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으로 덤비는 강아지 말리는법

강쥐엄마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3-12-17 16:36:50

50여일된 하얀강쥐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잘먹고 잘싸고 잘자서 참 이뻐요.

 

저희집은 멀쩡한 식탁놓고 공부상에 옹기종기 앉아 밥먹는집인데요-_-;;;

이놈아가 저희 식사때 엄청나게 덤벼듭니다.

고기 계란 순대 치킨 등등의 냄새는 더 귀신같이 알아채서 목숨걸고 미친듯이 앞발올리며 덤벼들어요 ㅠㅠ

여러번 혼내도 집요하게 덤비다 .. 덤비다 덤비다 나중엔 지풀에 나가떨어져 잡니다 ㅠㅠ

배고플까봐 개밥먼저주고 우리먹어도 저러고

책에는 사람먼저 밥먹고 나중에 개밥주라는데 할수없어요.

저 철딱서니없는 50일짜리 아가가 영 말귀를 못알아듣네요 ㅠ.ㅠ

똥은 나름 자기가 정해놓은? 자리에 싸고

쉬는 아직도 아무데나 싸시고

무는버릇은 안돼 혼내니 이젠 거의 안물라하는데 그눔의 식탐이 문제네요.

내배로 낳은 내새끼들 식탐을 고대로 닮은놈이 울집에 왔어요 ㅠㅠ

 

평화롭게 밥먹는 방법 알고싶어요 ㅠㅠ

IP : 220.76.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7 4:42 PM (1.238.xxx.31)

    제일 좋은 건 식탁에서 드시는 거죠~
    강아지들이 말썽 피울 거리를 안 만들어 주시는 게 제일 좋데요.
    견주도,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최고죠.

    그래도 낮은 밥상을 포기하지 못하시겠다면,
    안돼를 단호하게 하시고, 강아지 몸을 상에서 치우는 걸 반복하시고 (몸으로 하는 언어에 포함)
    절대 아는 척을 하지 않는 거에요.
    말도 거지 마시고.
    그걸 반복하다보면 근처에도 안 가게 될 거에요.
    그리고 50일이면 한창 폭풍흡입할 땐데 사료 양 넉넉히 주시구요~

  • 2. 리메
    '13.12.17 4:48 PM (223.62.xxx.116)

    윗님 글에 동감요‥강아지가 덤비면 무심히 슬쩍 치우고 먹어요‥절대 아는척 안하고‥우리 마루는 이제 상만 봐도 집으로 가요‥삼겹살에는 좀 머뭇거리지만‥마루~ 집!‥하면 알아서 갑니다‥얼마나 이쁜데요^^

  • 3. 50일이면...
    '13.12.17 4:52 PM (24.56.xxx.184)

    2달도 안된 신생아강아지네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8주이하의 어린 강아지는 분양자체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
    아직 암것도 모르는 어린 강아지이니 혼내기보다는 모른척 무시하는게 더 효과있어요.
    윗분말씀처럼 감정없이 "안돼" 한마디와 모른척~이요.
    반복과 인내가 답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266 아토피가 갑자기 생길 수도 있는 거죠? 9 ㅠㅠ 2014/05/06 2,519
378265 해경 '수색구조계'올해 초 폐지 허술한 대처 예견 1 흠.... 2014/05/06 978
378264 안철수 김한길에게 따지세요 12 ........ 2014/05/06 2,350
378263 세상에기가막혀라.배에서 자기들 조난뉴스를 보고 있었다니!!! 2 ㅇㅇ 2014/05/06 3,345
378262 [국민TV]5월6일 9시 뉴스K - 세월호 특보(생방송/재방송).. 3 lowsim.. 2014/05/06 1,855
378261 국민티비 뉴스K 9시 뉴스 생방송입니다 세월호참사 2014/05/06 984
378260 이시국에 죄송ᆞ사주에 금토가 많다! 무슨뜻인가요? 6 2014/05/06 7,857
378259 산업 잠수..구조원 2 잠수사 2014/05/06 1,748
378258 사과라고 하면서 흰옷을 참 예쁘게도 입었네요 12 상중에 2014/05/06 5,896
378257 프랑스 한국 대사관 '분향하려면 신분증 제시하라' 7 이럴수가 2014/05/06 1,491
378256 갑자기 고기굽는 이야기 보다가 울컥합니다 15 이시국에 2014/05/06 4,326
378255 어제 전주에서 보니 빵줄이 거리 한 블럭에 걸쳐 있더군요 33 .... 2014/05/06 11,638
378254 허락 없이 (퍼) 왔어요...내리라시면..내리 겠습니다 6 82회원 2014/05/06 2,604
378253 오늘 SBS뉴스에서 10시까지 안내방송하라고 2 데이 2014/05/06 2,661
378252 남편이 월급을 속이는것 같아요 11 믿었는데 2014/05/06 6,078
378251 읽어보세요. 8 .... 2014/05/06 1,922
378250 8:30분 고발뉴스 팩트tv 오창석 아나운서 브리핑 있습니다. 2 시아 2014/05/06 2,147
378249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는데 한마리가 다른한마리를 괴롭혀요 4 ㅇㅇ 2014/05/06 2,792
378248 전세계로 점점 확산 되고 있는 反 박근혜 시위 68 무무 2014/05/06 11,871
378247 장남 노릇..전문직 노릇..얼마나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11 ... 2014/05/06 4,616
378246 현대중공업 두 달 동안 8명 사망…응답하라, 정몽준! 1 연쇄사망사고.. 2014/05/06 1,675
378245 [단독]잠수사 '사망'..해경-언딘 ′무자격자 투입′ 의혹 21 2014/05/06 4,024
378244 서로 싸울때가 아니죠. 52 싸움 2014/05/06 2,759
378243 원칙적으론 나라에서 식재료 제공하고 자원봉사들이 준비하는거죠. 15 .. 2014/05/06 2,530
378242 국방부, 국가중요시설 경비원 소총 휴대 추진 6 이와중에 2014/05/06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