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가진 요리책을 보시고, 한번 추천해주시겠어요?

요리책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3-12-17 23:20:49

 

전 요리책 정독하는 스타일이예요. 실습보단 독서위주 ^^ㅋㅋ

요리책도 나름대로 취향이 있어요. 레시피도 좋아야하지만 이야기도 있고 개인요리책이 좋아요.

여러가지가 있지만 몇가지 적어보자면(책제목은 기억나는대로 적어서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1. 장선용의 음식끝에 정나지요.

- 국같은 것이 고기베이스가 많고 손맛좋은 어머니의 레시피같은 비법들이 많아요. 외국생활도 하셔서 그런지 중식레시피도 많구요. 약간 달달한 것이 특징이예요. 음식마다 스토리가 있고 번거로운 음식들도 많지요. 따라하긴 어려워도 읽기엔 좋은 책.

 

2. 한복선의 우리음식

- 절기별로, 지역별로 향토음식들도 많아요. 책에 음식종류가 아주 많고 알찹니다. 책 다보면 한식을 어느정도 다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3. 최경숙의 매일반찬

- 맛간장이 있어야 만들수있는 레시피들이예요.

대신 재료손질이나 여러 팁은 많아서 좋은데.. 레시피를 따르기위해선 갖추어야할 요소들이 많네요 ^^

 

4. 올어바웃브레드

- 블로거유난드자이너님 책이죠. 집에서 굽는 빵을 지향하신다면 참 좋아요.

아주 고급스럽거나 제과점같은 빵은 안나오는데. 적어도 투박하지만 잘 발효된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이고 확실한 레시피라 참 좋아합니다.

 

이 외에도 몇 개 더 있는데..

또 책이 사고 싶어요. 저는 보통 도서관에서 다 보고 구입하는 편인데..

 

지금 봐둔게 우정욱의 맑은날 어쩌구~~ 이책이예요.

근데 확신이 안서네요 ^^

혹시 추천해주실 보물같은 요리책 있으신가요?

IP : 1.244.xxx.1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2.17 11:24 PM (115.126.xxx.100)

    선재스님의 사찰음식 - 마음이 정갈해지고 잔잔해집니다
    정위스님의 가벼운 밥상 - 멋부린 느낌이 좀 들지만 그래도 세련되고 정갈합니다

    빵 좋아하시면 모모의 착한 빵도 재미납니다^^

  • 2. 요리책
    '13.12.17 11:29 PM (1.244.xxx.115)

    선재스님책은 저도 있네요 ^^ㅎㅎ
    리혜의 메이저밥상도 도서관에서 몇번 봤는데..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 3. nn
    '13.12.17 11:35 PM (220.75.xxx.199)

    하하, 저랑 취미가 같으시네요.
    맨날 요리책 들여다보는데 정작 밥상에 밥, 국, 김치... ㅎㅎ

    제가 우정욱 요리책 가지고 있어요.
    여기서 한때 히트쳤던 우엉초절임이 이 책에 있더군요.
    음식이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카모메식당의 오니기리의 주인공 이이지마 나미의 라이프(life)란 책 추천이요.
    이분껀 제가 실습해보지않아 레시피가 어떤지 말씀드릴 순 없지만
    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묶은 책이라 내용은 재밌어요.

    또 여기 주인장이신 혜경샘의 일하면서 밥해먹기랑 쟈스민님의 쟈스민의 요리백과는
    레시피가 간단하고 맛있어 자주 들쳐봐요.

    박찬일씨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란 책은 이태리 요리 유학기인데 부록 시디가 대박이예요.
    파스타 동영상인데 그대로만 따라하심 맛은 보장드려요. ^^

  • 4. ....
    '13.12.18 12:38 AM (124.49.xxx.138) - 삭제된댓글

    와~~저같은 사람 또 있네요^^ 요리책 정독.. 올어바웃 브래드 저도 아끼는 책이구요 중식책 중에 차이니즈 퀴진 ..도서관에서 먼저 보고 갖고 싶어서 구입했던 책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812 순면생리대 추천부탁드립니다~~ 4 랭면육수 2013/12/20 1,357
333811 외국계기업 취업어떤가요? 4 수정은하수 2013/12/20 2,048
333810 결혼 십오년만에 처음 집장만인데 마음이 안좋아요 20 .. 2013/12/20 6,122
333809 홍준표 트윗 14 ... 2013/12/20 2,167
333808 명바기가 해외로 도망가고 싶다고 한다네요 13 우리는 2013/12/20 3,506
333807 보험에 대해서 회의가 듭니다.. 14 추워 2013/12/20 2,382
333806 프린터기 구매시 1 .. 2013/12/20 552
333805 장윤정 감금폭행 무혐의..안티는 영장신청 5 진홍주 2013/12/20 2,132
333804 펑할께요.. 18 민영화반대 2013/12/20 3,770
333803 일베하는 사람이라고 하면....이상하게. 4 태백산맥 2013/12/20 1,038
333802 아마존 배송 여쭤봅니다 2 아마존 주문.. 2013/12/20 832
333801 병설유치원과 몬테소리유치원 고민. 조언주세요! 5 ciaoci.. 2013/12/20 3,922
333800 조심스러운 질문입니다. 항암 치료시.. 2013/12/20 643
333799 제가 넘 이기적이고 이상한 누나일까요? 11 남동생과 누.. 2013/12/20 2,419
333798 어좁이라 슬퍼요. 9 ㅜㅜ 2013/12/20 1,651
333797 변호인의 군의관은 실존인물인가요? 후에 어떻게 되었나요? 1 그리움 2013/12/20 10,556
333796 이번주인간극장ㅠ 6 ... 2013/12/20 2,551
333795 변호인...중학생 아들과 보기 어떤가요? 22 ... 2013/12/20 1,854
333794 4살 아이들 요즘 집에서 뭐하고 노나요? 5 후회는 앞서.. 2013/12/20 1,551
333793 마트에서 찍힌 이영애 사진이 어디가봐서 17 ..... 2013/12/20 5,205
333792 고대가려면... 3 지하철역 2013/12/20 1,295
333791 변호인 한 번 더 보는대신에 9 dd 2013/12/20 1,750
333790 뱃속이 부글부글 1 달달 2013/12/20 2,604
333789 레미제라블이 왜 감동적인지 15 2013/12/20 2,437
333788 말이 안통하네뜨? 2 재치만점 2013/12/20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