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통이 아니라 소통 하려고 댓글도 다 외운다

말이 안통하네뜨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3-12-19 14:24:58
◇ 김현정 > 실제로 많이 보세요? SNS며 댓글이며...

◆ 이혜훈 > 무지 많이 보세요.

◇ 김현정 > 무지 많이 보세요? 지금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 이혜훈 > 말도 못하게 보세요. 댓글들을 다 외울 정도로 보세요.

◇ 김현정 > 댓글을 외울 정도로 보세요? 비판적인 댓글도 보세요?

◆ 이혜훈 > 보시죠.

◇ 김현정 > 악플도 보세요?

◆ 이혜훈 > 당연하죠. 왜냐하면 본인이 직접 들어가서 보시고. 사 실 많은 경우에 고위공직자들이나 특히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이런 걸 직접 보시지 않고 요약해서 보고서로 올려진 것 만 보시지 직접 보시는 분은 제가 보지를 못했어요.

◇ 김현정 >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 이혜훈 > 그런데 이분은 직접 보세요.

◇ 김현정 > 직접 일일이 컴퓨터를 켜서 챙겨 보고 악플을 외울 정 도로 본다?

◆ 이혜훈 > 표현을 기억하고 계세요.

◇ 김현정 > 그것을 들으면서 이것을 내가 국민들의 뜻을 듣고 있 다라는 생각을 일단 하신다는 말씀?

◆ 이혜훈 > 제가 보기에는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 본인 나름, 굉장 히 열심히 소통을 하고 있는데 왜 나를 소통 안 한다고 하느냐 하 고 굉장히 억울해하실 것 같아요, 제 느낌에.

◇ 김현정 > 그런데 비판적인 댓글이라든지 다양한 의견들을 쭉 보 시면서 거기에 대한 어떤 액션이 나와야 하는데. 어떤 반응을 보여 야 소통이라고 할 텐데 일단 듣고만 계시는 건 아닌가. 가만히 계 시면 이게 뭔가 대화가 안 되는 느낌을.

◆ 이혜훈 > 대통령 스스로는 그런 모든 것을 녹여서 내가 반응을 한다라고 생각을 하실 거예요, 아마. 그러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 리고 늘 그런 식의, 대통령이 되시기 전에도 그런 식으로 본인 나 름대로 다 녹여서, 소화해서 내가 내 결정에 녹인다. 그래서 나는 소통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 김현정 > 대통령은 반응은 하는데 국민들이 지금 못 느끼고 있 는 거군요?

◆ 이혜훈 > 서로 생각의 차이인 것 같아요.

◇ 김현정 > 그러면 대통령께서 좀 국민 스타일로 바꿔주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평범한 스타일로?

◆ 이혜훈 > 그래서 어떻게 보면 생각과 방식의 차이인데 여기에서 서로 오해도 생기고 그런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사 이하 생략 자세한 내용은 링크로..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 newsid=20131219095410678
IP : 175.212.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19 2:26 PM (110.15.xxx.254)

    아이고야ㅋㅋㅋㅋㅋㅋㅋ 참 애절도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내 마음을 몰라줘 흥! 이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ㅋㅋㅋㅋ
    '13.12.19 2:27 PM (123.143.xxx.43)

    저 이거 보고 진짜 ㅇ넘 웃겨갖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통의 뜻을 몰라 ㅠㅠㅠ

  • 3. ..
    '13.12.19 4:56 PM (121.172.xxx.172)

    이혜훈.. 저 구역질나는 인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580 임신 29주, 걷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아파요 ㅠ_ㅠ 14 ㅠㅠ 2013/12/23 3,892
334579 선물 추천 좀 해주셔요 흑흑 4 내일이 이브.. 2013/12/23 603
334578 월스트리트저널, 군 수사 발표 '국민들에 대한 모독' 2 light7.. 2013/12/23 1,030
334577 오래 못 살거라 생각하니.... 7 2013/12/23 2,660
334576 의사협회, 총파업 결의…시기·절차 내달 논의 10 ㅂㄱㅎ ㄲ .. 2013/12/23 1,749
334575 마니또 선물 2 ^^* 2013/12/23 1,402
334574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피부 필러 질문입니다. 3 피부 2013/12/23 1,593
334573 급해요. 어제 김옥균에 대해 나온 프로가 있다고 하던데요~ 프로.. 3 fusion.. 2013/12/23 1,037
334572 백화점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했어요 9 ㅠㅠ 2013/12/23 4,129
334571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3 1,098
334570 고등학생 영어 문법책 추천 부탁합니다 7 참고서 2013/12/23 3,621
334569 1월1일에 오사카에 가요 뭘하고 뭘먹고 뭘살까요? 8 .. 2013/12/23 3,990
334568 페이스북엔.. 이쁜여자가 참 많네요^^ 2 2013/12/23 1,855
334567 왜 개표/집계 부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침묵하지요? 1 궁금한데 2013/12/23 970
334566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육아. 요즘 저좀 성장한거같아서 일기써봤어요.. 2 엄마는위대하.. 2013/12/23 1,137
334565 "장성택 숙청"의 포르노화 3 미미 2013/12/23 2,473
334564 경찰 떠난 민주노총 사무실 가보니 14 너무하네! 2013/12/23 3,001
334563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21 oops 2013/12/23 1,596
334562 엄마탓은 아니라는 육아서 1 괜찮아 2013/12/23 1,158
334561 77개 중대 7000여 명을 동원.... 4 헐....... 2013/12/23 1,799
334560 변호인 예매표 대량 취소 발생;;;;;.jpg 25 현장구매강추.. 2013/12/23 10,853
334559 초5 여아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장품을 원하는데요.. 2 dd 2013/12/23 1,633
334558 실존주의? 3 포기NO 2013/12/23 1,086
334557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6 폴고갱 2013/12/23 1,940
334556 이혼하신 부모님을 두고 결혼을 생각하려니..-수정 25 .. 2013/12/23 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