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두 회사다니기 싫으네요......

...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3-12-19 19:21:44
그냥 오늘일얘기가 나와서요..
나름 열심히 해서 대기업이라는곳 왔는데..정말 헉소리나오는..힘들어요..힘들어요.. 신경쓸것도 많고
매일매일 어딘가에 출근한다는게 헉..
숨가쁘게 달려온 한주지만 내일 하루 더 나가야 쉰다는거 ㅠ
연말이라 회식같은것도 많구요.. 술도 싫은데..억지로 마셔야 하고.
속물적인 생각같지만 어릴적엔 여자도 직업 가져야 한다고 굳게 믿었는데.. 솔직히 지금와 보면 전업하고싶은 마음도 쫌 생겨요. 물론 떡줄사람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고 누가 전업시켜줄 남자가 나타날것도 아니지만서도..;;
'그래도 직업이 있는게 좋은거다' '일 나갈곳 있는게 부럽다' 는 식의 승리자들의 억지 위로는 사양할께요.
에혀 사회생활이 뭔지.. 지긋지긋합니다.
IP : 218.152.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into
    '13.12.19 7:27 PM (211.187.xxx.48)

    무슨 마음인지 알것 같습니다.

  • 2. 자긋지긋하시죠
    '13.12.19 7:28 PM (211.234.xxx.248)

    저는 그냥 일찍은퇴하려고요.열심히 돈모으세요!

  • 3. ㅇㅇ
    '13.12.19 7:39 PM (223.62.xxx.237)

    일에서 기쁨을 얻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죠. 이해해요.
    전업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해줄수 있는 남자를 찾으세요. 찾으면 또 찾아질수도 있죠
    어쨌거나 그건 나중 일이고 지금은 일을해야하니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4. ....
    '13.12.19 8:00 PM (121.131.xxx.35)

    저나 친구들이나 다 때려치고 시집가서 애보고살고싶단 말 많이해요

    우리끼리 있을때요.... 진짜 사회생활 지긋지긋함...

  • 5. 알아요
    '13.12.19 8:34 PM (1.234.xxx.145)

    그마음알아요 대기업 오년 다니다가 신랑이 유학가는 바람에 그만뒀어요 그때는 제꿈을 찾겠다고 휴직도 안하고 덜컥그만뒀어요 그사이 신랑공부마치고 돌아왔어요 저도 자격증도 따고 놀력많이했지만 다시 대기업들어가기 하늘에 별따기에여 젊고 똑똑한애들 넘쳐나는데 중고 쓸이유가 없나봐요
    힘둘어도 다니고있을때가 속편해여..잠시 설렁설렁 욕먹으면서 회사 다녀보세요 회사의 자산을 축낸다는 생각으로 .... 그러다 마음 잡히면 다시 열씸히 일하세요 그만두는건 노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8 1년동안 16키로뺏어요 .. 23:36:20 67
1742297 빤스로 토나오는 김에 남친짤 슬쩍 투척해봅니다 1 .. 23:35:00 90
1742296 요즘 일본여자들 한국남자에 왜 환장중인거예요? 3 ... 23:31:54 223
1742295 급발진 주장60대 유가족 식사하던 식당 덮쳐 4 고인 23:28:28 415
1742294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2 MM 23:27:52 218
1742293 쇼호스트 현대 23:23:23 164
1742292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3 신나요 23:23:18 230
1742291 전 매불쇼 게스트 중에 5 aswg 23:22:14 433
1742290 90년대 갬성 드라마시티_변두리 맨몸 멜로 1 ㅇㅇ 23:20:02 168
1742289 나이들면 생기는 검버섯은 못없애나요 1 모모 23:19:19 378
1742288 미국 주식보면 침체 대비도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ㅇㅇ 23:17:34 338
1742287 먹는거 저 한번도 안챙기는 남편 남편 23:17:33 213
1742286 미국주식은  뭔일인가요... 5 ... 23:11:07 1,284
1742285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중 10 어째 23:09:01 929
1742284 목소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던 남편 5 트라우마 23:08:16 582
1742283 강유정이 싫어요 25 소신발언 좀.. 23:07:41 1,595
1742282 빤스윤은 빈 차로. 가짜 출근하면서 8 23:04:41 606
1742281 집 비웠는데 전기는 썼네요.냉장고탓~ 2 전기검침 숫.. 23:01:51 381
1742280 50대인데 수영장에서 연세있어보인다고 5 접자 23:01:28 859
1742279 배현진의 소정의절차 2 22:58:21 569
1742278 처음 보고 나서 놀랐던 가수들 써봐요 25 음음 22:47:42 1,702
1742277 테무에서 옷 사신분 계신가요? 5 ㅇㅇ 22:47:00 766
1742276 SOXL 지금 담아볼까요? 8 후덜덜 22:46:32 778
1742275 내일 아들시험입니다-기도부탁 10 간절함 22:38:13 1,052
1742274 세번 결혼하고 세번 이혼한 남자는 좀 아니겠죠? 20 원글25 22:37:00 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