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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 산지 10년.. 오랜만에 병원에 다녀왔네요. 병원비 궁금하시죠?

미국 조회수 : 5,039
작성일 : 2013-12-19 02:21:34
요즘 눈이 많이 와서 주말에 눈치우느라 그랬는지 남편발가락에 동창인지 염증이지 생겼는데 어제 네오스포린(미국식 후시딘) 발라도 부어있길래 오늘 바로 병원에 갔다왔어요. 

저희 부부 둘다 큰 주립대학 교직에 있어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에 있고 학교 병원도 잘 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바로 가서 진찰 받으려면 그 큰병원의 응급실로 가야해요. 왜냐면 바로 예약해서 의사를 만날수가 없거든요. 가족 의사가 있긴하지만 전문분야도 아니고해서 urgent care라고 하는 작은 병원 같은 곳에 가야했어요. 

가서 접수하고 15분 기다리고 간호사가 보고 기초 진단을하고 다시 15분을 기다려요. 그럼 의사가 와서 5분도 안보고 물어보고 단순한 염증이라고하면서 항생제 처방을 해줘요. 이 항생제 처방을 받기위해 저희가 낸 돈은 35불, 보험에서 나머지를 내주죠. 원래 50불인데 저희는 한국식으로 직원우대 뭐 이런걸로 35불인가봐요. 

저희 학교병원 좋아요. 한국의 교수님들도 방문하실만큼 유명하고 좋죠. 그런데 아무리 학교 직원이라도 바로 병원에 아프다고 가기엔 쉬운 곳이 아니에요. 좋은 전문 의사 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산부인과 유명의사 접수하려고했더니 3달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믿기 힘든 일일거에요. 저도 내과에 4천원 내고 다닐때가 있었는데 여기서는 감기걸리면 적어도 몇만원내야 의사를 영접할 기회가 생기거든요. 

아마 한국 에서 의료 민영화하면 시설의 질이 점점더 부익부 빈익빈처럼 갈라지게 될거에요. 전 미국 의료시스템이 정말 욕나오게 싫어요. 왜 한국은 점점 미국에서 욕먹고있는 시스템을 답습하려고하는지.. 어머님들 아기들 아프면 병원 달려가는게 얼마나 겁나는 일인지 아셔야해요. 한번 감기로 몇번 병원에 가는거.. 미국에선 힘들어요. 비용이 아마..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미국 시스템이 의사들에게는 좋을 것 같아요. 출퇴근이 칼같고 환자 진료숫자도 딱 정해져있어서 시간이 끝나면 가능하다면  더이상 치료를 안하고 다음으로 미뤄요.  치과에서 예약하고 만난 내 담당의사인데 그 의사가 모자란건지 제 치아 하나 치료하는데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걸려서 다른 치아는 다음에 오라고 다시 예약하라고하더라구요. 완전 욕나오는 시츄에이션이죠. 게다 한번 더 오면 그 비용을 내가 내지 지가 내나? 
유명한 의사들은 얼굴 보기도 힘들어요. 예약이 1년안에 잡히는건 뭐 다행으로 여겨라 뭐 이런 경우도 있어요. 농담같지만 현실이에요. 미국의사들은 한국식으로 5분에 한명씩 보지도 않고 할거 다하고 시간 다 지키고 그래서 더 비싸고 받는 환자수도 정해져있어요. 한국에 비해 엄청시리 적게.. 그러니.. 의사들에겐 미국식 근무환경이 더 좋을거에요.  

지금의 한국 의료 시스템에서 개선점을 찾아야 할거에요. 미국식 의료시스템은 정말 아닙니다. 농담이 아니라 서민경제 파탄나요. 돈 많으신 분들은 민영화되도 걱정 없어요. 그들에겐 더 쾌적한 환경이 되겠죠. 하지만 더 대다수의 나머지 분들은.. 한국에 살지도 않는 제가 다 진심으로 걱정되네요. 
IP : 164.107.xxx.10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안
    '13.12.19 2:38 AM (211.201.xxx.245)

    어느 의사가 쓴 글인데 의사와 환자 모두 괜찮을 것 같아요.
    대안은 끝부분에 나와요.ㅋ
    http://tinyurl.com/oc4kun3

  • 2. 완전 동감
    '13.12.19 2:42 AM (1.234.xxx.145)

    미국에서 3년 살다 왔어요 병원 생각만하면 정말 지긋지긋해요 생각도 하기싫구요 저희 신랑은 이빨제때 치료못해 어금니하나를 빼됐구요 저는 예약시스템 때문에 없던 병도 생겼구요 가끔 의료민영화두둔하는 사람들있던데 정말 몰라서 하는 소리들이에요 격어보면 온몸바쳐서라도 막아야할 일이죠 급흥분하게되네요 아고

  • 3. ,..........
    '13.12.19 2:49 AM (221.150.xxx.212)

    근데 아이러니 한건 한국인들은 한국의료제도 엄청 욕하고 다니거든요 ㅎㅎ

  • 4. 123
    '13.12.19 2:57 AM (192.55.xxx.41)

    ...............// 한국 사람들이 욕하는 거 들으면 넘 부러워요. 미국에서 산 사람들은 정말 그러려니 하고 다 받아들이잖아요. 얼마나 시스템이 좋으면 저런거 가지고 불평할까.. 그런거죠, 뭐.

  • 5. 미국 사는이
    '13.12.19 5:58 AM (69.21.xxx.246)

    저도 어느정도는 동감합니다만...저희 주취의 에서는 그날 그날 walk in이라고 해서 갑자기 아프면 그날 가도 담당의가 있어요. 우리 주치의가 그날 담당이면 우라 주취의 아니면 다른 의사..이ㅡ사무실에 우리가족 모든 의료 기록이 모여있어서 지난 히스토리를 조고 판단응 해서 약도 처방 해주고 만일 스페셜 리스트를 만나야 한다 판단되면 우리 간호사가 바로 약속 잡아줍니다...언글니과는 약간 다른 시츄이션인데.제가 미국내 이사를 다녀봐도 다 이러 시스텝입니다...저희는 일년에 저희주머니에서 3000불 나가고 나머지 75프로 정도는 회사에 서 비용 부담..의사 볼때 10불..그외엔 보험 에서 내줍니다...저번달엔 올해 회사 직원들이 병원 많이 안갔다고 3000불씩 주더군요. 남편 회사가 엄청 크고 거기다가 정부일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다 다르답니다..그러나 한국은 민영화온몸을 바쳐서 막아내야 합니다.

  • 6. ..
    '13.12.19 6:54 AM (175.209.xxx.55)

    저흰 미국에서 직장생활 할때 회사에서 보험을 들어줬죠.
    미국의 왠만한 규모의 회사들은 직원들 사보험을 들어줘요.
    하지만 가족들 보험까지 전부 커버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직원에 한해서만 사보험을 가입해 주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미국에 있을때 비보험자가 인구의 40%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미국에서 개인이 사보험에 가입하려면 4인 가족 기준일때 $800정도 였었죠.
    그것도 아주 예전의 금액이니 지금은 훨씬 많이 올랐을거에요.
    대부분 보험이 없어 응급실 갈 상황이 되어도 참는 사람들도 많이 봤어요.
    저도 미국 처음 갔을때 울면서 참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연고 하나 발라주고 500불 정도 했으니깐요.
    윗님 처럼 혜택 받는 인구보다 못받는 인구가 더 많다라는거...
    미국은 병원비 때문에 중산층에서 갑자기 극빈자가 되는 경우도 많구요...
    남편이 베네핏이 좋은 직장에 있었기에 보험의 혜택을 받았지
    아닌 사람들은 정말 살기 힘들어요.
    치과도 못가서 집에서 썩은 치아 뽑고 치아가 없는채 사는 사람들도 많고....

  • 7. .............님
    '13.12.19 7:09 AM (175.197.xxx.75)

    어느나라나 국가정책은 욕 먹으라고 있는 겁니다. 그걸로 흉볼 건 아닌데요. -.,-^

  • 8. 그리고 두둔하는 ㅏ람이
    '13.12.19 7:10 AM (175.197.xxx.75)

    정말 일개 개인일까요?

    분명 돈 받고 일하는 알바죠....

    일개 개인일리가 없죠. 이건희나 되면 민영화되고 끄떡없을까,
    누구나 영향받는데 그런 글 올리는 인간은 다 알바라 보시면 됩니다.

  • 9. 미국산지 이십년...
    '13.12.19 7:57 AM (107.205.xxx.190)

    전문 분야가 아니라도 주치의 한테 가면 다 알아서 해줘요.
    저도 발에 문제 있었는데 즉석으로 레이져로 수술까지 했어요.물론 작은 수술..
    반면에 별거 아닌데도 응급실 가라고 연락까지 해주고 했어요.
    감기가 심각하다고...
    주치의가 먼저 보고 검사결과 이상있거나 환자가 요구하면 전문의 한테 보내죠.
    물론 산부인과는 두번째 부터는 레퍼럴 없이도 가지만요.
    urgen care는 주치의가 없거나 할때 가는 경우죠.

  • 10. 경우
    '13.12.19 8:11 AM (1.225.xxx.2)

    윗님, 레퍼럴 해주는 것도 엄청 비싸요. 소아과에서 이비인후과 레퍼럴비만 400불이더군요. 직장에서 해주는 든든한 보험ㅇ아닐경우 , 레퍼럴 넘길까봐 두렵죠.
    직장에 내는 보험료도 회사지원도 크지만 직원이 내는 비용도 커요. 미국 직장에 내는 직훤의료비면 한국서 적금들고 의보내고 정기보험까지 할 수 있어요. 단, 비싼 비용지불하면 한국보다 훨씐 좋긴합니다.

  • 11. 문제는
    '13.12.19 8:33 AM (14.37.xxx.218)

    지독하게 가난한 노인들이 민영화를 찬성한다는 점입니다.
    정말 무식이 죄에요

  • 12. ....
    '13.12.19 8:58 AM (211.246.xxx.227)

    미국 아니어도 건강보험 없는 곳에서 갑자기 수술하고 일주일 입원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드는 돈의 10배 쯤 냈어요. 나중에 국내에서 똑같은 수술을 해봐서 알아요. 그 나라에서 더 친절은 했지만 식사는 포함도 안된 금액이었어요. 식사는 메뉴는 다양했고 외부 음식도 주문이 가능했지만(배달비 따로 있는 경우가 다수) 상당히 비쌌고요. 우리나라는 5인실이면 식사 포함해서 하룻밤 입원에 만원 조금 넘는 거 같던데요? 외국은 보험이 없는 경우 돈 없으면 공립병원 수십명 들어가는 다인실에 입원해야할 수 밖에 없을 수도요. 그나마도 수술비는 많이 들겠죠. 더 웃긴 거는 일인실 쓰면 수술비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황당...

  • 13. 우리나라
    '13.12.19 9:22 AM (220.117.xxx.28)

    좋은거 딱 한가지 있다면 의료평등입니다. 이거 때문에 아픈 분들은 이민 안가는 분들도 많아요. 현재 의료수준 대비 의료혜택 세계최고예요. 선진화 되서 안좋은거 이거 하나입니다. 전 서울시장 다음에 정몽준이나 오세훈 찍을 사람입니다만 의료제도와 철도 민영화, 인천 공항 매각은 절대 반대합니다.

  • 14. ...
    '13.12.19 9:25 AM (211.222.xxx.83)

    의료 민영화는 이나라의 삶의 가장큰 매리트가 사라지는 거에요..
    왜 한국에서 사는데요...병원가기 쉽고 적정한 가격에 질좋은 치료를 받을수 있는 의료환경이 가장
    큰 이유였어요..
    무식한 노인들...대부분 무식한 만큼 경제력도 없을꺼고 가난하면 병도 잘걸리죠..
    첫번째로 민영화의 피해자가 될 사람들이 정부편을 드니 미치겠어요..
    대선때도 저런 노인들이 박근혜 찍는다고...아버지가 한게 있는데 누가 되도 비슷하지 않냐
    이소리나 하고 있고..
    무식이 죄 맞아요..

  • 15. 헉. 우리나라님.
    '13.12.19 9:59 AM (59.6.xxx.240)

    딴거보다 왜 다음 서울시장을 정몽준이나 오세훈을 ...
    두명다 나쁘게 검증된 사람 아닌가요?
    정당에 관계없이 괜찮은 사람을 뽑아야지요.
    오세훈이 싸놓은 미래지향적 똥덩어리들 많이 못보셨나보네.

  • 16. blood
    '13.12.19 10:02 AM (59.5.xxx.185)

    한국 의사들 30초 진료보고, 예약은 박터지게 잡아 놓는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은 뭐고
    미국 의사들 또 할거 다하고 시간 다 지킨다고 또 욕하는건 뭔가요?
    뭐 어떻게 하라는 건감?

  • 17. 간단하게
    '13.12.19 10:50 AM (184.148.xxx.16)

    의료민영화를 하면

    현재 내는 의료보험료 만큼이나 더 많은 금액을 사보험에 넣어야합니다
    문제는 사보험에 현재 보다 많거나 같은 금액의 의료보험료를 내면서도
    병원 방문시 진료비나 약처방 비용이 더 많이 많이 비싸다는거죠

    결론은 민영화는 보험의 주체는 개인으로 넘어가고
    그 이익금을 위해서 국민들이 진료비를 더 많이 내는 시스템 입니다

    이런걸 무엇을 위해서 해야 하는 걸까요?

    국민에게 이로운거는 하나도 없고 개인 한사람 회사의 주인 만 좋아지는 시스템이라는 거죠

  • 18. 그건 맞아요.
    '13.12.19 11:27 AM (220.117.xxx.28)

    위에 의료민영화 반대한다고 쓴 사람인데요...미국 돈이 비싸서 그렇지 병원가면 바로 치료 해줍니다. 몇 달씩 기다리고 그래본 적 없어요. 예약 없이 가도 보통 이삼십분 기다리면 치료해주고 의사 만나기 어렵지 않아요. 전화하면 잘 받아주고. 아닌건 아니라고 해야죠...
    그래도 비용이 엄청나니 전 반대합니다.

  • 19. 눈팅코팅
    '13.12.19 11:55 AM (175.116.xxx.241)

    흠...

    미쿡에서도 보험 체계가 복잡하고 사보험 공보험 모두 가려서 받는 병 의원이 대부분입니다. 전문의와 유명의도 수급이 지역과 보험별로 다르구요. 그래서 단순하게 많이 기다린다 그렇지 않다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사와 기관에 지급되는 의료비 수가는 우리보다 월등히 높은 건 사실입니다.

    지금 한국의 건강보험과 의료체계는 나름 우리 사정에 잘 맞게 발달해 온 것 같습니다. 교육과 의료, 국방, 소방, 응급구조, 기타 기간 안전망 등은 공익적 개념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의사들은 다소 억울하기도 하고 기업은 돈줄이 보이는데 답답하기도 하겠지만 똑똑한 분들이 다 알고도 좋다고 의사 되어놓고 이제와서 돈 더 많이 받게 해달라고 투쟁하는 것도 좀 아니죠.

  • 20.
    '13.12.19 2:15 PM (98.69.xxx.13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님, 정몽준이나 오세훈을 찍을실거라는 이유가 뭔가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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