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십여년 달고 살던 비염이 없어졌는데요..
식염수세ㅊ척 먄역주사 한의원 유근피 프로폴리스 등등 안해본거없는데 거의 효과 못느꼇거든요.
근데 제가 지금 미국 시골에서 거주중인데 신기하게도 여기 와서 이삼주후부터 비염 증세가 싹 없어졌어요.아침마다 코가 뻥 뚫려있는상태로 일어나는게 정말 신기해요.
심지어 집먼지에 최악이라는 카펫이 온집안에 깔려있고 청소도 바위돌만큼 무게운 청소기땜에 일주일 한번밖에 안하고요,
외식할데도 별로 없고 한식재료도 마땅히 없어 알러지체질에 안좋다는 피자 햄버거 밀가루음식 유제품들을 한국서 있을때보다 몇배는 더 먹거든요.
제 아이도 알러지아토피까지 있는데 마찬가지 증상이 백프로 없어졌구요.주재원으로 나와 생활해보신분들중에도 이런경험 얘기많이하더군요.
그래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나한테 맞는 비염치료법은 깨끗한 공기 덕분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알러지 일으키는 원인이 다르니까 이런저런 치료법중 나한테 맞는건 다르다는거, 그중에서도 깨끗한 자연환경이 으뜸이지않을까 하네요.어릴때는 없다가 최근에 알러지비염이 많아진게 중국발 오염공기가 큰 역할하는거아닌가 의심들거든요.
내년에 한국 돌아가면 다시 재발할거 같아 좀 우울하긴하네요.
1. 맞아요.
'13.12.19 2:11 AM (211.246.xxx.222)저도 시골근무 때 비염없다 도심 나오니 재발.
2. 네 ..
'13.12.19 2:11 AM (175.116.xxx.194)반대 케이스..미국 살던 애가 서울로 와서는 며칠만에 중국 미세 먼지 맞고 바로 병원행 이라는 뉴스 봤어요.
기관지염이던가 뭔가3. 맞아요
'13.12.19 2:12 AM (1.233.xxx.122)미국까지 갈 것도 없이 국내에서도
강원도 속초에 일주일만 가 있어도 코가 뻥 뚫리더군요.4. ...
'13.12.19 2:20 AM (218.236.xxx.152)미세먼지가 비염을 유발하고 악화시키잖아요
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게 자동차고요
시골은 차가 많지 않아 공기가 좋겠죠
저도 아토피 있는데 공기 좋고 물 좋은 데 가면
피부가 바로 좋아져요5. q비염
'13.12.19 3:15 AM (175.209.xxx.66)비염은 신기한게 저도 오래 앓다가 한순간에 나았고 우리 가족중에도 그렇거든요 그런데 딱히 원인을 못찾았어요 살던 집 그대로에 뭐 달라진거 하나없이.. 그리고 제친구는 여러 나라 돌아다니는데 공기때문에 확 좋아지고 그런건 없어요 오히려 나무 많은데 가면 더 징하게 앓다 오는 경우도있고.. 저는 비염뿐 아니고 알러지도 갖고있는데 비염은 또 다른거같아요 어떤 사람은 다른 나라 여행했다가 심해져서 처방약 몇알 먹고 그다음 몇달간 말짱했었는데 그약이 뭔지 모르겠다고하기도하고 원인을 정확하게 못찾아도 자기한테 맞는 환경이라도 찾으면 다행이고 스스로 이겨내서 물리치면 더 좋죠
6. ....
'13.12.19 3:17 AM (112.164.xxx.149)저희남편이 비염 알러지 두드러기 감기 중병도 아닌것이 원인모를 잔병들에 이년여간 시달린 끝에 회사도 그만두고 한국으로 같이 들어왔거요. 깨끗하고 맑다는 스위스에서 살다가요. 사표내던날 두드러기가 가시고 한국오더니 비염이 낫더라구요. 회사알러지였다나 ㅋ 삼년째 무직으로 있으니 감기도 안걸리고 봄철 꽃가루알러지만 치르면 되네요.반대로 감기한번 안걸리던 제가 돈 버느라 비염 후두염 보약달고 살아여 스트레스가 원인 아닐까싶네요. 시골가고 공기좋은데 갔을때 돈벌러간건 아니고 쉬러 갈 확률이 높구요^^ 그냥 제 생각^^
7. 그러나
'13.12.19 3:25 AM (175.209.xxx.55)비염환자는 한국보다 미국이 많아요.
한국에서 비염하고 상관없이 살던 주변 사람들
미국생활 5년이상 사니깐 비염 걸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남편도 10년 되니깐 비염 걸리고
한국와서 사라졌어요.
비염 걸리는 원인은 환경적인 요인부터 시작해서 다양한거 같아요.8. 공기 때문
'13.12.19 3:32 AM (223.62.xxx.85)공기좋은 곳 이상의 약은 없어요, 비염도, 기관지염도.
9. ...
'13.12.19 3:46 AM (71.59.xxx.220)네 원인이 다 달라서 결정적인거 없는것맞아요
저도 사실 알러지 발병시작은 오래전 미국시골 나무 엄청 많은곳에서부터였어요.제가 자작나무에 알러지반응잇는데
그동네가 자작나무 천지였거든요.
이게 따뜻한 캘리포니아로오니 비염 없어진게 자작나무가 한대지역서 잘 자라는 나무라 캘리에는 거의 없는 나무고 공기도 좋아서 그런듯해요.
제 동생은 가을에 씨 날린다는 돼지풀?에 알러지반응이라 봄에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초가을에만 비염으로 고생이죠.
어쨋든 계절성 알러지는 그 원인 식물이나 나무 피할수 잇는 환경이면 없어질테고 거기에 노출되면 생길거고.
저의 일년내내 계속되던 코막힘이 없어진건 깨끗한 공기 이게 확실해요.10. 스트레스
'13.12.19 3:54 AM (121.88.xxx.131)제 경우 긴장하고 살면 비염 생기더군요.
세계에서 제일 친환경적이라는데서 공부한다고 몇 달 지내고선 생전처음 알레르기 비염 생겼는데
방학때 서울 오면 말짱하고 다시 가면 바로 코막히고 그랬어요.11. 또
'13.12.19 5:53 AM (175.209.xxx.66)면역력엔 너무 깨끗하고 너무 맑은 환경이 꼭 좋은거 아니란 말도 있잖아요 흙먼지 날리고 기생충 많은 더러운 곳에서 알레르기는 희귀병이란 소리가 있죠 또 심리적인 원인도 있다고하고
12. 날씨가
'13.12.19 6:17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따듯한 곳에 사셔서 그런거 같아요.
저는 날이 추워지는 겨울에만 비염이 도지거든요.13. 유칼립투스 오일
'13.12.19 7:14 AM (175.115.xxx.234)저희 아이도 비염을 달고 있는데,
아이허브에서 유칼립투스 오일 사서 효과보고 있어요..
살짝 감기 기운 있을 때도 좋구, 그냥 방향제로만 사용해도 아이가 코가 뻥 뚫린다고
애가 더 챙겨요.. 공부할 때 좀 집중력 강화된다고도 하고..
물론 이런아로마 요법보다고 젤 좋은 건 원글님처럼
공기 좋은 환경이 최고란거는 잘 알아요.. 근데 환경을 바꾸기는 어려우니..
제품은 Now Foods, Eucalyptus Oil, Certified Organic, 1 fl oz (30 ml): 6.87달러(약 7200원 정도)
30미리에 우리나라돈 7천원 정도면 완전 싸죠??? 실은 그래서 막 사용해요.ㅎㅎ
콧물 감기 살짝 올땐 그냥 물 끓인 후 두어방울 떨어뜨리고
수건으로 덮고 잠시 얼굴 대고 있으면 콧물이 거짓말처럼 멈춰요. 진짜 신기할 정도로요.
요즘은 겨울철이라 밤에 잘때 수건에 물 적시구 오일 두세방울 떨어뜨렸더니 가습효과도 되면서
오일로 인해 기관지도 보호되는 느낌이에요 특히 코가 절대로 안막히구요!
가끔은 화장솜 에 오일 떨어뜨리고 베개 속에 넣어두면 잠도 솔솔.. 막힌 코도 뻥~!!!
올바스 스틱 향도 써 봤는데, 최강자는 유칼립투스 오일이네요.
혹시 아이허브첫구매자시면 염치 불구하고...
비염땜에 조금이라도 해결책을 찾는 분이 계시다면...
저 추천 부탁드릴게요. MUB830 이여요.
네이버에서 아이허브 검색하시고 들어가야 추천인 강제코드 없이 저를 추천해 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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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땜에 머리 띵하다고 하고, 병원가 알러지 약 하루에 1번씩 시럽이나 알약..
이젠 더이상 필요 없게 되었어요..14. 포기하고 알러지약 달고살고
'13.12.19 7:38 AM (203.226.xxx.107)탈모까지왔는데요
밥 많이 먹고 땀흘려 체온 높이고 잘자니까
지금 도로가 집에 사는데도 좋아졌어요
면역력은 체온과 관련있다니
추위 느끼는것도 예전보다 덜해요15. 저랑 아들은
'13.12.19 8:05 A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미국 1년 연수갔다 비염생겨서 죽도록 고생했습니다.
16. ...
'13.12.19 8:27 AM (1.241.xxx.158)저희애도 미국갔을때 비염 알러지등이 다 없어졌다가 오니 다시 생겼다고 하더군요.
시골이었고 먼지도 없어서 희한했어요.
뭔 집에 먼지가 안쌓이는지..17. 음.
'13.12.19 9:30 AM (58.237.xxx.199)비염있으신분은 알러지검사 해보셨으면 해요.
그래야 내가 먼저 조심하지요.
저는 집먼지알러지가 있어서 집에 먼저많다고 느낄때는 코가 ....
미국에 있는 사촌은 미국의 잡초인 돼지풀알러지가 있다고
미칠것 같은데 약으로 다스리고 있어요.18. aa
'13.12.19 9:37 AM (14.33.xxx.27)겨울만 되면 비염 땜에 콧물 줄줄 흘리고 다니던 울 아이가
미세먼지 땜에 마스크 하고 다니면서 비염증상 사라졌어요.
그냥 마스크가 아니라 방진마스크라 두툼하고 면적이 넓은건데
아이도 마스크 하고 다니며 비염이 사라지니 자기가 스스로
마스크 챙겨다녀요. 이 간단한걸 작년에 약 오래 먹였었네요.19. 알러젠
'13.12.19 1:18 PM (141.223.xxx.32)반갑습니다. 저 역시 처음 미국에서 발병해서 알러지 원인을 찾아 보니 난데없는 자작나무 꽃가루더군요. 그런던게 한국 와서 없어졌다 다시 생기고 미국가면 안생기고..
그러는 것이 환경이 바뀌며 알러젠도 잠시 바뀌어서 사라지지만 그 환경에서 다시 새로운 알러젠에 노출되고..
결국은 제 몸의 면역체계의 문제때문에 그렇구나하는 결론입니다. 매해 전세계를 돌며 살수도 없으니...
한편으론 그렇게 떠돌아 다니며 사는 것도 재밌겠단 싶네요. 더 늙기 전에.20. 아이허브 추천해
'13.12.19 2:43 PM (61.43.xxx.159)주신 분~저는 코가 늘 막히고 코 딱지가 가득차요 저에게 좋을까요?
21. wjeh
'13.12.19 3:02 PM (218.50.xxx.123)코가 잘 막히는데..
22. ..
'13.12.19 3:09 PM (1.224.xxx.197)습한 동남아에가서 살면 백프로 비염이랑 아토피 없어져요.
다만 다시 한국와서 날씨 건조해지면 다시 나타나죠23. 맞아요
'13.12.19 3:16 PM (61.81.xxx.53)저도 비염으로 엄청 고생하는데 동남아 쪽으로 며칠 여행 갈때는 멀쩡해요.
저는 건조성 비염인데 콧속이 넘 건조해서 그렇다네요
동남아의 습한 기후가 답이예요 ㅎ24. 저희 아이도
'13.12.19 3:53 PM (112.148.xxx.102)저희 둘째가 엄청난 비염이 있어요. 어릴때부터....양약, 한약 안 써 본적이 없는
저희 아이가 미국에서 3년정도 있었는데 (초딩 고학년)
정말 비염이 거짓말 처럼 없어 지더군요.
그러면서 안 크던 아이가 키도 쑥쑥 크고요.
저희는 뉴욕 맨하탄에서 차로 1시간 거리 살았는데
차 많은 일반 동네 인데도 정원에 반딧불이가 있었어요. ( 저 태어나서 첨 봄)
시골이 아니고 도시 인데도 워낙 넓고 인구 밀도가 낮아선지
그렇더라고요.
물론 없던 풀 알러지, 꽃가루 알러지가 생기기는 한국분도 많지만요.
(우린 보통 풀과 나무가 미국 만큼은 없어서)
참. 제주도 공항에서 내려도 그래요.
저희 아이도 공기가 원인 같아요.
한국 다시 돌아 왔는데 노란 콧물이 다시 엄청 나와서 심란 해요.25. 제이..
'13.12.19 4:35 PM (175.223.xxx.192)세수하고 얼굴에 로션바르고 콧속도발라줘요 코안이 부드러워지면서 훨씬 좋아졌네요
26. 나라냥
'13.12.19 4:55 PM (121.179.xxx.30)으하하하하..................
전 온도때매 비염이 도져요 하하하하....................
여름 잠깐 괜찮다가 찬바람 살짝 불기시작하면 코가 막히기 시작하네요.. ㅠㅠ
알러지검사 해봐도 다 괜찮아요. 집에 괭이 두넘이나 있어도 괜찮아요. 냥이 없을때도 이랬거든요 ㅎㅎ
공기요? 저 시골살거든요 ㅠㅠ
그래서 그냥 비염 데리구 살아요 ㅠㅠ 온도로 인한 비염은 어디 치료법도 없......ㅠㅠ27. ㅇㄴㄹa
'13.12.19 5:48 PM (222.104.xxx.2)저는 우유 계란 같은 거나 청소기 미세 먼지가 비염의 원인..
말 안 듣고 창문 안 열고 청소기 돌리는 사람 오면 막혀요 ㅋ ㅋ28. ㅇㅇ
'13.12.19 7:20 PM (14.138.xxx.239) - 삭제된댓글근데..꼭 그런것만은 아니예요.
저희아이도 아토피가 좀 있었는데...미국에 다니러가는 동안엔 싹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환경 때문인줄 알았는데
미국에서 태어난 내동생의 아이들은 아토피로 또 엄청 고생...
타고나는건가...싶기도 해요.
전라도 산중에 사는 친구아들은 진짜 아토피로..입원할 정도고...29. 저랑
'13.12.19 7:26 PM (86.24.xxx.34)비슷한 경험이네요. 저도 해볼만한거 다해보고, 병원도 다니고, 콧물 빨아내는 가정용 기계까지 구입해봤고,
침구도 특수커버 사용하던 사람인데요. 영국와서 없어졌어요. 저도 카펫에 게다가 개랑 같이 자는데도
없어진거 보면 신기해요. 그냥 환경에 따라 바뀌는게 있나봐요. 알러지의 세계는 워낙 오묘 복잡해서..30. 높은하늘
'13.12.19 7:28 PM (180.64.xxx.211)저도 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요. 놀러만 다니면 약해져요.
역시 식염수 세척이 최고긴 하더라구요.31. 돌돌엄마
'13.12.19 7:56 PM (112.153.xxx.60)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이런 먼지구덩이에서 사는 아이들이 불쌍해요 ㅠㅠ 그래서 다들 미국으로 주재원 나가면 안들어오는구낭..
32. 행복한 집
'13.12.19 8:26 PM (125.184.xxx.28)저희딸은 여름에어컨트는곳이나 환절기때 습할때 비염증상이 도집니다.
33. dd
'13.12.19 11:26 PM (121.140.xxx.77)알러지를 일으키는 알러젠은 사람마다 다 달라요.
그러나 주로 나무나 식물들이 많은 곳이 당연히 그런 알러젠이 무지 많은 곳이죠.
운이 나쁘면 그 식물군 중에 자신의 알러젠이 있게 되고, 그로부터 각종 알러지가 시작되는거죠.
그래서 한국에서도 아토피가 아주 많은 지역중 놀랍게도 강원도 인제와 속초 등지가 포함되어요.
그 이유를 학계에서는 설악산 등지의 자생 식물중 알러젠이 있을 것이라 추정하죠.
저같은 경우도 서울과 부산 등 모든 곳에서는 다 멀쩡하다가 속초와 인제 등지에 가면,
그때부터 얼굴이 간질간질 거리면서 벌겋게 아토피 증세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대략 그곳에 도착한지 4시간에서 5시간 정도면 아토피 시작이네요.
그러다가 강릉쪽으로 내려가면 다시 사라집니다.34. 오기
'13.12.20 1:59 AM (117.111.xxx.62)저도 비염 아토피 달고 사는지라 그냥안지나쳐지는데요
결국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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