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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인데

좀 웃겨요.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3-12-19 10:32:12
생판 모르는 남인데
시험합격하게
기도해달라....
뭐라 기도해야하나...
게시물번호 몇번 남편분 붙으라고???
밴드열풍으로 초딩동창들과 채팅만해도
색안경쓰고 보는데
외간여자들이 내남자 잘되게해달라
기도하는건 더 이상하지않나요?
ㅋㅋ
전 이상황이 그냥 웃겨요.
IP : 118.219.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13.12.19 10:36 AM (110.47.xxx.109)

    절박하니 그러는거겠죠
    웃기긴 뭐가 웃기다고...

  • 2. ,,
    '13.12.19 10:37 AM (119.194.xxx.154)

    웃길거 까진 없는데요.
    사람 마음이 다급하고 절박하니 마음으로라도 지지받고 싶은거지요.
    밴드에 동창여친들하고 소식 주고 받는거하고 남편 면접 잘 되기를 기도부탁하는거라고 같은거라고 생각하세요, 진심?

  • 3. ..
    '13.12.19 10:38 AM (219.241.xxx.209)

    뭐 氣를 모아달라는건데 웃기기까지야..
    생판 모르는 남에게 기부도 하고 적선도 하는데
    그래도 우린 82쿡으로 어쨌든 인연이 맺어진거잖아요 ^^
    잘되라고 마음 한번 주는거 힘든것도 아니고요.
    웃겨하지말고 좋은일 한번 해보세요.

  • 4. ..
    '13.12.19 10:41 AM (222.109.xxx.228)

    뭐가 웃기나요? 절박하면 그럴수도 잇고 저또한 간절할때가 많으면 저절로 신도 찾고 그럽디다..

  • 5.
    '13.12.19 11:19 AM (112.148.xxx.5)

    뭐가 웃기나요?

    전 모르는 분이지만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댓글을 달았는데요..

  • 6. ...
    '13.12.19 11:26 AM (119.197.xxx.71)

    요즘 같은 세상에 그렇게라도 웃었다니 다행이요.

  • 7. ...
    '13.12.19 11:28 AM (119.197.xxx.71)

    그런데 있잖우
    난 댁이 정말 극한 곤경에 처해서 진짜 있는지 없는지 모를 신에게라도 빌고 싶어질때
    누구라도 나랑같이 빌어줬으면 싶을때 여기 글올리면 같이 빌어줄꺼라우
    댁이 잘되게 해달라고

  • 8. ...
    '13.12.19 11:32 AM (182.222.xxx.141)

    불특정다수를 위해서도 항상 기도합니다. 힘든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 9. 그게 웃길 수 있다는게
    '13.12.19 12:24 PM (175.125.xxx.192)

    댁이 인생을 덜 살아봤다는 증거예요.
    살면서 간절한 순간이 한번도 없었나요?
    나는 아무리 간절해도 그런 글 올리진 못했지만
    기도해 달라는 글 보면 얼마나 절박하고 간절할까 공감이 되던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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