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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으로 덤비는 강아지 말리는법

강쥐엄마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3-12-17 16:36:50

50여일된 하얀강쥐 한마리 키우고 있어요.

잘먹고 잘싸고 잘자서 참 이뻐요.

 

저희집은 멀쩡한 식탁놓고 공부상에 옹기종기 앉아 밥먹는집인데요-_-;;;

이놈아가 저희 식사때 엄청나게 덤벼듭니다.

고기 계란 순대 치킨 등등의 냄새는 더 귀신같이 알아채서 목숨걸고 미친듯이 앞발올리며 덤벼들어요 ㅠㅠ

여러번 혼내도 집요하게 덤비다 .. 덤비다 덤비다 나중엔 지풀에 나가떨어져 잡니다 ㅠㅠ

배고플까봐 개밥먼저주고 우리먹어도 저러고

책에는 사람먼저 밥먹고 나중에 개밥주라는데 할수없어요.

저 철딱서니없는 50일짜리 아가가 영 말귀를 못알아듣네요 ㅠ.ㅠ

똥은 나름 자기가 정해놓은? 자리에 싸고

쉬는 아직도 아무데나 싸시고

무는버릇은 안돼 혼내니 이젠 거의 안물라하는데 그눔의 식탐이 문제네요.

내배로 낳은 내새끼들 식탐을 고대로 닮은놈이 울집에 왔어요 ㅠㅠ

 

평화롭게 밥먹는 방법 알고싶어요 ㅠㅠ

IP : 220.76.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7 4:42 PM (1.238.xxx.31)

    제일 좋은 건 식탁에서 드시는 거죠~
    강아지들이 말썽 피울 거리를 안 만들어 주시는 게 제일 좋데요.
    견주도,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최고죠.

    그래도 낮은 밥상을 포기하지 못하시겠다면,
    안돼를 단호하게 하시고, 강아지 몸을 상에서 치우는 걸 반복하시고 (몸으로 하는 언어에 포함)
    절대 아는 척을 하지 않는 거에요.
    말도 거지 마시고.
    그걸 반복하다보면 근처에도 안 가게 될 거에요.
    그리고 50일이면 한창 폭풍흡입할 땐데 사료 양 넉넉히 주시구요~

  • 2. 리메
    '13.12.17 4:48 PM (223.62.xxx.116)

    윗님 글에 동감요‥강아지가 덤비면 무심히 슬쩍 치우고 먹어요‥절대 아는척 안하고‥우리 마루는 이제 상만 봐도 집으로 가요‥삼겹살에는 좀 머뭇거리지만‥마루~ 집!‥하면 알아서 갑니다‥얼마나 이쁜데요^^

  • 3. 50일이면...
    '13.12.17 4:52 PM (24.56.xxx.184)

    2달도 안된 신생아강아지네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8주이하의 어린 강아지는 분양자체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는데...
    아직 암것도 모르는 어린 강아지이니 혼내기보다는 모른척 무시하는게 더 효과있어요.
    윗분말씀처럼 감정없이 "안돼" 한마디와 모른척~이요.
    반복과 인내가 답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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