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마라톤이면..

어디쯤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3-12-17 23:14:46

제 나이 서른 후반입니다
그 마라톤에서 어디쯤 온걸까요?
내일 아침 눈을 못 뜰수도있겠지요
그래도 살아있고, 살아질거라면..
어디쯤 온걸까요?
나이 또한 중요한게 아니겠지만요...

연륜있으신

선배님들, 한 수 가르쳐주세요.
IP : 203.226.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제 맘대로 그 말을
    '13.12.17 11:17 PM (1.231.xxx.40)

    넘어지더라도 달려야 한다 계속
    그렇게 이해합니다

  • 2. 음..
    '13.12.17 11:18 PM (115.126.xxx.100)

    요즘 인생 80까지니 반도 아직 못온거예요~
    전 40대 중반인데 반 정도 왔구나.. 앞으로 지금 산만큼 더 살아야하는구나..
    늙어서 시간은 무료하고 열정도 사라져서 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질거 같아서요.
    답답하고 피곤하긴한데 그래도 불끈 힘내고 내일 또 눈뜨고 달리겠지요~
    조금더 힘내서 달립시다~

  • 3. 지나가다
    '13.12.17 11:38 PM (27.117.xxx.156)

    어디쯤 왔냐고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더 갈 수 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60대에도 청춘이라 여기고 젊게 살아간다면 청춘인 것이고
    30대라도 다 산것 처럼 생각한다면 늙은이가 되겠죠.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아주 짦은 사람이지만
    아직 삶은 계란이라고 너스레떨며 철딱서니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니
    비록 포장지는 쭈글어졌어도 알맹이는 싱그럽습니다.

    - 器世間 [기세간] 사람사는 세상 -

    泰丕成用意 [태비성용의] 행복과 불행은 마음에 달려있고
    逢別結因緣 [봉별결인연] 만남과 이별은 인연에 매여있네.
    一扈愉餘在 [일호유여재] 한바가지 물로 즐거움 남아돌고
    珍羞患不塡 [진수환부전] 진수성찬도 근심은 끝이 없다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243 "KTX 열차 70대 중 41대에 우둘투둘한 바퀴.. .. 2 샬랄라 2014/05/20 1,540
382242 노트2 핸드폰 조건좀 봐주세요 9 오즈 2014/05/20 1,856
382241 집플러스 고객의견에 글남깁시다.(즐겨라 문구 삭제) 7 영양주부 2014/05/20 1,212
382240 해경직원들은 실업자 되는 건가요? 16 ... 2014/05/20 4,972
382239 강동구에 틀니 잘하는 치과 ... 마그돌라 2014/05/20 1,842
382238 너무 한심한 친구.. 20 .... 2014/05/20 13,182
382237 꿈해몽.. 4 .. 2014/05/20 1,393
382236 (일상글 죄송해요).. 중1 남학생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2 초5엄마 2014/05/20 1,222
38223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0am] '박근혜 눈물'의 염분과 당.. 1 lowsim.. 2014/05/20 1,207
382234 82 신문 8호 5/20 16 82 신문 2014/05/20 1,918
382233 지하철에서 lg 와이파이 잘 안되나요? 2014/05/20 1,324
382232 세월호 유가족 미행하다 덜미... 변명하는 경찰 간부들 - 동영.. 5 lowsim.. 2014/05/20 1,525
382231 열한시반에 독서실에서 오는데 마중나오지 말라는 딸 6 .. 2014/05/20 2,464
382230 2014년 5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20 1,258
382229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아이들 마지막 카톡 4 라스트 2014/05/20 3,119
382228 사찰과 미행이 있었다면...도청은? 6 민간인사찰 2014/05/20 1,680
382227 경찰은 변명도 지랄풍년일세~ 7 폭탄맞은 뇌.. 2014/05/20 1,998
382226 왜 사찰을 한걸까요..? 7 ... 2014/05/20 1,996
382225 어제 담화의 핵심을 보면.....전체가 보인다. 3 oops 2014/05/20 1,662
382224 가만히 있었던 2 결국 2014/05/20 1,232
382223 “잊지 않겠다”- 베를린 세월호 참사 침묵시위 4 light7.. 2014/05/20 1,736
382222 (펌) 대국민담화 직독직해 6 옵저버3 2014/05/20 2,232
382221 제주도에 왔는데 비오는날 우도 괜찮나요? 3 .. 2014/05/20 6,919
382220 펌) 실리콘 밸리 세월호 시위, 까스통 할배, 신문뉴스 2 ... 2014/05/20 1,724
382219 우리도 이렇게 훌륭한 대통령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6 조작국가 2014/05/20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