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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과점에서 일하는딸아이의 근무조건

블루커피 조회수 : 18,130
작성일 : 2013-12-17 21:42:07
대학2학년으로 실습나가서 5개월째 일합니다
빵만드는 쪽에서 일을하는데
출근이 6시50분입니다 ᆞ5시부터일어나서 씻고
6시쯤 깜깜한새벽에 집을나섭니다
퇴근이 거의 8시 또는 8시반정도로 집에오면
9시나 9시반으로 통퉁부운다리(종일 점심저녁먹을때2번잠시
앉을수잇음)로 파김치가되어옵니다
혹시 이런일을하시는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굳은살배긴 발바닥을보면 진짜로 속상합니다

IP : 1.177.xxx.24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이 실습이지
    '13.12.17 9:47 PM (58.143.xxx.49)

    노동력착취네요. 전에 남자 고등학생 실습나갔다
    과로사 생각납니다. 불편한 구두신고 10시간 서 있는
    알바 하루하고 한 사오일은 다리 아프다 하던데
    하루 14시간이면 중노동ㅠ
    실습이니 돈도 없을테고 문제점이 많네요.

  • 2. ㅁㅁ
    '13.12.17 9:47 PM (175.209.xxx.70)

    제 베프 여동생이 파리*** 매장에 빵만드는 3년차 기사에요. 7시출근하고 1시부터 2시간 점심시간, 오후는 3시부터 2시간 더일하고 5시 칼퇴근이에요. 한달에 4일 쉬구요. 혼자벌어 쓰기엔 부족하지 않던데요

  • 3. ㅇㅇ
    '13.12.17 9:50 PM (175.210.xxx.67)

    특별한 날 (크리스마스목전, 연말,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뭐 이런날 아니면 5시내로 퇴근이던데..

  • 4. 자연
    '13.12.17 9:52 PM (222.236.xxx.153)

    뚜*** 근무하는 분 (새댁)
    아침 일찍 가서 문열고 빵 만들고 6시출근
    오후 2-3시에 퇴근해요

    그 중간에 점심겸 간단히 먹고.
    그래서 오후 시간에 다른 알바 조금 했어요

    변두리 동네 작은 곳이예요
    그래서 월급은 적은듯
    빵만 만들고 퇴근이고
    주인이랑 알바생들이 저녁까지 판매 한다고 함

  • 5. 훠리
    '13.12.17 9:53 PM (211.212.xxx.186)

    어휴 너무 속상하시겟어요....

  • 6. 자끄라깡
    '13.12.17 9:57 PM (119.192.xxx.181)

    운동화를 신도 다니던지 아니면 거기다 한 켤레 두고 신으라 하세요.
    바닥이 얇은 고무창 운동화 말고 밑바닥이 두터운 운동화를 신으셔야 해요.

    만약 여건이 되신다면 발 모양 석고로 본떠서 제작하는 깔창을 운동화에 대고 신으면
    처음에는 발이 아픈에 하루 1시간씩 적응 시키다가 나중에는 쭉 신으면
    오래 서 있어도 다리가 덜 아픕니다.

    박바닥 아치가 무너지면 무릎, 허리,발목에도 무리가 가니 아끼고 조심해야 합니다.

  • 7. 블루커피
    '13.12.17 10:06 PM (1.177.xxx.247)

    발바닥아파서 등산화신고 지하라 요즘은 기모등산바지입고일해요 ᆞ급여는 130 이고요ᆞ휴무자 제외하고 11-12명이서 일해요
    급여적더라도 적정시간만 일하면좋겟어요
    매월휴무는 제과점공휴일포함 6일인데
    이번달은 바쁘다고 4일만 휴무라네요
    추석땐 웬일인지3일휴무주더니 쉬는날에서 빼더라구요
    오늘은 9시반에와서 군것질하는 딸아이 튼손을남편이보더니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없다고 속상해합니다

  • 8. ㅡㅡ;;
    '13.12.17 10:09 PM (203.226.xxx.16)

    헐 저러고 130주다니 대박이네요

  • 9. !..
    '13.12.17 10:09 PM (223.33.xxx.14)

    일반 제과점들 다 그래요
    이해해야지요
    여름엔 일찍 마칩니다
    그땐 윌급 작게 받으실건지요?

  • 10. 블루커피
    '13.12.17 10:25 PM (1.177.xxx.247)

    윗님! 시간당 알바비하면 얼마일것같으세요?
    저는 급여를 많이 달라는게아니예요
    대학2학년인 여자아이가 첫직장이 이렇게힘들게하는게
    맘이 아파요ᆞ지오빠는 유학갓구요ᆞ지아빠는 자그마한 사업을
    하는데 관두고 아빠회사로 오라고해도 졸업때까지 다닌다고
    햇다면서 인수인계가 몇개월걸린다고 지금 그만두지 못한다고합니다

  • 11. 존심
    '13.12.17 10:38 PM (175.210.xxx.133)

    지금 힘 든 것이 문제가 아니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파티쉐...한때 선망의 대상일 정도로 드라마에서 나오기도 했지만...
    현실은 빵집이 모두 망하고 프렌차이지 대형 빵집만 살아 남았지요.
    혹시 남아 있는 빵집은 상위 5%에 드는 빵집이겠지요.
    노동력착취가 분명한데 지원하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이 있다는 것이지요...

  • 12. ..
    '13.12.17 10:52 PM (175.114.xxx.39)

    ;; 실습이라 그래요. 아는 선배, 교수가 추천해 준 곳이니;; 군대식이죠.. 일 배우고 나올 곳이라 생각하면 되요;; 원래 이런 쪽이 몸이 고된게 맞아요.. 나와서 좋은 곳으로 추천 받아 가세요. 부모가 끼어들 일은 아니네요;;

  • 13. 존심
    '13.12.17 10:53 PM (175.210.xxx.133)

    그런데 아무리 배우고 나와도 독립할 수 있는 상황이 더 문제인 것이지요...

  • 14. ..은
    '13.12.17 11:06 PM (175.114.xxx.39)

    근데 제과는 그래도 기술직이죠. 카페로 가면 그래돌반 직원보다는 근무가 나아요. 모두 상대적이예요. 이 직업 선택한 이상 열심히 몸으로 뛰는 일 외에는 달리 할게 없어요. 혹은 돈이 지원되면 유학 다녀와 클래스 차리는 것. ㅇㅇ 그래도 없어질 직업은 아니니 어디든 다닐 수는 있죠. 저는 좋은 직업이라 생각해요

  • 15. ....
    '13.12.17 11:10 PM (1.230.xxx.17)

    그쪽이 도제식이라서 ㄱ래요. 초반에는 몸 고달프고 월급적고.... 본인이 졸업때까지 다닌다고 했으니 이제 성인이 된 자녀의 판단 존중해주세요. 단 언제든 아빠 회사 자리는 열려있으니 힘들면 말하라고. 정도면 충분할 듯 합니다.

  • 16. 따님도
    '13.12.17 11:15 PM (58.143.xxx.49)

    유학 보내주세요. 점점 천연발효빵이나 건강빵으로
    옮겨가고 있는것 같아요. 파리빵 안가게 되었구요.
    본고장 가서 배우고 오면 뭐가 달라도 다르지 않겠어요.

  • 17. 현실이에요.
    '13.12.18 1:16 AM (118.220.xxx.198)

    속상하신 마음 이해가 갑니다.
    지금이 시즌이라 어쩔수 없는 것도 있어요.
    쓰신걸 보니 윈도우 베이커리 같네요.
    많이 변했겠지만 그래도 프렌차이즈 보다는 기술습득면에 있어서는 훨씬 좋을거랍니다.

    저는 다섯시반 출근 .퇴근은 제일이 마무리 될때...
    빵쪽은 세시이전이면 퇴근이였구요.
    일단 그일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견디셔야 해요.

    작업화를 구해서 신는게 처음에는 불편하더라도 나중에는 그나마 괜찮아요.

    유학은 잘 생각하세요.
    한국에서 어느정도 일을 하고서 나중에 단기연수식으로 유학을 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단점은 있지만요.

    속상하신 마음이해는 가지만 따님도 성인이니 대화를 해보시구요.

    주제넘는 이야기지만 일하는 곳이 남자비율이 많은편이니
    연애같은 것도 꽤 있었답니다.

  • 18. 댓글달러 로그인
    '13.12.18 4:48 AM (180.70.xxx.2)

    전 잠실 모 고급 제과점에서 딱 한달 경험이 있어요
    이름을 밝히고 싶지만.. 혹시나 해서.. 제가 살던 아파트 앞에 있던 제과점인데, 예전 김희선도 이 아파트에 살았었죠. 결혼전에요.

    전 멀쩡한 회사 다니다가 다른길을 찾겠다고 30넘어 미국 요리학교로 유학갔었어요. 거기서 제과제빵도 조금 배웠는데, 그 경력으로 제과점에 취직을 한거였어요

    딱 한달 일했지만 평균 출근시간은 6시 20분 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반죽이었나 가마 였나 (오븐에 굽기마만하는 걸 가마 라고 표현해요 빵집에선) 팀은 오전 5시 20 분 출근이었어요

    퇴근은 6시에서 6시 반정도... 그 사이 밥먹는 시간 15분 가량 제외하고 내내 온종일 서서 일했고요.
    일의 강도도... 엄청나게 힘들어요. 그런데 그 빵집엔 동경 유명 제과학교에서 몇년 유학한 사람도 있었고, 미국에서 유학한 사람도 있었어요. 모두 20대 중후반 정도였죠.
    유학이 아니면 다른 유명 제과점 ( 리치몬드 제과점이나 김영모 과자점 등)에서 몇년 일하다 온 사람도 있었어요. 그런데 월급이 전 신입이라 한달에 90만원 이었어요. 경력 7,8년 차도 월급이 150 정도 밖에 안되었던듯...

    크리스마스나 발렌타인이 끼면 밤샘근무를 해요. 완전 밤을 샙니다. 이틀정도. 탁자에 잠깐 엎드려서 몇십분씩 잤었나... 그런데 초과수당이나 수고비 뭐 그런거 따로 절대 안줘요.

    전 잘나가던 회사 괜히 그만두고 뻘짓했다 싶었어요. 월급이 너무 작고 미래가 안보였어요. 창업은 겁나고, 취직하면 월급은 정말 쥐꼬리고..
    지금은 그 실력으로 애들 빵이나 구워주자 합니다만... 원래 그 업종이 그래요.

  • 19. 블루커피
    '13.12.18 9:36 AM (1.177.xxx.247)

    여러분 의견에 감사드려요ᆞ
    말씀대로 니가 성인이니 잘 생각해서
    결정하면 우리가 도움을주겟노라고 햇어요
    그만두더라도 근무조건에 대해선
    한번은 말을 해야겟다는생각이고요
    정말 주신 조언 감사히 듣겟습니다
    복 받으세요~~^^

  • 20. 알바든 뭐든
    '13.12.18 10:03 AM (211.36.xxx.75)

    최저임금은 줘야 하는데 노동력 착취네요
    안쓰러워 어째요

  • 21. ***
    '13.12.18 10:09 AM (175.196.xxx.69)

    아이 친구들 중에 제과제빵, 패션, 요리 등으로 유학하고 들어 왔어요.
    아이들은 꿈을 품고 취직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이 빵집과 다르지 않아요.
    개업을 할만큼 집에 돈이 있거나 실력이 세상이 다 알아주게 뛰어나지 않으면 저임금에 착취 당하는 수 밖에요.
    원글님 근로조건에 대해 말씀하신다 해도 달라지는 거 없습니다.
    경영자가 조금 덜 가져가면 되는데 우리 나라 회사는 오너는 배 터지게 부하 직원은 쥐꼬리만큼 가져가게 하고요.
    그런 걸로 농성하면 귀족노조 됩니다.

  • 22. 솔직히 말하면...
    '13.12.18 11:13 AM (125.133.xxx.31)

    어느 분야이건 배우고 프로가 되려면 그만한 감당은 해야 합니다.
    아이보단 많이 살아 보셔서 아시잖아요?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다는거...
    물론 제시간 출근하고 퇴근하고 남들 쉴때 쉬고 돈도 많이 벌고...하면 좋지요.
    하지만 부모복 타고 나지 않고선 다들 그렇게 삽니다. 아이가 어리지요?
    지금 아니면 그렇게 일 못해요. 지금의 고생이 배움이 5년, 10년, 아님 평생후 밑거름이 됩니다.
    다 그렇게 배우고 익혀야 나중에 뭘해도 합니다. 당장 부모맘에 편치 않으실수 있으나
    그런게 살아가는 방법이랍니다...

  • 23. 그래도
    '13.12.18 11:23 AM (58.237.xxx.3)

    나중에 매장차리실 수 있지요. 요리쪽은 체력이 받쳐줘야 해요.

  • 24. ..
    '13.12.18 11:41 AM (211.224.xxx.57)

    그쪽일이 원래 그렇다면 고대로 그렇게 실습해보고 정말 이건 아니다 싶으면 일찌감치 관둘수 있게 똑같이 실습해보는게 오히려 좋은것 같아요. 실습할땐 편하게 해줘서 이정도면 할 수 있겠다 싶어 거기 취직했는데 정식취직하니 전혀 다른 세상이면 괜히 시간만 낭비하고 다른 선택의 기회도 차단하게 되는거죠

    여기서 유명한 지방 빵집..그곳도 제가 알기론 일에 비해 월급이 많이 짜서 노사분규같은거 한 적 있어요. 원래 그쪽일이 그런가봐요. 제대로 일한 댓가를 안해주는. 근데 나가서 차리면 된다지만 그게 쉬운게 아니죠.

  • 25. 월급 말고..
    '13.12.18 12:24 PM (115.89.xxx.169)

    제과점이 힘들 거란 생각은 했어요. 가만 보면 보통 10시 넘어 문 열고, 문은 밤 12시 다 되어서야 닫고 그렇더라구요. 14시간 근무. 매장 판매 아르바이트는 교대로 써도 빵 만드는 사람은 그렇게 못하잖아요. 14시간 이상 근무가 되는 거죠. - 예전에 김영희 닥종이작가가 독일 생활 이야기 쓴 수필에서도 독일서도 아버지의 빵집을 아들이 이어받지 않으려 한다고 했던 구절이 기억나요. 아침식사로 빵 사가서 먹는 그 나라에선 새벽 4시부터 빵 구울 준비해야 한다면서요..

  • 26. 제과점 말고
    '13.12.18 2:06 PM (1.236.xxx.28)

    유명 커피집이나 뷔페 디저트 빵 납품하는 빵 공장 같은데는 더 빡세다고 들었어요. 일하는 윗분들도 성질 더럽고..ㅎㅎ
    제 친구가 이쪽일 하는데 얘기 들어보면 너무 힘들다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더군요.
    여기 저기 뚜... 빠.... 나 압구정의 유명 빵집 다 알바도 했지만 결코 급여는 많지 않았구요.
    얘도 나름 경험 쌓는다고 플러스 초콜렛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커피.. 안배우는게 없었어요.
    다만 창업을 안해서 그렇지..;;;;

  • 27. ㅇㅇ
    '13.12.18 2:28 PM (180.68.xxx.99)

    20년전에도 아침 6시넘어서 버스 타고 나가다보면 시장골목에 빵집 에 뿔이 켜져 있었어요.그냥 동네 빵집...
    원래 빵집이 새벽부터 열더라구요..
    나중에 자기 가게 차려도 그건 마찬가지일거에요

  • 28. eunah
    '13.12.18 2:45 PM (58.29.xxx.128)

    실습중이라 그런 거지요.

  • 29. 공주만세
    '13.12.18 3:03 PM (39.120.xxx.4)

    일반빵집 다 그렇게 일합니다. 근무조건은 절대 안변할테니.... 동생분께 진로 바꾸라고 조언해주세요. 신랑이 그렇게 8년넘게 일하고있는데 제 결혼전.급려도 못벋아오네요. 이바닥이 원해 그래요. 창업바라보고 있지만 자영업 줗줄이 망하는 분위기에 그 돈으로 애듈 키우려니 죽을맛이고 일단 신랑이.너무 안스러워요 3D중 갑일듯
    아님 혼자 용돈벌이하려면 뚜레나 파바 취직해서 윗분들 글처럼 일하면되는데....이건 매뉴얼대로 모양잡아 굽기만하는거라 기술절대 안느니 나중에 창업은 못하죠.

  • 30. 원래
    '13.12.18 3:37 PM (210.120.xxx.129)

    제빵쪽은 다 그래요.
    5시 반에 집 나서서 9시 넘어서 집에 와요.
    크리스마스때는 집에 아예 안들어오구요. 하루종일 서서 일해요.
    중노동이죠. 처음 들어가면 밀가루 설탕 포대 나르고 철판 닦고 .
    반죽하고 성형하는 것도 힘들고 케익은 케익대로 힘들고. 공부도 꾸준히 해야해요.
    자기 가게 차리면 더해요. 더 일찍 나가서 일하고 일년 365일 쉬는 날도 없죠.
    외국 유학하고 와서 우아하게 명함 내미는 사람들은 업계에서 인정 안해준다고 해요.
    여기도 다 인맥이 얽히고 섥혀서 평가받더라구요.
    여자가 하기에 힘든 일인 건 분명한데. 근로조건은 바뀌지 않아요.
    그리고 경력없이 신입이면 기술 가르쳐주는 게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근로조건이 더 열악해요.
    예전에 유명한 개인제과점에서 그렇게 일하고도 100만원도 못받고 몇년 일하더라구요.
    네임밸류 있는 곳에서 일한 경력이 나중에 돈이 되지요.

  • 31.
    '13.12.18 4:50 PM (121.130.xxx.202)

    아직 젊으니까 본인이 견뎌낼 수 있다면 그냥 두세요.
    좀 덜한곳도 있겠지만, 나중에 뭐든 직접 운영할때 도움이 될거에요

  • 32. 근데
    '13.12.18 4:59 PM (218.48.xxx.54)

    지금은 정식직원이 아니라 실습중인거 아닌가요?
    실습중이라 월급도 적고 노동강도도 더 센것 같은데요...

  • 33. ..........
    '13.12.18 5:10 PM (59.4.xxx.46)

    실습중이쟎아요!!!경력쌓을려면 그런 고단한 기간은 넘겨야죠!무조건 유학보내라고하는사람들은 도대체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 34. 조금...
    '13.12.18 6:13 PM (211.60.xxx.133)

    참으시는게 좋지 싶네요.
    실습이라 봐주야 한다. 실습인데 이렇게까지 시키냐...
    뭐가 맞는걸까요?

    일 가르키는 사람은 쉬울까요?
    저는 밑에 직원들 데리고 일 가르킬때 보면. 정말 이쪽에 길이 있어서 들어온거면 어느 정도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위치에 오른 사람들 다 힘들게 일해서 올라온 위치입니다.
    안그런 사람 없어요.

    그런데 그런 노하우를 배우고, 배우면서 또 자기의 길을 찾을수도 있쟎아요.

  • 35. 원래
    '13.12.18 7:01 PM (118.36.xxx.171)

    요리 계통이 육체적 노동이 심하잖아요.
    에드워드 권도 과거 회상할 때 무엇보다 오래 서 잇는게 너무 힘들엇다고 지나가는 말처럼 하면서 울려고 하더라구요.
    뭐든 애환이 있는거구요.
    젊어서 한 노력 헛되지 않을 거예요.
    부모니까 당연히 안스럽겠지만요.
    글고 어느 직종이든 실습생은 다 그래요.
    정규직과 다르죠.
    격려해 주세요.

  • 36. 실습이든 뭐든
    '13.12.18 7:24 PM (220.86.xxx.20)

    근무조건이 너무 열악하네요.
    일하는 시간이 무려 13시간정도 되는데 아무리 실습이라지만
    온갖 잡일은 다 시키나봅니다.

    따님이 안스럽네요.

  • 37. 웰빙빵
    '13.12.18 8:33 PM (1.224.xxx.21)

    지방 단골 빵집인데 유기농 우리곡물위주 빵집이에요. 전국 상대로 거의 예약으로만 판매... 앞에 살아도 10시전 예약하고 오후에 찾던가 오후에 들러서 남은 빵 있으면 사는 식...

    그렇게 하는게 그냥 재료 안남기고하느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런것만은 아닌 것 같네요

  • 38. ㅜㅜ
    '13.12.18 9:29 PM (220.78.xxx.126)

    이런 엄마들 부럽다..
    우리 엄마는 힘들다고 했더니 사람들 다 힘들다고 니가 그거 안하면 뭐 먹고 살꺼냐고
    오히려 난리 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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