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매둥이 초등학교 합반이 낫을까요? 분반이 낫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3-12-18 15:58:53

내년에 학교들어가는 남매둥이이고 12월생입니다.

지금 어린이집은 반이 하나라 합반이고, 딸래미가 오빠를 이름 안부르고 오빠라고 부르고 있고요.

저는 현재는 전업주부 입니다.

 

처음엔 합반을 당연히 해야겠다 했는데 쌍둥카페보니 분반이 좋다는 분들도 계서셔 어찌할지 고민됩니다.

아들래미가 딸래미보다 똘똘하고 잘 챙기고 딸래미는 덜렁덜렁 성격좋은 아이예요.

 

딸래미가 7살 들어서 같이 지내던 여자애들과 잘 못놀아서(유치원으로 많이 빠져서 애들도 별로 없고 남아 있는 여자애들

성향이 쎄기도 하고 왕따 비스무레한걸 해서 딸이 상처를 받았어요) 오빠가 친구한테 같이 말로 싸워주기도 하고 오빠가 노느라 바쁘면 혼자 놀기도 하고 그랬나요(그렇다고 항상 오빠가 챙겨주고 봐주고 같이 싸워주고 하지는 않는데요, 그녀석도 남자애들과 놀아야 하니깐 어쩔땐 동생이 뭐하고 놀았는지도 모를때도 있어요)

그리곤 얼마전부터는 힘들다는 말은 덜하거나 안하는 상태예요,

 

 

전에 몇번 물어봤는데 항상 둘이 같은반 하고 싶다고는 하던데 요새는 안물어 봐서 모르겠어요.

둘이 원하는 데로 할까요? 아니면 무조건 합반을 할지 경험있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9.192.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쌍둥맘
    '13.12.18 4:18 PM (211.114.xxx.17)

    저희는 남자 쌍둥이인데 성향이나 학습,성적등 여러모로 달라요. 1학년때는 합반을 하고 2학년때부터 지금 4학년까지 계속 분반을 하고 있어요. 상담을 받은 적 있는데 가능하면 학원도 다른 시간에 보내라고 하시더라구요.처음에는 분반이 신경이 더 가긴 했는데 분반하기 잘한거라는 생각들어요.

  • 2. 아름드리어깨
    '13.12.18 4:40 PM (223.62.xxx.137)

    오빠라고부르면 아이들이 놀릴수도 있어요 왕따 얘기하셨는데 원에서 동생 취급받았을수도 있어요 동생도 의지하는 분위기가 될 수 있구요

  • 3. 애들 성향에 따라 달라요
    '13.12.18 4:47 PM (203.142.xxx.231)

    제 친구는 남자애들 쌍둥이인데. 당연히 합반했어요. 친구가 직장맘이다보니. 챙기는것도 그렇고.
    그런데 1학년끝나기도 전에 담임선생님이 2학년때부터는 분반하라고.. 둘째가 첫째한테 너무 치인다고..

    지가 형보다 못한다는것에 스트레스도 많고..

    그래서 이후에 분반했어요.그리고 쌍둥이면 이름 부르는게 좋지 않나요? 오빠라고 하면 애들이 싫어할듯한데요.

  • 4. 쌍둥이맘
    '13.12.18 4:52 PM (39.7.xxx.14)

    저도 1학년 남매쌍둥이 맘이에요^^ 저도 학습적, 언어적인 부분이 남자아이가 빠르다보니 여자아이가 오빠한테 의존하는 게 좀 있었어요...유치원 5,6세 같은 반 하고 7세때 다른 반했는데 확실히 오빠에게 의존하는 것도 나아졌고 저 말 만족했는데요, 주변 선배맘들이 1학년 엄마가 힘들다고 같은 반 시키라해서 같은 반 했어요... 각각의 장단점이 너무 달라서 엄마가 중심 잡고 결정하셔야 하세요. 5,6월까지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같은 반 시키길 잘 했다 싶었는데 (저흰 학원이나 학습지 같은 걸 안해서 제가 더 정신이 없었어요, 그나마 유치원은 2시에 오는데 학교는 12시 반이면 와서요.. 흑^^) 여름부터 여유가 생기니 다른 반 시킬 걸 그랬나 싶다가 요즘은 서로 학교에서의 일을 이르다?^^ 보니 같은 반 시키길 잘했다 싶기도 하고 그래요^^ 그리고 저희도 오빠라 부르는데 그걸 궁금해하는 아이들은 있어도 놀리거나 그러진 않아요^^ 여기 저기 많은 조언 들어보시고 님과 님의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께요^^

  • 5. mi
    '13.12.18 5:15 PM (211.234.xxx.154)

    1학년 때만 합반 시켜시고 그다음부터는 분반하세요.
    1학년 학기 초에 준비물도 많고 학교 갈일도 많고 반모임도 있으니 두반 챙기려면 정신없어요.

  • 6. 딤섬
    '13.12.18 9:57 PM (220.246.xxx.78)

    우리애들도 2007년 남매둥이예요.
    저희는 외국에 살고 있어서 지금 초등2학년예요.
    영국시스템이라서.
    1학년때는 같은반 했는데 2학년부터는 학교규정상 같은반 안된다 해서 다른반 넣었어요.
    서로 슬퍼할줄 알았는데 전혀 이상없고
    오히려 친구들 많이 사귀어서 좋더라구요.
    같은반에 있었을땐 둘이만 노는 단점이 좀 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479 아! 드디어 신발 신어줄 학생을 찾았군요..... 7 참맛 2014/05/17 3,432
381478 저만 이제 본 건가요...이 동영상.... 9 슬픔또는분노.. 2014/05/17 2,763
381477 꽁지 빠진 옷닭 8 아무ㅐ 2014/05/17 2,397
381476 (잊지말자) 배움에 속도가 중요할까요 3 2014/05/17 827
381475 세월호 희생자라는 말이 거슬려요 8 왠지 2014/05/17 1,370
381474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5.17) - KBS사태서 발견한 '수.. lowsim.. 2014/05/17 1,055
381473 해경 상황실 첫지시 ... 탈출대신 승객안정 5 허걱 2014/05/17 2,213
381472 (아고라서명)월드컵 공식슬로건 '즐겨라 대한민국' 변경요청. 8 끌어올림 2014/05/17 1,300
381471 벌집아이스크림 점주 이야기 (오유펌) 31 귀염아짐 2014/05/17 12,204
381470 KBS 노조 "지하철 사고 키우라는 윗선의 지시 있었다.. 4 대다나다 2014/05/17 1,333
381469 뒷북?] 예능피디가 전하는 마봉춘이 엠병신과 싸우는 속내 15 우리는 2014/05/17 3,207
381468 실망스런 광역자치단체의 일자리 실적 샬랄라 2014/05/17 764
381467 (닥그네나와)압력밥솥 탄자국 어떻게 지우나요? ㅠㅠ 6 질문 2014/05/17 2,799
381466 단원고도 초록..82도 초록. 2 그냥 2014/05/17 1,392
381465 혹시 석*** 대학**** 연락처 아시는분있나요?? 2 장터글아님 2014/05/17 1,104
381464 초등학교 2학년 스파이더맨 관람 가능 한가요? 2 초등2 2014/05/17 1,171
381463 엠병신 예능 피디의 사정들어보니... 1 슬픈 2014/05/17 1,179
381462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불굴 2014/05/17 870
381461 獨 언론, 무능한 정부 가라! 우리가 있다! 3 light7.. 2014/05/17 1,317
381460 이별했는데 정말 괜찮아질까요 10 그린tea 2014/05/17 3,922
381459 kbs 언론 노조야 불어라 2014/05/17 868
381458 주부들이 나서야 됩니다 곧 6월이거든요 12 세월호잊혀짐.. 2014/05/17 3,281
381457 김시곤 폭로를 자체채널로 보도를 하긴 했군요. 6 우리는 2014/05/17 1,633
381456 다초점렌즈 안경 좋은가요? 10 애엄마 2014/05/17 6,851
381455 아래 세월로 터진 이유를 말하는 '소설'로 가리거나 득을 보고자.. 9 미리네 2014/05/17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