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취임 1주년 맞아 한다는 소리가 억울하다??
이 아줌마 인터넷 서핑 즐긴다며 대충 봐도 분위기 읽을 텐데
도대체 뭐가 억울하고 답답하다는 건지 모르겠다
정부가 아니라 했는데도 국민들이 의심을 거두지 않으면
국민 탓 하기 전에 왜 이 지경이 됐는가..반성과 성찰이 먼저 아닌가?..
신파 대변인 시켜 내 맘 몰라준다고 징징거리고 한탄한다는 것부터가 불통이란 걸 왜 모를까...
정말 모진 풍파 겪으며 인간과 삶을 통찰하고 뼈저리게 산 사람이라고는 볼 수 없다
늘상 무슨 회의 때마다 반백의 참모들이 수첩 꺼내 서로 눈도 안 마주치고 필기하느라 바쁘고
그저 본인 얘기 국어책 읽듯이 그 무미건조함으로 일관 하고
지 애비 얘기나 나와야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니 참... 어이가 없다
이건 대통령인지 오뉴월에 서리 내린 원혼인지 모르겠다
수사학적으로나 존재하는 예쁘장한 말만 포장하고 현실성은 제로에
지가 뱉은 약속 지키지 못하는 것두 이해시키지 못하면서 그것도 국민 탓, 야당 탓에
언젠가 일이 이루어지면 박대통령의 얼굴을 어찌보려느냐는 이정현 대변인의
눙치는 엄포하며..진짜 가지가지 한다, 이 와중에!!
북한의 3대 세습 어쩌구 욕할 처지 못되는 이 비참한 기분
총칼만 안 들었지 보고 자란 거 무시 못한다고 은연중에 나오는 불쾌하고 으스스한 냄새...
언론은 연일 북한 방송 생중계에 공포정치 운운하며 여기가 북한인지 한국인지 헷갈리게 만들고
꼬리에서 몸통으로 치닫는 수사는 머리에서 유령이 돼버리는 이 뻔한 참극
정말 구태의연하고 옛 냄새 지독하다
지루한 대통령
일관성과 고집도 구분 못하는 대통령
유아기적 자아에 갇혀 뒷끝 작렬인 대통령
부정이 뭔지 왜곡이 뭔지 사전적 의미도 모르는 대통령
그런 대통령을 지옥 끝까지 따라가 바짓가랑이 잡고 우는 국민
대통합의 결의가 이렇게 갈가리 찢어지고 있는데도
미동도 않고 청화대 깊숙히 쳐박혀 있는 대통령
억울해도 끝까지 그 길을 가시겠다 하니
국민이 대통령 맘을 헤아려 고분고분 말 잘들어야 하는 이 놈의 세상
큰일이다
지금도 저리 맘이 꽁해 있으니 앞으로 또 얼마나 피곤하게 굴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