자주 오네요..그런데 60넘으신 아는 어르신이 그게 혈액 순환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하시네요. 그 말씀 듣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좀 몸이 힘들어 누워있으니 더 안좋아던 것 같아요. 그 얘기 듣고 수영다닌지 5개월 됬는데 정말 좋아졌어요. 가끔 수영 안가는날 너무 편히 있거나계속 눕고 앉아 있으면 슬금 슬금 몸이 아픈것 같더라구요. 그럴 땐 눈질끈 감고 움직여주고 뜨끈한 물로 샤워해주면 좀 나아요. 저와 같은 경우신지는 몰라도 운동 해보세요
3. 영양제
'13.12.19 7:43 PM (115.143.xxx.50)홍삼 먹어야 하지 않아요?
그냥 썡으로 살수 없어요,,,
한약 봄가을로 먹고 운동하고,,,
안그러면 힘들어요,,4. 원글
'13.12.19 7:48 PM (222.235.xxx.160)네..따뜻해지네요 댓글들이.
일주일에 한번은 산에도 가고 요가도 세번 하는데
운동이 부족한가봐요.5. 아랑짱
'13.12.19 8:09 PM (223.62.xxx.6)산에 다니는건 좋아요.요가보단 경보나 가볍게 뛰어보세요.살짝 땀이 날정도로...
그리고 40넘으면서는 영양제 한두가지는 섭취해쥐야하드라구요^^
저도 몸이 안좋을땐 억지로라도 헬스장가서 땀날정도로 뛰고나면 개운해지던데요6. ,,
'13.12.19 8:16 PM (220.78.xxx.126)체력이 약해졌다는 거에요
전 어릴때 큰병 앓고 난 이후 툭 하면 몸살 나네요 미혼인데도 말에요
그럴때마다 영양제 보약 이런거 잘 챙겨 먹고 푹 쉬면 괜찮은데..푹 쉴수가 있어야죠
걷기 운동도 하루 한시간씩 해보세요7. 글을 보니
'13.12.19 10:17 PM (175.210.xxx.243)님은 운동보단 먹는 음식이나 스트레스에 원인이 있을것 같아요.
평소 육류 잘 안드시면 육류 식단으로 단백질 섭취 잘 하시고 홍삼이든 해독쥬스든 몸에 좋은 거 물내서 자주 드세요.
저도 평소 감기 잘 안하는데 감기도 잘 걸리고 여름엔 땀을 많이 흘리더니 건강한 몸이 한방에 훅 갔어요. 지금 운동과 고단백 음식으로 다시 회복중이구요. ^^8. 디토
'13.12.19 11:02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운동할 때 근육운동을 해서 몸에 근육량을 늘려보세요 그러면 기초체온이 올라갈 거예요 그리고 집에 가습기 꼭 사용하셔서 목과 코가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시구요 코스트코나 아이허브에서 영양제도 챙겨드세요 윗분 말씀대로 탄수화물보다다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 드세요 건강이 재산입니다
9. 동감
'13.12.20 9:32 AM (65.188.xxx.29)저도 40대에 애셋엄마예요. 겨우 집밥먹이고 살아요. 운동도 힘에 겨워 또 아파 그것도 중단했네요. 체력이 안돼서 집안이 엉망인게 젤 부끄럽네요. 그래도 아이들 차로 이리저리 나르고 인스턴트 안먹이고 병원에 입원안하고 하는게 어디냐하며 위로합니다. 기준을 낮추니 맘은 편해졌어요. 전 겨울이면 기관지염이 만성으로 ..사람잡습니다. 그래도 누구도움없이 사네요 정리청소가 항상 맘에걸리지만요. 언제 몸이든 상황이든 좋은날도 오겠죠? 열심히 살아남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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