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교공부 어떻게 시작하나요?

질문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3-12-19 15:52:17
살면서 쭉 무교였어요.
근데 뭔가 내 상식 내 힘으로는 이해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게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싶게 상처주고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휘둘리다보니
저 혼자서는 마음 다스리기가 힘드네요. 그 생각을 안하고서는 또 이런 경우에 놓였을 때 대처방법을 모르겠고, 생각을 좋게 마무리하고 싶은데 내공이 부족한 지.. 그냥 그런 사람들 다 망해버렸으면! 인과응보란 게 진짜 있었으면! 이런 결론을 내려야 잠이 그나마 듭니다.

힘들어도 인생의 자양분으로 생각하라는데.. 잘 안되네요.
절대자에게 의지하면 최소한 그런 방법으로 인식의 전환이라도 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천주교에서는 예비자교리가 일 년에 두 번 있는데
불교는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나요? 동네에 절이 있긴 해요. 그냥 찾아가면 될까요?
IP : 211.63.xxx.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19 3:57 PM (1.232.xxx.106)

    불교대학 입학하세요
    정토회 검색하셔서 가까운 법당 찾으세요

  • 2. 가까운
    '13.12.19 4:02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조계종 사찰중에 제일 큰 사찰에서 하는 불교대학을 수강하세요.
    초심자를 위한 불교대학이 있는지 전화로 먼저 문의해보시고 접수하는 것도 괜찮아요.

  • 3. 미나리
    '13.12.19 4:35 PM (222.113.xxx.93)

    서울이시면 조계사에 기초교리 강의가 있어요 조계사 아니더라도 기초교리나 불교대학을 운영하는 절이 있어요 먼저 입문하셔서 공부하심이 좋을듯하네요

  • 4. 처음에
    '13.12.19 6:42 PM (116.121.xxx.142)

    잘 모르셔서 옥석을 분간하기 어려울 때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절로 가서 불교교리 강좌 들으세요.
    대한불교 말고 **불교 이런 말 붙은 조계종은 유사단체(?)이니 주의하시고요.
    다른 종파는 아직 교육기관이 제대로 없어서 스님 개인 역량에 따라 너무 차이가 나요.

  • 5. 불교방송,대원불교문화대학
    '13.12.19 7:54 PM (124.54.xxx.17)

    불교방송에 대원불교문화대학이라고 있어요.
    댁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마포 멀지 않으면 강사진이 훌륭하셔서 불교 공부 제대로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 6. 5자연애
    '13.12.19 9:27 PM (211.243.xxx.242)

    주변 사찰중 조계종인지 알아보시고. 그냥 가세요.처음엔 그냥 가시고 법당에 있는 초 향을 지피시고. 법당에 가만히 앉았다가 오시는 방법 여러번 하시다보면 익혀져요.원망의 기도 보다는 내려놓는 마음으로 _()_

  • 7. 일단
    '13.12.19 9:30 PM (175.116.xxx.127)

    책부터 한번 읽어보세요. 마스타니 후미오의 불교개론과 아함경 읽으세요. 봉은사에서 1월 14일부터 기초교리강좌 있으니 알아보세요.

  • 8. 대한민국당원
    '13.12.19 10:12 PM (222.233.xxx.100)

    주변 가까운 큰사찰 찾아보세요. 그래야 그나마 깊이 있는 내용을 접할 기회가 많겠죠. 나중에 본인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야 어디 절이든 다니셔도 상관은 없지만요. 예를 들자면 성철, 법정, 일타큰스님 (그외 많지만) 정도가 되면 홀로 수행합니다. 근데 일반인은 그렇게 하기 진실로 어렵죠. 간혹 잘된 예가 있다면 부산 영도 백봉 김기추 거사님이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경우가 있긴 하지만요. 그정도는 아니어도 강선희? 강선화? 보살님 어머님이 운명하실 때 목욕재계하고 자녀들에게 전화하고 자녀들이 집에 온 뒤에 앉은 자세로 운명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요. < ㅡ 이 얘긴 왜 했나? 내 상식 내 힘으로는 이해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게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절대자? 그런거 없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다 아시는 붓다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뒤 하신 말씀이고요. 깨달음이라는 게 약간씩 차이가 있다. 표현상 깨달았다 한다!
    단지, 나는 모르는데 뭔가 안 풀리고 막히는 게 있죠. 그때 불보살님들께 도움을(기도라고 하죠) 구하죠. 얼마나 바르게 알고 실천하느냐가 믿기 어려운 기적같은 일을 경험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주변 큰 사찰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147 큰 샷시 뺀거 다시 넣는 방법좀요 1 기회를잡아라.. 2014/04/15 1,185
370146 아파트에 있는 불개미가 사람도 무나요?? 2 .. 2014/04/15 1,952
370145 월급이 적정한지 좀 봐주세요 6 45세 2014/04/15 1,955
370144 감자탕용 돼지등뼈로 다른거 못만드나요ㅠ 5 2014/04/15 1,683
370143 아무리 의사지만 74 딸래미? 2014/04/15 19,542
370142 예복 문제 이거 제가 민감한건가요? 8 애플노트 2014/04/15 2,666
370141 티벳버섯 파는 곳이 있을까요? 1 // 2014/04/15 3,100
370140 감자국의 포인트는 들기름으로 볶는걸까요 14 ,, 2014/04/15 2,732
370139 중학생엄마들~~도와주세요,컴대기. . 1 중2맘 2014/04/15 1,337
370138 김연아 아이스쇼 티켓 주는 이벤트 공유해봐요~ 5 키작은여자 2014/04/15 1,459
370137 밀회에 나오는 간접광고 11 Hm 2014/04/15 3,185
370136 장미 80송이 꽃바구니 사야해요 6 꽃이냐 2014/04/15 1,432
370135 던킨 도너츠 얼려도 괜찮나요?? 3 레몬 2014/04/15 3,119
370134 커피가게에서 퇴짜맞았어요 ㅠㅠ 20 2014/04/15 21,034
370133 등심,안심으로 미역국 끓일 수 있을까요? 17 고기 2014/04/15 10,778
370132 청와대를 떠나다, 굽이치는 강물처럼 1 //// 2014/04/15 960
370131 애비놈이 살해한거였네요 두살짜리 ㅠㅜ 17 2014/04/15 5,257
370130 남 원장, ‘사과’가 아니라 ‘사퇴’할 때다 2 샬랄라 2014/04/15 642
370129 정말 웃기네요- 국정원 사기튼 것 ,사과말로 때워 1 .... 2014/04/15 582
370128 알타리무김치 할때... 8 ... 2014/04/15 1,599
370127 q부산 사시는 분들... 해운대에 좋은 레스토랑 추천좀 해주세요.. 6 mmatto.. 2014/04/15 2,759
370126 경희대 한방병원으로 보약지으러 가려는데.. 14 ㅇㅇ 2014/04/15 4,418
370125 김수현 뭐든지잘하네요 (요들송 동영상) 봄봄 2014/04/15 1,409
370124 평생 김밥만 먹는다는 조건으로 100억준다면 할사람 있을까요??.. 69 100억 2014/04/15 16,911
370123 한부모 가정 학교에서 아나요? 3 .... 2014/04/15 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