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꾸 가족끼리 같이 여행을 가자는데요.
각각 아이가 둘이에요.
저는 근데 너무 불편해서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지만 고만고만한 아이들 북적대고, 자는거서부터 먹는거 신경쓰이고...
친구는 그렇게 함께하는걸 좋아하는지 자꾸 만나자, 오라 그렇게 얘기하네요.
한편으론 제가 너무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인가 싶기도 하구요.
저는 타인과 만날때 그냥 밖에서 만나고, 밖에서 즐겁게 놀다가 잠은 각자 집에서 자는거...그게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