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으로 덤비는 강아지 말리는법

강쥐엄마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13-12-17 16:36:50

50여일된 하얀강쥐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잘먹고 잘싸고 잘자서 참 이뻐요.

 

저희집은 멀쩡한 식탁놓고 공부상에 옹기종기 앉아 밥먹는집인데요-_-;;;

이놈아가 저희 식사때 엄청나게 덤벼듭니다.

고기 계란 순대 치킨 등등의 냄새는 더 귀신같이 알아채서 목숨걸고 미친듯이 앞발올리며 덤벼들어요 ㅠㅠ

여러번 혼내도 집요하게 덤비다 .. 덤비다 덤비다 나중엔 지풀에 나가떨어져 잡니다 ㅠㅠ

배고플까봐 개밥먼저주고 우리먹어도 저러고

책에는 사람먼저 밥먹고 나중에 개밥주라는데 할수없어요.

저 철딱서니없는 50일짜리 아가가 영 말귀를 못알아듣네요 ㅠ.ㅠ

똥은 나름 자기가 정해놓은? 자리에 싸고

쉬는 아직도 아무데나 싸시고

무는버릇은 안돼 혼내니 이젠 거의 안물라하는데 그눔의 식탐이 문제네요.

내배로 낳은 내새끼들 식탐을 고대로 닮은놈이 울집에 왔어요 ㅠㅠ

 

평화롭게 밥먹는 방법 알고싶어요 ㅠㅠ

IP : 220.76.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7 4:42 PM (1.238.xxx.31)

    제일 좋은 건 식탁에서 드시는 거죠~
    강아지들이 말썽 피울 거리를 안 만들어 주시는 게 제일 좋데요.
    견주도,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최고죠.

    그래도 낮은 밥상을 포기하지 못하시겠다면,
    안돼를 단호하게 하시고, 강아지 몸을 상에서 치우는 걸 반복하시고 (몸으로 하는 언어에 포함)
    절대 아는 척을 하지 않는 거에요.
    말도 거지 마시고.
    그걸 반복하다보면 근처에도 안 가게 될 거에요.
    그리고 50일이면 한창 폭풍흡입할 땐데 사료 양 넉넉히 주시구요~

  • 2. 리메
    '13.12.17 4:48 PM (223.62.xxx.116)

    윗님 글에 동감요‥강아지가 덤비면 무심히 슬쩍 치우고 먹어요‥절대 아는척 안하고‥우리 마루는 이제 상만 봐도 집으로 가요‥삼겹살에는 좀 머뭇거리지만‥마루~ 집!‥하면 알아서 갑니다‥얼마나 이쁜데요^^

  • 3. 50일이면...
    '13.12.17 4:52 PM (24.56.xxx.184)

    2달도 안된 신생아강아지네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8주이하의 어린 강아지는 분양자체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
    아직 암것도 모르는 어린 강아지이니 혼내기보다는 모른척 무시하는게 더 효과있어요.
    윗분말씀처럼 감정없이 "안돼" 한마디와 모른척~이요.
    반복과 인내가 답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546 7세 흔들거리는 유치 집에서 빼도 될까요? 5 .. 2014/02/02 1,314
346545 대통령과 大학자의 열띤 대화.jpg 1 참맛 2014/02/02 1,164
346544 이대앞 심포니 기억하시는 분 있나요? 16 심포니 2014/02/02 2,536
346543 뜨거운 물 설거지 좋네요 16 뜨거운물 2014/02/02 10,050
346542 수상한 그녀 보신분만 질문요~ 5 궁금 2014/02/02 1,613
346541 베란다 바닥재 문의드려요^^ 베란다 2014/02/02 1,163
346540 정액?실손?정액+실손? 3 보험금청구서.. 2014/02/02 4,704
346539 82쿡 모바일로 볼때요 6 ㅇㅇ 2014/02/02 1,106
346538 혀가 자꾸 마르고 갈라지는데 왜 이런건가요? 12 ... 2014/02/02 3,677
346537 감기몸살이 내게도? 3 늙은게야 2014/02/02 972
346536 아파트값이 정말 올라가고 있네요.. 31 음.. 2014/02/02 12,854
346535 KBS 글로벌 대기획(색)을 보려고 홈피 들어갔는데 하늘푸른 2014/02/02 569
346534 수상한 그녀...70대 부모님 보시기에어떨까요? 9 2014/02/02 1,888
346533 슈퍼맨 사랑이요... 19 ㅇㅇ 2014/02/02 14,740
346532 여기 바빠 1명 추가요. 1 버빠 2014/02/02 633
346531 스마트폰 바꾸기 전에 정리할 거요.. ^^ 2014/02/02 1,423
346530 이런 남편 또 있을까요? 9 제 남편 이.. 2014/02/02 2,857
346529 세뱃돈 얼마나....? 4 @@ 2014/02/02 1,681
346528 신종플루증상인거 같은데 병원내일가도 되나요 1 남편이 2014/02/02 1,313
346527 테레비 뉴스에서 변호인이 사라졌네요? 6 참맛 2014/02/02 1,248
346526 3일동안 한마디도 말 할일이 없었어요 5 독거노처녀 2014/02/02 2,244
346525 사촌 결혼식 부조금이요 2 ^^ 2014/02/02 6,092
346524 슈퍼맨쌍둥이들 넘 귀여워요ㅋㅋ 3 슈퍼맨 2014/02/02 2,859
346523 만화 바람의 나라 보신분만 17 만화 2014/02/02 1,311
346522 생각이 많다 보니 인간이라 2014/02/02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