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인데요.. 그냥 우울해서요..
작성일 : 2013-12-19 13:50:50
1722719
요즘같이 어려운 경기에 직장이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한건데요..
그냥 저냥 삶이 즐겁지 않고 우울하네요..
애 이제 두돌지나 한결 나아져서 예전보다야 수월해 졌는데 애 태어나니 나에 대한 투자 전혀 없고 옷 하나 못사입고 매일 일 땜에 남편 늦게 들어오니 서로 얼굴 볼 시간도 별로 없구요.
몸은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서 운동을 해 볼까 해요. 제가 다른데는 돈 절대 안 쓰는데 단 하나 PT는 너무 하고 싶네요..
회사에서 상금 받은 게 좀 있는데 이걸로 피티해서 살도 빼고 자신감 삶에 대한 활력 되찾고 싶어요.. 이정도 사치는 부려도 된다고 스스로. 합리화 하네요..
IP : 223.62.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19 1:54 PM
(116.39.xxx.116)
건강을 위해 꼭 운동하세요. 전 전업인데 일하는 원글님 부럽네요. 좋은 회사 다니다 육아때매 관뒀는데 생각할수록 아까워요
갖고 계신 상금으로 운동하고ㅠ개운한 머리고 가족한테 잘하면 되죠
2. ...
'13.12.19 1:56 PM
(116.120.xxx.107)
맛있는거도 사드시고 이쁜 옷도 사세요^^
3. ㅁ
'13.12.19 1:58 PM
(223.62.xxx.105)
좋은거많이 드시고 운동도 하세요 예쁜옷도 사시구요 돈아까워서
마냥 절약하다보면 재미가 없어서 돈벌기 힘들어요
4. 꼭 하세요
'13.12.19 2:22 PM
(220.76.xxx.244)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한박자 나를 위한 시간이 꼭 필요해요!
5. guido00
'13.12.19 2:34 PM
(125.183.xxx.160)
하셔야죠. 저도 차림새도 그렇고나를 위한 시간이나 이런게 전혀없으니 정말 우울하고 살기싫었어요. 거리 유리창에 비친 모습도 싫고요. 상금 받은거 있으시니 적절한 선에서 사용하시면 되지않을까요. 저는 내가 밝아지니 아이나 남편에게도 더 잘ㅅ사게 되더라고요.
6. 123
'13.12.19 2:51 PM
(203.226.xxx.121)
작년에 2살 4살 아이들 키우면서... 너무 스트레스 많았었는데
아침마다 운동하고.. 살은 빠지고 날씬해지고... 그 덕에 옷도 좀 사서 입고...(큰 눈뜨고 열심히 검색하면 좋은옷 싸게 살수있는 루트가 굉장히 많아요)
그러다보니.. 더더 자신감 생기고. 그냥 회사에서.. xx씨는 애둘 낳은 사람 같지 않아. 패셔니스타야. 뭐 이소리 좋아서 더 관리하다보니.. 아무튼...바쁘고 몸은 힘든데
더 활기차지더라구요.
pt끊으시고 관리하셔도 좋고.. 독한맘 먹고 집에서 운동하시고 (저는 집에서했어요) pt할 돈으로 예쁜옷 사서 입으세요. 정말 삶이 달라집니다.. 힘내요!!
7. 원글이
'13.12.19 6:09 PM
(113.216.xxx.148)
고맙습니다.. 답글 하나하나에 기운 얻고 마음에.위로가.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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