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학교들어가는 남매둥이이고 12월생입니다.
지금 어린이집은 반이 하나라 합반이고, 딸래미가 오빠를 이름 안부르고 오빠라고 부르고 있고요.
저는 현재는 전업주부 입니다.
처음엔 합반을 당연히 해야겠다 했는데 쌍둥카페보니 분반이 좋다는 분들도 계서셔 어찌할지 고민됩니다.
아들래미가 딸래미보다 똘똘하고 잘 챙기고 딸래미는 덜렁덜렁 성격좋은 아이예요.
딸래미가 7살 들어서 같이 지내던 여자애들과 잘 못놀아서(유치원으로 많이 빠져서 애들도 별로 없고 남아 있는 여자애들
성향이 쎄기도 하고 왕따 비스무레한걸 해서 딸이 상처를 받았어요) 오빠가 친구한테 같이 말로 싸워주기도 하고 오빠가 노느라 바쁘면 혼자 놀기도 하고 그랬나요(그렇다고 항상 오빠가 챙겨주고 봐주고 같이 싸워주고 하지는 않는데요, 그녀석도 남자애들과 놀아야 하니깐 어쩔땐 동생이 뭐하고 놀았는지도 모를때도 있어요)
그리곤 얼마전부터는 힘들다는 말은 덜하거나 안하는 상태예요,
전에 몇번 물어봤는데 항상 둘이 같은반 하고 싶다고는 하던데 요새는 안물어 봐서 모르겠어요.
둘이 원하는 데로 할까요? 아니면 무조건 합반을 할지 경험있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