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좋은 시절 맞나요?
1. ..
'13.12.18 6:30 PM (219.241.xxx.209)좋은 시절 맞네요.
엄마가 닥달해서라도 100점 받아오는 착한 아이 있어,
막내가 1학년이면 손도 좀 덜가
저녁에 막창 먹으며 술 한잔 기울여 줄 친구 있어.
42살이면 아직 한참이네요.
좋은 시절 정말 맞습니다.2. 그런가요?
'13.12.18 6:35 PM (39.112.xxx.128)근데 저 너무 힘들어요.
아....................우리 엄마가 니 한창 좋다 하는데 전 왤케 힘들지요.
동네 친구말에 따르자면 제가.......다ㅏ 다 잡고 하려한답니다.애들을......
제가 학교 다닐떄도........완벽주의자긴했어요.
공부 잘했는데 ...내 아이들 못하니 저 너무 힘드네요.
세넘다 가르치다 학원보내 한숨 돌리니 성적이 엉망이고....제가 이리 해봤자..스스로 해야하는데 싶기도 하고..
저번 주말엔 스키타러가서 세넘 이리 저리 쫒아다니고 강습도 데려다 주고 하다..계단서 미끄러짐...전 스키 두번탔어요.
남편은 그나마 무심하고 해서..데려가준거만 해도 감사하고요.
엄마 내일은 파카 사드려야하지 하고 있는데..그럼 전 뭔가요?
배부른 투정이다 싶지만..힘들어요....3. ...
'13.12.18 6:37 PM (39.116.xxx.177)직접 돈 벌러 나가보세요!
남아이 가르치는것도 아니고 님 아이 좀 가르치는거에 이리 힘들다 소리나올 정도면
한심한겁니다.4. ~~
'13.12.18 6:45 PM (121.147.xxx.125)좋은 시절 맞아요22222222
저도 그 시절이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어요.
지금 병마와 싸우고 있긴해도 느긋한 점은 다른 행복감을 주지만
아무런 변화 없는 듯 아둥바둥 사는 우리네 삶이
그게 행복이란 걸 지나봐야 느끼게 되는 듯해요.
맞벌이로 아웅다웅하며 시간 쪼개며 살아야하는 것도 아니고
아이 공부 봐주면 저리 쑥쑥 올라가는데
그 것도 행복이죠.
아무리 봐줘도 쑥쑥 못올라가는 아이들이 더 많지않겠어요?5. ㅡㅡㅡㅡ
'13.12.18 6:5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에이
좋은시절아니예요
저 지금 오십중반 지금이야말로 호시절인데 문젠 건강이 안받쳐주네요 ㅠㅠ6. ㅇㅇ
'13.12.18 8:09 PM (211.209.xxx.15)떠 먹여 주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하세요. 지금처럼 하면 금방 나가 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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