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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고민....고쳐쓰나,,없애나,,

침대를어쩔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3-12-18 17:37:57

십년전 구입한 까사미아 갈비살형 미첼 퀸침대가 있습니다.

며칠 전 흙침대 보료를 구입했네요,  너므편 인간이 바닥에만 주구장창 이불을 깔아서 화가 나서 샀지요,,,

사이즈가 맞지않아 올라가지를 않습니다.

침대를 고쳐볼까,,,,없애야 하나,,,평상형을 다시 사야 하나,,

온갖 고민끝에 머리가 아프네요,,

 

만약

미첼 침대를 처분하려면 또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저런 사소한 고민들로 하루하루가 바보같이 지나가는군요,

와중에 병원진찰했더니 갑상선에 혹이 두개 있다고

세포검사를 하라고도 하고,,그 가격이 한이십마넌정도 라고 말하고,,

건성건성 들었네요,,그 검사를 ,,그 세포조직검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삶은

이런 저런 사소한 선택으로 이어져가는 선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모쪼록 고비고비 현명한 선택과 판단이 따라야 하는데 갈수록 머리는 안 돌아가고,,

병원에 주차해놓은 차가 또 생각이 안나 혼자 파닥파닥했네요,

한시간전에 주차해놓은 장소가 또 애매한 것이었습니다...............죽어야 하나 살아야 하나,,애고ㅗㅗㅗ

IP : 121.174.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침대와 갑상선
    '13.12.18 5:47 PM (14.32.xxx.97)

    어째껀 갑상선 세포검사 20여만원은 바가지네요.
    저 8만원에 했어요.

  • 2. 로그인
    '13.12.18 6:06 PM (124.50.xxx.18)

    사이즈가 어떻게 안맞는건지? 미첼침대 찾아보니 안올라가는 이유를 잘모르겠네요..
    매트리스 위에 올려놓고 쓰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 3. parkeo
    '13.12.18 6:36 PM (115.143.xxx.11)

    그런 사소한(?) 일들로 항상 얼굴 찌뿌리며 내 성질을 볶으며 살다보니 남는것은 약 봉투뿐이더이다..
    언제쯤이면 긍정적인 자세로 모든일을 뭐 그럴수도 있지 하며 받아드리며 살수 있는건지..
    도움드릴만한 수준도 자격도 안되지만 오늘 본 '어바웃 타임' 이라는 영화를 보며 감정의 힐링을 느끼며
    많은 걸 생각해본 시간이 되었기에 감히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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