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가면 붐비는 상점, 학원 등등

이상해 조회수 : 2,611
작성일 : 2013-12-19 03:29:57
저만 가면 붐빕니다. 성격이 급해서리 식당도 한가한 곳으로 들어가면 그때부터 손님이 밀려 들어오고 아님 아무 의식 없이 들어가는 곳 마다 갑자기 손님이나 아들 학원도 원생이 넘쳐 나게 들어업니다. 또한 제가 머물다 간 곳 대학 동아리, 입시학원, 각종모임이 저만 과정을 마치거나 필요성이 없어 나가면 여지없이 탄탄했던 곳도 문을 닫거나 없어집니다. 이제 무섭기 까지 하고요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음의 상처를 준 사람들, 정말 제가 안타까울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아지고요 대개 제가 소망하거나 간절히 원하는건 정말 신기하게 시간이 더디더라도 이루어지고 그저 그런 확률이라기엔 좀 심합니다. 82cook 회원님들 이런거 팔자라고 하나요 ? 제게 나쁜건지 좋은 건지 누구는 거지 팔자라 하고 (왜냐면 사람많은 곳에서의 나란 존재는 손님으로서 대우를 못받으니 :일면타당^^) 여하간 저주나 증오 아님 몰입같은거 안하고요 그냥 저 사람 증말 싫다 아님 내게 차마 못할짓이나 치명적인 일 벌린 주위사람 이혼하고 사별하고 사업실패 아이고......무서워 죽겠어요.
IP : 211.187.xxx.2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9 4:10 AM (24.209.xxx.75)

    팔자는 모르겠고, 상당히 사고를 본인 중심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님 탓 아니니까 맘편하게 스스로 삶에 집중해서 사세요.

  • 2. 존심
    '13.12.19 6:08 AM (175.210.xxx.133)

    11시50분쯤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면
    대체로 손님들이 몰려 옵니다...

  • 3. ..
    '13.12.19 6:48 AM (39.118.xxx.107)

    우리남편 자기가 대학때 여자들한테 인기 많았다고 동기밴드
    며칠 안들어가면 애들이 엄창 궁금해할꺼라고...
    여자애들 셋이 좋아했는데 그래서 서로들 싫어한다고
    저한테 애기해 주는데 어이없고 황당해서리..
    왕자병이 아주 심각하네 했던 그 기분이랑
    지금 원글 읽은 기분이랑 똑같음

  • 4. ㅇㅍ
    '13.12.19 7:06 AM (203.152.xxx.219)

    ㅎㅎ저랑 같이 일하시던 어느 분(저보다 연세 많으셨던분임)이 자신이 어느 직장에만 들어가면
    그리 파리날리던 곳도 잘된다고 막 그러시더라고요.
    어디어디(다녔던 곳 직장명?) 쭉 읊으시더라고요. 직장생활 거의 한 30년 가까이 하신분이고요.
    근데 ㅎㅎ
    저랑 같이 일하던 그 직장은 그분 입사하신후 엄청 일거리가 없어져서 그분이 잘리셨음 ㅠㅠ

  • 5. 원글
    '13.12.19 7:30 AM (211.187.xxx.242)

    군데 심하긴해요. 여러분.제가 신기가 잇나봐요. ㅜ
    외고준비학원 샘이 마직막 원생으로 받았고.
    잠적....동아리도. 다음해에 깨지고 그리 싫던 동서 이혼.
    아들이 다닌 학원들 쥐다 부사삭.했지만 정말 먑잡고 그리허무하게 머리하라가도 왜그리 들어오는지.....
    사람도 엄청꼬이고요. 이게 거지팔자맞죠. 참 님 식사는 프리래서라서 없는시간 찾아다녀요

  • 6. 당연한 법칙일지도 몰라요
    '13.12.19 8:25 AM (110.10.xxx.68)

    원글님 쓴 이야기
    대체로 제게도 해당되네요
    특히 첫번째는 완전~
    늘 생각하고 궁금해하고 있지만
    머피/샐리의 법칙처럼 뭔가 타당한 이유가 있으리라 여기고 있어요

  • 7. 들은얘기로
    '13.12.19 8:45 AM (113.199.xxx.222) - 삭제된댓글

    사람을 몰고 다니는 팔자가 있다고 해요
    님 같은 분은 장사하시면 대박일듯

  • 8. ...
    '13.12.19 8:52 AM (1.241.xxx.158)

    저도 사람 몰고 다니는 운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남의 운을 좋게 만들어주는 운이라 곁에 있으면 좋은 사람이라 들었어요.
    그리고 정작 나는 힘들거라고..
    운이란게 참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그런데 제 친구는 자기 운도 좋지만 사람 몰고 다니는 운이래요. 저는 그애에게 저도 그렇다는거 말 안했어요.
    왜냐면 그애는 그걸 아주 특별한 능력으로 생각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해서 풀죽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래선지 둘이 같이 다니면 정말 대박이네요. ㅎㅎ
    어디든지 사람이 보글보글해져요.
    친구는 아주 뿌듯해하구요.

  • 9. ..
    '13.12.19 8:58 AM (49.1.xxx.3)

    신세한탄 마시고,장사하세요
    돈많이 버시면 좋은일도 하시고요
    혹시 장사가 별로 안되면 머피의 법칙이 깨지니 좋고

  • 10. 바람잡이
    '13.12.19 8:59 AM (124.53.xxx.203)

    그거 바람잡이 효과 아닌가요?
    사람 없는 가게에 들어가기 꺼리다가도 누가 하나라도 있으면 들어가기 쉬워지죠
    지하철에서 물건 파는 사람 대부분 바람잡이 있어요
    실제로 본적도 있구요
    사람심리가 그런건데 신기니 초능력이니ᆞᆢ
    믿지 말고 편하게 사세요ᆞᆢ

  • 11. 김정숙
    '13.12.19 9:04 AM (121.145.xxx.85)

    내가 들어 가니까 문전이 미어지게 손님이 들어온다는건 그만큼 인덕이 없다는 겁니다
    나역시 그런 현상이 있는데요 친정엄마에게 말했더니 인덕이 없는 사람이 그렇다고 히요
    살면서 보니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 나에게 도움을 주기는 커녕 내가 돌봐야 되고 내가 희생해야 되고 내가 보태줘야 할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런데도 나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고요
    왜그럴까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지내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저주 하지 마시고 복 빌어주시고요

  • 12. 과하게
    '13.12.19 9:35 AM (88.74.xxx.70)

    나는 특별하다 라는 개념을 가진 건 아니신지 조금 의심이 되네요.

  • 13. 딴건 모르겠고
    '13.12.19 9:55 AM (175.214.xxx.70)

    소망하거나 간절히 바라는것이 이루어진다니 한가지 부탁드려요.
    바쁜 벌꿀이 아주 아주 한가해지도록 파란기와집에서 어서 빨리 나오라고요.

  • 14. ..
    '13.12.19 11:18 AM (211.224.xxx.57)

    꼭 저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죠. 자기가 사람을 몰고 다닌다고. 근데 그거 착각이예요. 사람들은 보통 빈가게에 잘 안들어가요. 주인시선이 자기한테 집중되는게 싫고 자기가 꼭 물건을 살것도 아니고 단지 아이쇼핑할건데 혼자 쓱 가게에 들어가기 힘들죠. 그러다 어떤 가게에 손님이 있으면 부담이 안되니 거기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가게에 들어가면 손님이 파리떼처럼 들어온다고 하는거예요.

    식당도 마찬가지. 여기가 맛있나 저기가 맛있나 눈치보다가 손님있는 식당이 맛있나보다 하고 거기로 들어가는거예요.

    착각하지들 마세요.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였는데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생각해보니 저런거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242 남자는 여자하고 친구 안해요.^^ 12 높은기둥. 2013/12/19 3,957
333241 최악의 정치’...박근혜 1년 as 2013/12/19 801
333240 몸살이 너무 자주나요.... 8 아프다 2013/12/19 5,480
333239 저두 회사다니기 싫으네요...... 5 ... 2013/12/19 1,542
333238 부산 북항대교 접속도로서 구조물 붕괴…4명 사망(종합3보) 3 난리네 2013/12/19 965
333237 아이들 스키복 괜찮은거있을까요 1 ㅠㅠ 2013/12/19 841
333236 드라마 은희는.. 4 ㅇㅇ 2013/12/19 1,645
333235 지하철 버스 환승시 버스 색깔별로 가격이 달라요? 2 ... 2013/12/19 1,004
333234 응답하라 해태 과거 모습 사진이라는데... 5 ㅎㅎ 2013/12/19 3,062
333233 국민연금 국가보장 폐지되었어요 37 하루정도만 2013/12/19 14,656
333232 저 크리스마스에 공연보러가여~ 히퓨리바비 2013/12/19 887
333231 컴퓨터가격 5 컴퓨터가격 2013/12/19 856
333230 눈빛 3 미래주부 2013/12/19 1,586
333229 정말 오랜만에 마주친 동네애엄만데요.. 19 내인생의선물.. 2013/12/19 13,335
333228 특별 생중계 - 3개 인터넷 방송, 1219 부정선거 범국민촛불.. lowsim.. 2013/12/19 1,008
333227 영재고 vs 민사고 15 dma 2013/12/19 15,352
333226 혼자만의 휴가를 떠나는 남편 16 가을코스모스.. 2013/12/19 4,049
333225 여러분은 사주 믿으시나요? 12 ,,, 2013/12/19 5,118
333224 고양이 싫어하는게 욕먹을 일인가요? 24 ... 2013/12/19 5,583
333223 윗집 할머니가 장장 8시간 동안 맷돌을 돌렸어요 8 해리 2013/12/19 2,544
333222 .... 2 문의 2013/12/19 828
333221 서울광장인데요 9 화이팅 2013/12/19 1,625
333220 키가 점점 줄어요 3 키가 2013/12/19 2,272
333219 마음만은 시청에 2 눈길낙상 2013/12/19 786
333218 층간소음 방지 장판 효과 있나요? 2 셋째맘 2013/12/19 6,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