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개 키우는 분들 변은 어찌 처리하시나요?ㅠ_ㅠ

진돗개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3-12-18 17:07:01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

진돗개 어릴때는 집안에서 키웠고 그땐 작아서 변도 많이 안눴었어요.

그래서 그냥 주워다 땅에 묻거나 변기에 버리면 됐는데요.

덩치가 커지니 장난아니게 싸대네요.

바가지에 담아서 변기에 버리는데 물내릴때마다 토할거 같아요.

한 두번정도 정원하고 집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버리는데요.

물을 한 네번은 나눠 내리고(변기 막히니까 나눠서 버리느라..) 락스로 소독해야 끝나요.

그러다 겨울에 눈오면서 변위에 눈이 가득 쌓여서 못치우다 오늘 눈이 좀 녹았길래 나가보니 양이 엄청나네요;;;;

변기물을 한 8~9번 내려가며 다 치우긴 했는데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임신중이라 냄새가 더 역하네요. 남편은 같이 좋다고 데려와놓고 개 뒤치닥거리 잘 도와주지도 않고 짜증...

다른분들은 어떻게 치우세요?

변기에 버리고 소독하시나요? 아니면 땅파서 묻으시나요?

두세번 땅파서 묻어봤는데 양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땅 전체에서 냄새날거 같던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그냥 변기가 답인가ㅡㅡ;

IP : 112.161.xxx.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료
    '13.12.18 5:35 PM (112.185.xxx.99)

    사료만먹이면 냄새도 안나고 아주되게 수분없이 딱딱해서 치울때도 솔직히 소변보다 더 낫던데 혹시 사랑먹는음식을 많이 섞어서 주시는지요?
    저는 100프로 사료만주고 하루 한두번 간식으로 닭가슴살이나고구마 줍니다. 사룡산준다고 전혀미안해할 필요없다고 봐요.대신 닭가슴살이랑 고구마는 왕창건조기로 말려놨다가 주네요.굉장히 건강하고 변에서 냄새도 안나요.오히려 사람변냄새가 더 심하죠

  • 2. 이어서
    '13.12.18 5:37 PM (112.185.xxx.99)

    그리고 치울때 휴지로해서 종량제에넣어서 버려도되요.냄새고민이면 작은 비닐에 그때그때밀봉해서 마당 한쪽 바람잘통하는곳에 놔두세요

  • 3. 원글
    '13.12.18 5:39 PM (112.161.xxx.97)

    주로 사료만 주고 가끔 북어 삶은거 주기도 하고 그러는데 똥에서 뭔가 얄딱구리한 시큼한 냄새가 나요;;;
    그 냄새가 너무너무 싫어요.ㅠ_ㅠ
    (아 다시 읽어보니 닭가슴살이랑 고구마도 말려서 주시는군요. 뭐든지 마른걸로 먹여야 하나요..북어도 맛있으라고 삶아줬는데 그냥 마른 상태로 줘야겠네요)
    수분없이 딱딱하면 변기 막히지 않던가요?

  • 4. 원글
    '13.12.18 5:41 PM (112.161.xxx.97)

    아항; 휴지로 싸서 종량제봉투로도 버리는군요!
    변이 딱딱하면 그런 장점이..^^;;
    참고할께요~

  • 5. 저는
    '13.12.18 6:17 PM (112.185.xxx.99)

    윗 댓글쓴사람인데 저는 푸들이라 변기내려도 한번도 안막혀요.심지어 두만꺼 한번에 버리거든요.대신에 물을 먼저내림버튼누르고 물살이 가장세게 내려간때 퐁당합니다.이게 나름 안막히는 비법이라면 비법이겠네요.
    대신 바로싸면 그때그때 바로바로 치워줍니다

  • 6. 고기를
    '13.12.18 6:23 PM (112.185.xxx.99)

    삶거나 물과같이주면 질고 냄새도 나더라구요.전 어미푸들 새끼낳고 북어국 고와서 산후조리때만 줬었는데 변이 역시나 많이묽었던 기억이나네요.그래서 저는 무조거 건조기로 말린거나 한달에 한번씩만 치석제거겸 생걸로 돠지등뼈줍니다.오히려 생등뼈먹고난 담엔 냄새가 전혀안나요.뼈까지 씹어먹기때문에 오히려 변도 하얗게 딱딱하구요.큰개라면 차라리 북어국주지마시고 돠지등뼈를 생것으로 일주일에 한번씩만줘보세요.나이들어 이때문에 병원갈일도 없어집니다.개들도 당근 환장하게 좋아하구요

  • 7. 하루에 한번
    '13.12.18 6:59 PM (1.215.xxx.166)

    하루에 한번은 산책시켜줘야해요
    그때 똥 누고 바로 버리면 되요
    한번도 안데리고 나가세요?
    진도개는 더더구나 깔끔한 개여서 왠만하면 집안에서 대소변보는거 매우 싫어하는데.. 집안에선 절대 몇날몇일이건 볼일 안보는 진도개도 잇어요
    사람을 위해서도 운동삼아 산책하세요

  • 8. 하루에 한번
    '13.12.18 7:00 PM (1.215.xxx.166)

    임신중이라하셧는데...행복하세요 + 건강하세요 ^^

  • 9. ^^
    '13.12.18 8:00 PM (124.50.xxx.12)

    저같은 경우는 골든리트리버였는데요. 응아도 자주 싸고 그 크기도 저보다 더 컸어요.ㅋㅋ
    먹으면 먹는데로 속이 얼마나 투명한지 바로 배변해주시고~
    배변 처리 정말 고민되시죠. 산책용 배변통과 배변집게 있어요. 집게로 통에다 배변 넣고
    다시 양변기에다가 나눠서 버렸어요. 종량제봉투도 이용해봤는데 배변이 쌓이니 그 무게가 장난 아니고
    시각적으로도 좀...ㅡㅡ 양변기에가 버리는게 제일 깔끔했답니다.
    배변 버리실 때 한꺼번에 넣지 마시고 나눠서 버려주세요.
    저는 골든 배변에 하두 익숙해졌더니만 나중엔 배변이 하나도 안더럽고 오히려 제 배변이 더 더럽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462 안경낀 경찰놈!! 정조준해서 최루액 뿌리네요. 5 . 2013/12/22 1,523
334461 그놈의 방통위 때문에 폰팔이들 망.. 2013/12/22 1,042
334460 경향신문사앞 7 마이쭌 2013/12/22 1,454
334459 닭고기+쇠고기 같이 국 끓여도 되나요? 2 비릴까? 2013/12/22 920
334458 디자인벤쳐스식탁 유리깔아야하나요?? 9 !! 2013/12/22 3,203
334457  ‘학생모독’ 교육부, 인권위 피소될 듯~ 1 국격또상승!.. 2013/12/22 1,177
334456 팥을 끓여 걸러놨는데-이 시국에 죄송... 7 동짓날 2013/12/22 1,068
334455 캐시미어가 라마, 알파카보다 더 고급인가요? 3 dma 2013/12/22 19,608
334454 부정선거 도둑놈정권의 하수인인 경찰은 공권력이 아니다. 똑같은.. 2 그네코 2013/12/22 635
334453 변호인 조조부터 매진!! 3 대전에서 2013/12/22 1,842
334452 한국대학생활 이정도 까지 였는지 몰랐어요. 2 한국의 대학.. 2013/12/22 1,697
334451 압수수색 영장없이 처들어 갔답니다 5 // 2013/12/22 1,357
334450 찹쌀가루로 새알심만들때.. 5 새알심.. 2013/12/22 1,954
334449 소방관이 현관 유리를 박살내요. 7 미안해 2013/12/22 2,560
334448 서울시민 서대문역으로 가주세요 3 민영화반대 2013/12/22 1,161
334447 민주노총 위원장 긴급 호소문을 회람합니다. 3 녹색 2013/12/22 867
334446 민주주의에 공짜 숟가락 얹지 않기 위해 이거라도.. 2 보탬 2013/12/22 929
334445 우리가 뭘 해야할까요 2 ㅇㅇ 2013/12/22 798
334444 법륜스님말 너무 아프네요 58 어휴 2013/12/22 17,767
334443 빚 독촉문자 11 경우 2013/12/22 2,839
334442 이상호트윗 10 ... 2013/12/22 3,123
334441 이번에 친정아빠 팔순인데 여행지 추천 부탁 드려요 1 산수연 2013/12/22 1,668
334440 코스트코 씰리 라텍스 매트리스 어떤가요? 1 침대 2013/12/22 8,443
334439 엄마가 딸을 나무랐군요.ㅋㅋ 바그네 2013/12/22 1,352
334438 요리하기 즐거우신가요? 23 ㅇㅇ 2013/12/22 3,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