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 부산의 부유층 아이들이 범죄 저지른거 나오는데
사업가 의사 교수네집 아이들이라고 나와요.
교수가 부유층인가 의문을 가져봅니다.
부모들은 용돈을 200씩 주는데 왜 그랬지 했다는데..
그 범죄러 저지른 돈 가지고 유흥비에 명품샀다더군요.
어제 뉴스 부산의 부유층 아이들이 범죄 저지른거 나오는데
사업가 의사 교수네집 아이들이라고 나와요.
교수가 부유층인가 의문을 가져봅니다.
부모들은 용돈을 200씩 주는데 왜 그랬지 했다는데..
그 범죄러 저지른 돈 가지고 유흥비에 명품샀다더군요.
부자인 교수인가보죠
부자인 교수겠죠.22
제가 아는 대부분의 부유한 교수는
교수 월급으로 부유한게 아니고 원래 본가, 처가가 부자였네요..
물려받은 사람들이고 하면 저어해서 직업을 갔다 붙였을 거에요
오우, 윗님!!! 예리하삼.
절대 아들 용돈 200씩 못 줍니다.
문과쪽이면 더더욱...
유학 다녀오고 박사 따고 자리 잡으려면 서른이 훌쩍 넘어야 되고
박봉의 강사생활 거치고 비로소 전임이 되어도 페이 그닥 높지 않아요.
이름없는 사립대 중에는 재단 집안 사위,며느리가
아주 쉽게 교수가 되곤 하죠.
교수라서 돈이 많은 게 아니라 원래 돈많은 집안에서
쉽게 그 자리 가는 사람들이 간간히 있어요.
돈 있는집에서 유학갔다오고 교수 되고해서 부유한집출신에.많아요..교수중엔....
모르시는구나. 교수중에 부자 많아요. 돈 굳이 힘들게 벌필요 없이 품위유지만 하면 되니까 부자집에서 교수 많이 시키죠. 글고 교수가 되려면 뒷돈도 왔다갔다 하거든요. 빽있고 돈있는집에서 교수 시키기가 더 쉽죠. 울남편 개원의인데 학교에 남는 사람들은 빽있고 돈있는집 아들들이 많더라구요.
있는 집에서 폼나는거 좋은 건 다하네요. 하긴 우리 학교도 교수들 다 빵빵한 집안 출신이에요
원래 집에 돈이 많았겠죠...
아들용돈을 200씩 줄만큼 교수 월급 많지 않답니다.
일반 대기업 다니는 사람보다 적게 받는 교수들도 많아요...
단지, 재임용제도라는 것이 있지만, 전임이상이면 고용이 좀 안정되어 있죠...
맨날 돈 없대요ㅠㅠ
교수 15년차구요 유학다녀와 40초반에 전임됐어요
서울에 있는 대학이고 문과예요...
그나마 같이 맞벌이해서 조금 나아요.
내년부터 연구부 줄어서 절약해야한다네요.
돈 없는 우리집
절대 자식 교수 않시키려구요ㅠㅠ
05년에 임용되었는데요, 저희 평범해요
교수라서 부자인 게 아니라 본가가 부자인 사람이 교수가 되었나보죠
제 남편은 이과 쪽인데 월급 외에 논문실적(편수, 수준 고려)이나 연구비 따 오는 실적에 따라 월급외에 인센티브 받긴 해요 (이게 좀 커요)
또 학과장이나 보직 맡으면 추가적으로 조금 더 나오고 영어로 수업해도 조금 더 나오긴 합니다
이런 사정 때문에 같은 호봉의 교수들이라도 조금씩 연봉이 다르긴 합니다
참, 그리고 요즘은 연구비도 투명하게 운영되어요
30년 전만 해도 연구비를 교수들이 회계자료 없이 감사도 없이맘대로 썼대요
그러다가 점점 투명하게 바뀌었죠
지금은 기계 산거 연구실 소모품 산거 다 영수증 첨부하고 감사받아요
그리고 예전에는 돈 많은 집에서 유학도 보내고 했지만 90학번대서부터는 꼭 집이 부유하지 않더라고 찢어지게 가난하지 않음 대학원 졸업하고 유학 많이 갔구요
요즘은 국내대학에서 박사학위 받고 외국에 포닥다녀온 사람들 중에서 교수되는 분들도 많이 생겼구요
특히 이과 쪽은요
문과, 의대는 어떨련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뒷돈 주고 교수 되는 거 거의 불가능합니다
특히나 수도권에 있는 대학은요
논문실적이 SCI급으로 해서 다 점수화되어 1차에서 다 걸러집니다
객관화되어 있습니다
단 이런 경우가 있더군요
A라는 교수가 지원자 B의 지도교수 C와 너무 사이가 안 좋다거나 해서 죽도록 반대하면 B 실적이 좋아도 안 뽑혀요
또 학교에 **대파와 비**파로 나뉘어져 있을 때에는 서로 1차에서 걸려진 자기네 파 사람 뽑으려다 아예 나가리 시키기도 하고 의외의 제 3자가 되는 경우도 간혹 있어요
어쨌든 과거에 비해 요즘 교수되는 젊은 분들은 집이 부유하진 않아요, 평범한 분들 많습니다
뒷돈으로 못합니다
의대교수도 뒷돈으로 못해요..
제주변 의대교수들 다 그냥 평범한 분들인데..
제가아는 교수들은 부자라도 검소해요...재산많은거 알고 있는 몇분들은 소나타, 산타페 몰고...
교수들끼리도 집안이 부자라도 서로 그런 이야기 안해요... 취직안하고 계속 공부하는거....집안이 부유한 경우가 많죠.
전임된지 7년 넘었는데 이 지긋지긋한 가난..
오버같지만 유학후 도움없이 빚으로 시작.
여태 월세에 허덕됩니다.
수도권 문과대고요
뒷돈으로 교수되기란 실력보다 더 힘들것 같은데요.
오히려 관계맺기 잘사는사람이 실려까지 있다면되겠죠.
교수 한 명이 뽑는것도 아니고
총장 면접 교무처장..층층이라..
누구하나 구워 삶는다 해도 힘들어요.
원룸에서 시작해서 아파트월세에 국산차 7년 된거 끌며 애둘 먹여살리기 버거워요
돈으로 교수되는건 옛말 아닌가요? 박터지게 공부하고, 시간강사 몇년하면서 고생하고, 여기저기 시험봐서
되던데요?
교수되면 쉽나요? 맨날 논문쓰고 박봉에...사명감없으면 못할것같아요.
90년대학번 50대 교수
공부잘하거나 좋아하거나 논문써서 되는것 같아요.
부자라서 된건 아니고요
실력으로 되는것같아요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