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개혁 특위`, 새누리, 휴대폰 감청 허용 등 기능 강화 법안 쏟아내

과거로 가나요? 조회수 : 618
작성일 : 2013-12-18 23:00:56
 

http://media.daum.net/issue/438/newsview?issueId=438&newsid=20131218185006635

   
 '국정원 개혁 특위', '강화 특위'로 바뀌나?

새누리, 휴대폰 감청 허용 등 기능 강화 법안 쏟아내


민주 "국정원 자체 개혁안보다도 후퇴하는 것" 비판

' 국가정보원 개혁 특위'(특위) 테이블에 앉은 새누리당이 정보기관의 휴대전화 감청 허용, 일본식 특정비밀보호법 도입 등 국정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야당의 개혁안에 맞서는 '협상 지렛대'의 성격도 있지만, 이러다간 '개혁 특위'가 자칫 '국정원 강화 특위'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위는 18일 국정원 개혁 입법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1차 법안심사 회의를 열었지만, 여야 위원들이 '여야 지도부 4자 회담'의 합의 사항까지 극명한 입장차를 드러내며 대립했다. 앞서 특위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16~17일 공청회를 열어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민주적 통제 방안을 논의했지만 성과가 없었던 셈이다.

여당 특위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최근 북한 상황이 급변하면서 정보기관의 필요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야 한다.

 여야 합의도 국정원 내부규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까지 입법화하자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정보기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치개입 소지는 완전히 차단하고 대공수사·대북정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여당 의원들은 국정원 기능 강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기무사령관 출신인 송영근 의원은 최근 일본내에서도 지나친 보안과 처벌 강화로 폐지 여론이 큰 '특정비밀보호법'을

예로 들며 "국가이익 보호를 위해 우리도 이와 같은 비밀보호법을 제정해 국가기관 전반의 비밀관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보위원회의 상설상임위화를 통한 국정원 통제 강화가 자칫 비밀공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하다

나온 말이다.

송 의원은 "앞으로 국정원 업무를 제대로 하려면 무선전화 감청도 합법적으로 인정해줘야 한다.

이를 위해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을 (이번에) 같이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유기준 의원도 "국정원이 산업스파이 수사도 해야 하는데 휴대전화 합법감청이 안 된다면 국정원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오히려 현재의 감청(수준)을 더 강화하는 쪽으로 입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야당 간사인 문병호 민주당 의원은 "국정원의 효율성만을 따지지 말고 큰 틀에서 국가 효율성을 봐야 한다.

특위는 국가기관 전체를 놓고 어느 기관에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옳은지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공수사권의 검·경 이관 등을 계속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국정원도 자체 개혁안에서

정당·민간 출입 정보관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보완책을 제시했다. (여당이 이조차도 거부하면) 국정원안보다

후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정보부 시절이 무척 그리운가 봅니다.

IP : 175.212.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12.18 11:07 PM (50.135.xxx.248)

    막가파정권...

  • 2. ...
    '13.12.18 11:25 PM (110.15.xxx.54)

    거꾸로 거꾸로...

  • 3. 1234v
    '13.12.19 11:35 AM (182.221.xxx.149)

    이런 미친것들 보자보자 하니 국민들을 즈그들 아바타로 아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964 세례명 좀 봐주세요~^^ 4 천주교 신자.. 2014/01/23 2,317
343963 KT와 SK브로드밴드 속도차가 날까요? 5 안알랴줌 2014/01/23 851
343962 개명후, 운전면허는 어떻게하나요? 2 운전면허 2014/01/23 1,494
343961 전기세 하나씩만 줄여봐요. 11 .. 2014/01/23 2,666
343960 부모님나이 1 연말정산 2014/01/23 413
343959 전세세입자가 회사에서 전세금대출을 받아서 들어올때 2 홍시조아 2014/01/23 1,025
343958 맘마미아에서 나오는 이영자씨네 집,,, 3 ㅇㅇ 2014/01/23 4,321
343957 혹시 이전화번호 아시나요? 3 캐슬 2014/01/23 1,044
343956 거짓말 들통나고 불륜 꼬리잡히고 '제2 힐러리' 웬디 데이비스의.. 7 대다나다 2014/01/23 1,909
343955 MDF가구와 아토피?? MDF 가구 잘 아시는분? 3 고민고민 2014/01/23 1,723
343954 시어머님 때문에 부산에 요양병원문의드려요 3 요양병원 2014/01/23 1,281
343953 미국에서 한국왕복 비행기표 구입하면 한국에서 출발가능한지요 8 초5엄마 2014/01/23 2,262
343952 로또 당첨되면 젤 먼저 하고싶은것 ㅎ 11 ^^ 2014/01/23 2,371
343951 부산 사시는 분들 또는 다녀오신 분들 알려주세요~~ 12 부산여행 2014/01/23 1,387
343950 성병인거 같은데..... 3 경악 2014/01/23 2,971
343949 해독주스요.... 4 베로니카 2014/01/23 1,707
343948 전세가 너무 올라도 대부분 아파트에 계속 사시나요? 3 이사고민 2014/01/23 1,921
343947 아들이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요 1 미쳐버리겠어.. 2014/01/23 777
343946 고도비만인 여자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자극받고 싶어요... 106 결심 2014/01/23 18,717
343945 집 매매관련이요. 2 콩쥐 2014/01/23 923
343944 또 경영진 중징계 방침?…낯익은 '뒷북 대책' 外 세우실 2014/01/23 441
343943 고준희는 얼굴 어디를 손댄거에요? 4 추워 2014/01/23 5,588
343942 몰테일 배송비 1 배송 2014/01/23 921
343941 새끼고양이꿈 생생 2014/01/23 1,729
343940 노견 자궁수술 경험하신 엄마들, 꼭 도와주세요 5 긴급함 2014/01/23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