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남자고요. 업무적으로 5,6번 통화한 타지역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이 있었어요.
어제 처음으로 출장지에서 봐서 종일 같이 일을 했는데...... 느낌이 꽤 괜찮은 분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먼저 인사를 했어야 하는데 좀 머뭇거리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그 분이 먼저(아마
먼저 인사 안 해서 좀 의아해한 듯??) 말을 거셨는데 편하게 하는지 못 했어요.
서로 번호는 없지만 알 수 있는 상황에 있고, 오늘 둘다 쉬는 날입니다. 건너건너 친구라서
연도 조금 닿는 상황이고요. 만나보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오늘 제가 문자로 몇 마디 얘기
하고 시간 되냐고 묻는거하고 친구 통해서 소개팅 하면 어쩌냐고 묻는거하고 어느 것이 나을
까요?? 제가 남자라서 여자 심리를 잘 몰라서요. 어느 쪽이 덜 부담스럽고 거절하지 않을 확
률이 높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