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해요
1. ㄴㅇㄻ
'13.12.17 8:11 PM (222.104.xxx.2)앞으로 불경기가 심해지면 결혼식 없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 해봤어요
전세금에 보태겠다고 축의금만 받거나 . .. ㅋ ㅋ
조금 기다려보심이 ㅋ ㅋ2. ...
'13.12.17 8:11 PM (182.222.xxx.141)본인이 정말 원하는 결혼식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전 아이들이 결혼식을 하든 혼인신고만 하고 살든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딸 친구가 최근 결혼했는데 가까운 가족 친지만 모여서 했어요.
친구들에겐 그냥 페북에 올린 사진과 결혼 보고서(?)로 끝냈구요. 정말 쿨하고 멋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미리 걱정하지 말고 원하는 대로 해 보세요. 부모님들이 의외로 잘 받아 들이실지도 몰라요.3. 일단
'13.12.17 8:15 PM (122.128.xxx.79)글쓴님 전혀 이상하지 않고요 ㅋ
결혼적령기에 결혼 의사 있으면 누구나 하나같이 웨딩드레스 입고 하는데 뭐 얼마나 로망이 있겠어요,
낯가림 있거나 자신의 감정을 잘 안드러내시는 분들은 그런 복장과 시선 부담스러워 하죠. 더러 있어요.
눈한번 딱 감고 고고!ㅋ4. 포도주
'13.12.17 8:22 PM (123.109.xxx.183)전통혼례하면 주례도 아버지 손에 이끌리는 것도 가슴 파인 드레스도 피할 수 있어요
진짜 원하지 않으면 피해갈 방법이 있는데 다들 그 정도로 싫어하지 않으니 적절히 타협해서 드레스 입고 아버지 손에 이끌려서 남편손에 인도되는 기독교식 결혼의 변형으로 치루는 듯
그런 결혼식이 싫고 피할 방법도 있는데, 결국 그렇게 하게된다면 부모님 강압이 있었다고 해도 결국에는 자기 책임이라고 할 수 있죠.5. 드레스
'13.12.17 8:51 PM (14.138.xxx.56)노출없는 드레스 많아요 여름말고 추울때 결혼하시면 되요
요즘은 노출많이 없는 단아한 드레스 입는 편이고
결혼식 가서 신부 얼굴은 한번 보고 다들 언제 밥나오나 그 생각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끼리 안부수다 떠느라 입장을 하든 말든 별관심 없어요6. ...
'13.12.17 8:57 PM (59.15.xxx.61)저는 흰 한복 치마폭에 연분홍으로 목련그림 그려서 입었어요.
면사포, 작은 화관은 쓰고...7. 동감
'13.12.17 9:41 PM (222.98.xxx.90)저도 결혼은 해도 결혼식은 넘 하기 싫었어요 드레스 뻗쳐입고 신부대기실에서 다소곳이 앉아있으면서 동물원 원숭이 되는거 같아서 넘 싫었는데 결국 하긴햇네요 부모님 면이 있으니까요.
전 웬만한건 다 생략하고 입장-주례-퇴장 이렇게 간소하게 식순짜서 한 10분?만에 끝냈어요ㅋㅋ
하객들이 결혼식 지켜보는거 넘 쑥쓰럽고 부담스럽다 생각했거든요ㅋㅋ
그래도 하고 나니 다 추억이 되더라고요ㅎㅎ간단히 하세요ㅎㅎ8. 참새엄마
'13.12.18 2:17 AM (175.193.xxx.205)저도 사람들 사이를 죽 걸어나갈거 생각하면 너무 괴로왔는데ㅜㅜ
후딱 지나갔어요. 그럴거에요.
드레스 공주 같지 않은것도 많아요. 요새는 그냥 흰색 공단같은 천의 긴팔 보트넥 롱원피스 같은거 하고 베일 최
대한 아래로 하면 정말 깔끔해요. 티아라도 당연안했고 머리 쪽진것 처럼 하나로 한다음에 거기에 진주 장식하고
완전심플한 폭 좁은 베일 했었거든요. 민망하지 않았어요. 골라보시면 요새는 심플한거 많아요.
플래너에게 확실하게 취향 얘기하면 되요. 첨 드레스 입어볼때 이것저것 입어봤는데 얼마나 민망했는지 ㅜㅜ
사람들이 자꾸 베라왕 완전 퍼지는 드레스 이쁘다고 해서 저 울면서 안된다고하고 초라해 보인다고 해도 심플
한거 골랐어요.9. ..
'13.12.18 11:38 AM (58.141.xxx.119)어쩜 저랑 똑같네요..
어쩔수 없이 했어요.
미적감각도 없어서 웨딩플레너한테 다 맡기고,
살좀 빼고, 이쁜옷, 이쁜 화장 했더니 내생애 최고로 이뻤던 날이 되었네요.
우리나라에서 살면서 결혼식 안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ㅠㅜ10. 어쩜
'14.5.22 6:07 PM (222.121.xxx.81)저랑 같은신지 저는 아예 결혼식 안하고 버팅기고 있어요 안하고 싶어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1440 | 누구 문제인가요,,? 5 | ,,, | 2014/01/15 | 862 |
341439 | 커피 됬으면 좋겠어용! | 쁘띠첼리 | 2014/01/15 | 781 |
341438 | 애들 숨소리때문에 불면증 1 | 콩민 | 2014/01/15 | 897 |
341437 |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 미치겠어요 12 | 모델출신 이.. | 2014/01/15 | 2,880 |
341436 | 수분세럼이나 크림 추천해주세요 ㅜㅜ 10 | 화장품 | 2014/01/15 | 2,154 |
341435 | 욕실 하부장세면대 쓰시는분? 4 | 살빼자^^ | 2014/01/15 | 2,065 |
341434 | 요즘 초등학교 입학할때 가방 어떤거 들어요? 8 | .. | 2014/01/15 | 1,630 |
341433 | 이사준비합니다 침대랑 쇼파, 식탁 추천부탁드립니다 1 | 조언부탁드려.. | 2014/01/15 | 2,032 |
341432 | 바닐라빈 자체의 향은 어떤가요 5 | 냄새가 괴로.. | 2014/01/15 | 2,773 |
341431 | 혹시 3시쯤에 쾅!하는 소리 안났나요 1 | 통통한 도넛.. | 2014/01/15 | 1,294 |
341430 | "盧 前대통령 정신나간 인물" 전 미국방 게이.. 5 | 저녁숲 | 2014/01/15 | 1,339 |
341429 | 운동하면 이런 건가요...흑흑흑 웁니다 8 | 폭풍식욕 | 2014/01/15 | 3,093 |
341428 | 우표는 우체국에서만 파나요? 2 | ?? | 2014/01/15 | 749 |
341427 |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김유미..전에 정말 이뻤는데.. 8 | 콩콩 | 2014/01/15 | 3,495 |
341426 | 자대 이제 받고 9 | 군대내복 | 2014/01/15 | 1,207 |
341425 | 미국 단기 체류 시 득과 실 7 | 이사고민 | 2014/01/15 | 1,651 |
341424 | 제 머리 영양해야하는걸까요? 1 | ^^ | 2014/01/15 | 1,150 |
341423 | 대치동에서 혼자 해결할 방법 있을까요? 지혜를.. 21 | 아이 점심 .. | 2014/01/15 | 4,233 |
341422 | 친정엄마가 살림에 손대는게 싫어요.., 15 | ... | 2014/01/15 | 4,064 |
341421 | 아기들 뒷모습이 안스럽네요 ㅠㅠ 15 | 에혀 | 2014/01/15 | 3,791 |
341420 | (기황후) 몽골과 외교문제 되지 않을까요? 5 | 크라상 | 2014/01/15 | 1,874 |
341419 | 김문수 ”도지사 8년이면 충분”…3선 불출마 확인 4 | 세우실 | 2014/01/15 | 970 |
341418 | 정당인 시당위원장 이런사람들 월급 받나요? | 뜬금없는 궁.. | 2014/01/15 | 1,123 |
341417 | 라면에 남들과 다른 특별한거 넣는분 계실까요? 43 | 무지개 | 2014/01/15 | 4,166 |
341416 | 점심 먹고 배고파 먹을것이 없어 찾다가 .... 3 | 별이별이 | 2014/01/15 | 1,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