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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스마스 송...

갱스브르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3-12-18 10:04:08

언제부터 산타가 없다는 것을 알아챘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기다려지는 클스마스...

별다른 계획도 없고 집에서 멍하니 TV보며 늘어지겠지만

그래도 좋다

캐롤 들으면 맘이 들뜨고 맛있는 것도 일부러 먹어줘야 할 것 같은 그런 날

도대체 크리스마스가 뭐길래 전 세계적으로 입이 찢어지게 기다리고는 할까들

예수님 생일 덕에 잠시나마 통장 잔고도 잊고

먹고살 걱정도 미뤄두고

안녕 못하다고들 하지만 또 그날 만큼은 촛불 켜고 소원도 빌고 싶고

머라이어케리는 이맘때 자기가 부른 캐롤 노래로 저작권 수입이 상당하겠구나하는

별 쓰잘데기없는 생각까지...

"올 아이 원트..." 그 캐롤은 진짜 기분 돋우는 데는 그만이다

내년 중학생 되는 우리 조카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심상찮다...

미어터지기 전에 미리 시내 좀 나가봐야 겠다

그나마 오늘은 날이 땃땃하다고 하니...

캐롤이 소비욕을 자극한다..ㅠ

IP : 115.161.xxx.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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