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키레슨시 참고하세요

트위즐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3-12-18 13:16:12
96년부터 5년정도 리조트 스키학교(레이싱스쿨겸임)
소속강사였고,이후 사설 스키샵이나 지인들 소개로 지금까지 겨울마다 스키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들 스키강습을 시킬시
1.자격증유무
2.경력 (강사 몇년차인지)
꼭 확인하세요
스키는 각리조트 스키학교와 리조트앞 스키샵,
또는 사설 시설(태권도장등)에서 하는 강습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 질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제각각입니다.
운동은 잘못배우면 평생 하기싫어하고 고단한 작업으로 뇌에 근육에 저장됩니다.
될 수있으면 어린이들은 기초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교습법을 가진 선생님이 최고입니다.
각 스키학교 강사 믿을만하다고 생각하시죠?
체대생들에게 스키학교는 스키를 배우러 들어가는곳입니다.
연차수있는 선배들에게 걸음마도 못하는 일년차들이 야간에 단체로 기초 프르구파렌,보겐 등을 배워서 낮에 1대1강습 30만원 이상을 받고 교습하게합니다. 어디가요? 스키학교가요
일하는 대학생들 일당은 제가일할때 자격증 소지자는 4만원 정도였고 미소지자는 18000원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많이 인상되었겠지요
그시절 체대생들에게는 자.봉도있었습니다.
자원봉사의 줄임말이죠.
스키를 배우고자 하는 욕심에 일을 무료로해주고 선배들에게 스키를 배우는 거였습니다.
각 리조트 대기업 배를 불려주는곳이 스키학교입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을꺼라 믿어의심치 않지만 아직도 자격증소지자는 많이 드뭅니다.
어느정도 눈밥을 먹고 연차가 쌓이고 실력을 쌓아 자격증을따면 보수가적은 리조트 스키학교는 더이상 학생들에게 매력이 없으니까요.
리조트앞 렌탈샵도 사정은 마찬가지이구요
싼 레슨은 싼 값을 하고 비싼건 비싼값을 하지요.
모든운동의 강습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비싼값을 지불하시면서는 확인을 하시길바랍니다.
늘 안타까웠던걸 글로 풀려니 한계가있네요.
스포츠는 아이에게 굉장히 중요하고,
좋은 자극의 경험과 실패를 몸으로 경험하는 최고의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코치로서,또 엄마로서 흥분을 해서 글을 썼습니다.
레슨문의는 받지않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시면 질문받습니다^^
IP : 122.36.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8 1:59 PM (219.241.xxx.209)

    리조트의 스키학교라도 사진 붙여놓고 경력 쓰여있는 분에게 배우는건 괜찮은건가요?
    전 제 아이들 다 그런분에게 강습받게 했거든요.
    사실 일반인들이 개인적으로 좋은 스키강사를 찾는다는건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니까요.

  • 2. 트위즐
    '13.12.18 2:23 PM (117.111.xxx.179)

    스페셜강습 받으셨군요^^
    아무래도 이력이 나와있다면 믿을만하겠죠.
    아이가 스키를 좋아하고 즐긴다면 이미 성공입니다

  • 3. 그럼
    '13.12.18 3:22 PM (222.120.xxx.225)

    그럼 스키 강습을 어떻게 시켜야한다는 말씀이신지요?
    이번 겨울 초등 아이 스키 강습 알아보려고하는데 리조트 스키강습 말고는 알아볼수 있는 루트가 없어요.
    강사 자격증 확인하면 일단 안심인가요?

  • 4.
    '13.12.18 3:44 PM (112.153.xxx.137)

    그런데 리조크에서 강습 아니고
    사설 강습인 경우 다치면 어찌 하나요?

    스키장에서 본인이 잘 해도 다칠 수 있는데 말입니다

  • 5. 트위즐
    '13.12.18 3:55 PM (211.36.xxx.201)

    그럼님
    리조트 스키학교에서 강사배정할때 공인 강사자격증 소지자로 해달라고 말씀하시고 경력도 많은분으로 해달라고 요구하시면 좀 나으실거예요
    흠님
    딱히 리조트에서도 보험처리를 그닥 잘 받지는 못합니다.
    쌍방과실로 대부분 처리하기때문입니다.
    보험가입이 되어있는 사설기관이 간혹 있기는한데 그것도 큰부상 위주로 보상받기때문에
    스키장에서는 방어스키가 중요하기도하죠
    강습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 6. .....
    '13.12.18 5:12 PM (122.101.xxx.65)

    스키레슨 정보 감사합니다.

  • 7. 스키레슨
    '13.12.18 5:55 PM (110.35.xxx.83)

    스키레슨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 8. 궁금이
    '13.12.18 6:19 PM (110.35.xxx.83)

    1월초에 알펜시아를 갈것같은데요..
    초등 1학년 남자아이 2박3일로 가있는동안 스키 돈 좀 들더라도 확실히 배우게 하고싶은데...
    거기 가면 가기전에 미리 알아보지않고 가도 자격증 있는 강사선생님한테 잘 배울수 있을까요??
    어디서 문의하면 젤 좋은건지..완전 스키장 초보가 질문 드립니다^^
    꼭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9. 트위즐
    '13.12.18 7:32 PM (211.36.xxx.11)

    궁금이님
    일단 인터넷으로 알펜시아 주변 스키샵 전화번호를 몇개 딴다음 번거로우시겠지만 전화를 하셔서 원하는 강습종류(예1:1,1:3 등)를 말씀하시고 강사가 만족스러우면 2박3일 지정하고싶다고 말씀하세요
    또 자격증여부를 확인하고 싶다고하시고
    경력도 알려달라고 스키코치 몇년차인지 물어보시고 최소 2년차 이상으로 선택하세요
    성수기 시즌중엔 정말 자격없는 강사들 판치는 시기입니다.좋은선생님 만나시길 바랍니다^^

  • 10.
    '13.12.18 7:33 PM (112.153.xxx.137)

    원래 초보때 제일 많이 사고가 나는데
    말씀을 좀 쉽게 하십니다

  • 11. 트위즐
    '13.12.18 7:57 PM (211.36.xxx.11)

    흠님
    제 주위에 스키부상으로 하반신마비되어 휠체어 타는사람 두명,저 본인은 전방십자인대수술 두번 (자랑은 아닙니다)
    스키 전문적으로 타는 사람중 인대수술 여덟번 한 가까운 지인도 있네요.
    물론 초보도 다칩니다만 강습을 받으면서 다치는 경우는
    강습생이 넘어져서 슬로프에 정체해있는 경우에 뒤에서 자신을 제어못하는 보더나 스키어가 덮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대로된 강사는 강습생이 펜스를 들이박거나 부상을 입도록 방치하지않지요.
    전문가가 스키부상이 훨씬 많습니다. 그 이유는 엣지를 과도하게 이용하려는 욕심때문에 간혹 컨트롤이 안되면 큰 부상을 입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컨트롤이 안되면서 자신에게 맞지않는 슬로프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공공의 적이구요.
    스키학교 강습을 받다가 부상을 입었다 칩시다.
    하반신마비나 사망이 아닌 이상 보험처리는 쉽지않더군요.그경우엔 대체로 소송까지 갑디다.

  • 12. 트위즐
    '13.12.18 8:00 PM (211.36.xxx.11)

    사설강습은 더 보장안되는 건 사실이겠죠.
    그래서 제대로된 강사한테 수업받으라는 것이고.
    뭔말씀을 쉽게한다는건지...훗
    수영장에서 익사할까봐 사설 강사한테 수업 못받겠네요?

  • 13. 하루보내기
    '15.12.7 3:03 AM (121.177.xxx.156)

    리조트 스키학교에서 강사배정할때 공인 강사자격증 소지자로 해달라고 말씀하시고 경력도 많은분으로 해달라고 요구하시면 좀 나으실거예요

    일단 인터넷으로 알펜시아 주변 스키샵 전화번호를 몇개 딴다음 번거로우시겠지만 전화를 하셔서 원하는 강습종류(예1:1,1:3 등)를 말씀하시고 강사가 만족스러우면 2박3일 지정하고싶다고 말씀하세요
    또 자격증여부를 확인하고 싶다고하시고
    경력도 알려달라고 스키코치 몇년차인지 물어보시고 최소 2년차 이상으로 선택하세요
    성수기 시즌중엔 정말 자격없는 강사들 판치는 시기입니다.좋은선생님 만나시길 바랍니다^^

    스키 강습 강사 선택하는 팁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901 곰팡이 안생기던 집에 갑자기 5 fr 2014/01/14 1,890
340900 합가해서 사는 며느리. 돈이냐 휴가냐 2 며느리 2014/01/14 1,753
340899 직장생활을 대하는 '마음 가짐'에서부터 여성과 남성 간 차이가 .. 6 여의 2014/01/14 1,216
340898 송도 교육환경+전세가 문의해요~~~ 8 고민 2014/01/14 3,917
340897 2014년 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14 512
340896 입학축하금을 누구에게? 30 백만원 2014/01/14 3,566
340895 상위권 여중생들 스마트폰 하루에 몇시간 정도 보나요? 5 스마트폰 2014/01/14 1,551
340894 [영국] 저 밑 파스타 글 보고 생각난건데요... 7 영국 2014/01/14 1,856
340893 독일사는 분들, 구연산,과탄산, 베이킹 파우더 어떤 제품 쓰세요.. 2 --- 2014/01/14 2,372
340892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로 만드시는 분들 어떻게 하세요? 7 2014/01/14 2,446
340891 폰팔이들의 싸가지 1 수지강 2014/01/14 1,722
340890 무뚝뚝한 사람이 멋져보여요 13 ralla 2014/01/14 4,515
340889 남편 관련 하소연 푸념 2 그냥 2014/01/14 1,089
340888 아기 흑마를 안아주는 꿈 3 꿈해몽 2014/01/14 1,407
340887 오늘 서글퍼서 눈물이 주르륵 흘렀어요. 48 ------.. 2014/01/14 15,328
340886 집에 권총이 가득 진열된 집을 봤어요. 뭔가요? 15 뭐지 2014/01/14 3,518
340885 못된 여자였으면합니다 9 여자 2014/01/14 2,664
340884 의부증으로 몰렸었던 나 14 가을코스모스.. 2014/01/14 5,491
340883 뇌졸중은 회복되더라도 나중에 치매가 오게 되나요?? 2 ㄴㄴㄴ 2014/01/14 1,799
340882 모나카너무맛있지않나요? 8 마이쪙 2014/01/14 1,851
340881 일산 애니골+웨스턴돔 맛집! 9 맛집?! 2014/01/14 2,602
340880 홍조좀 나을수 있을까요? 2 얼굴 2014/01/14 1,332
340879 파주 영어마을 방학캠프 어떤가요? 2 고민중 2014/01/14 1,692
340878 두번 임신 6 쌍둥이 2014/01/14 2,411
340877 공기업 월급 많다는거 다 뻥이네요ㅡㅡ 81 .. 2014/01/14 59,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