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애가 4살인데 임신하기전부터 근무하시던 청소아주머니께서
둘째는 안 낳냐고 심심하면 물어보시네요.
시어머니도 안 그러는데 툭하면 둘째는 안낳냐 왜 안낳냐 참견하시네요.
애 돌도 되기전부터 저러시더니 아직까지 ㅎㅎㅎ
처음에는 친절하게 "네 너무 힘들어서 생각없어요~ 둘째낳음 직장 그만둬야해서요~" 하고 구구절절 설명했는데
이젠 둘째 안 낳아요? 물어보면 "네" 한마디로 끝내니 금방 나가시긴 하네요.
아들이 결혼 15년차인데 애를 안 낳고 산다는 말하시는거보니 아들며느리한테 하고 싶은데 못하는 말을
엄한 저한테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