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피검사가격이 무려 13만원,,

강아지 조회수 : 12,075
작성일 : 2013-12-17 08:57:40

저 가격이 맞는 건가요??

일욜 강아지가 피를 토하는 통에

급한 맘에 가까운 병원에 갔더니

피검사 13만원,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액달고 병원에 입원한다고 3만원,

엑스레이검사 3만원,,등,,도합 20만원 지불했어요,

저녁에 수액을 달고 집에 와서 담날 아침

다니던 병원에 갔었지요,

아침 9시에 가서 맡겨놓고

저녁 7시쯤 갔는데

그날 하루 처치료가 4만원,,,사료바꾼 비용 28000원 해서 68000원 지불했지요,

물론 피검사도 했나봐요, 수치를 보여주면서 절대 고기 먹이지 말라고

꾸중까지 듣고 왔지요,,,

 

강아지 피검사가격 13만원,,,일욜은 워낙 급해서 그냥그냥 했는데

지나고 보니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느겁니다.아닐까요?

IP : 121.174.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시간
    '13.12.17 9:02 AM (110.47.xxx.109)

    운영하는 2차병원은 비싸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응급으로 2차병원가서 검사만 여럿하고 30만원 낸적있어요

  • 2. Drim
    '13.12.17 9:03 AM (39.115.xxx.222)

    이제 우리에게도 있을수 있는 일이 되겠네요

  • 3. ...
    '13.12.17 9:14 AM (39.116.xxx.177)

    이 정도 가격이면 아주 저렴한 편인데요?
    우리 강아지 다니는 병원은 수액+하루입원 11만원이고..
    혈액검사만해서 35만원나와요 ㅠㅠ

  • 4. 호객
    '13.12.17 9:27 AM (58.122.xxx.54)

    저도월요일날 새벽에 입원시키라고 해서 입원해 이틀째입니다. 꼬박 20만원을 채우더군요.
    과식으로 무를 좀 많이 먹어 밤새 토하고, 사진찍어보니 위장이 거의다 무로 찼는데...
    토하면 전해질수치가 불균형해지는건 당연한건데도 탈수가 심하니 수액 맞아야하고, 혈액검사해봐야하고
    엑스레이 찍어야하고..
    무를 먹었다고 몇번이나 얘기해도 그 검사 다 해야 한다고하네요.
    신장수치가 정상범위안에 있지만 좀 높은편이라고 얘기하니 바로 또 소변검사 해야 한다구 하구요.
    이게 기계가 발달할 수록 불필요한 검사가짓수만 늘어나고 청진이나 엑스레이만으로도 충분한 진료를 해도 좋을것을 너무하다 싶어요.
    입원비, 입원내 치료비, 주사비, 수액비, 다 따로 받고...
    오늘아침엔 시키지도 않은 전해질에 엑스레이 검사 또 하고..
    당연히 수액 들어가는데 전해질이 이상할 리가 없죠. 다른 병이 있는것도 아니고 과식으로 체한건데..
    장운동은 하고 있다고 하면서 장폐색이 오면 수술해서 꺼내야 한다고 겁주고요.
    무먹고 장폐색 온다는 소리는 태어나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ㅡ.ㅡ
    급한 마음에 뛰어는갔지만...제대로 호객노릇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또 20만원 병원비로 내야할 판입니다.

    동물병원 체인화하고 나서 진료비가 몇년새 네다섯배로 뛰었다는걸 체감하겠더라구요.
    엑스레이 사진이 1만원에서 3만3천원으로 부가세까지 붙어 아주 제대로 장사합니다.
    동네 수의병원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체인 동물병원에 인테리어 끝내주게 한 종합병원급 동물병원이라면
    일년에 천만원이상... 동물병원에 갖다 주기 넘 쉬운 세상입니다.
    하물며 사람의 경우라면 어떨까요.
    의료 민영화...절대 안될 일이라고 도시락이라도 싸갖고 다니며 말려야 할 판입니다.
    키우고 있는 애들만 살다 가면...이젠 병원비 무서워서 못키우겠습니다.

  • 5. 준맘
    '13.12.17 9:28 AM (115.139.xxx.47)

    전 3년전에 우리강아지 피검사 15만원 주고했어요
    13만원이면 싼거네요

  • 6. ...
    '13.12.17 9:39 AM (119.64.xxx.40)

    고양이 피검사 그정도 나오더라고요. 몇년 전이었는데...
    강아지도 폐렴으로 3일에 한번씩. 1주일에 한번씩 거의 두달동안
    엑스레이 찍었는데 허리 휘는 줄 알았어요.
    사람은 의료보험 되니까 저렴하죠.. 현 시국때문이 아니라 정말 동물
    병원 다니면서 의료민영화되면 이렇겠구나 생각했었더랬죠.
    오죽하면 동물 병원비 보험이 있겠어요ㅠㅠ

  • 7. 호객
    '13.12.17 9:40 AM (58.122.xxx.54)

    피검사는 꼭 종합병원이라고 붙은 곳에서 할 필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8만원정도에 13~15항목 검사 되고 부가세까지 붙어 88000원이 맥시멈이라고 보심 됩니다.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까운 동네 병원에 문의해보시고, 저렴한 병원에서 혈액검사만 하고 결과지 들고 다니셔도 충분합니다.

  • 8. 원글님
    '13.12.17 10:14 AM (122.40.xxx.41)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 건지 설명좀..
    평상시 고기를 얼마나 먹이셨는지도 좀 들려주세요.

  • 9. ..
    '13.12.17 10:18 AM (175.119.xxx.103)

    저도 궁금하네요 얼마나 고기를 먹이셨는지??
    생식하는 녀석이라 5년 넘게 식단의 90%이상 고기인데 혈액검사상 아주 건강하단 얘길들었고
    지금도 또래친구들보다 건강합니다 병원말 100% 신뢰하진 마세요

  • 10. 나루미루
    '13.12.17 11:14 AM (218.144.xxx.243)

    공휴일에는 더 받아요.
    우리 동네도 비싼 병원이 있는데 오전에 맡겨서 오후 데려가는 걸 3만원이나 받진 않아요.
    하지만 밤새서 입원이면 10만원.
    워낙에 비싸서 다른 병원 다니고 그곳에서 최근에 피검사만 6만 8천원이었어요.

  • 11. 저 엊그제.김포에
    '13.12.17 1:00 PM (59.17.xxx.30)

    동물병원에 중성화를 심각하게 고려해서 상담차 들러 피검사해야 중성화해도 되는지 얘기해준다해서 암것도 안하고 피검사 결과 듣고 10만원 내고 왔어요. 사촌언니가 자기 다니는 병원에 전화해서 중성화피검사 얼마냐고 물었더니 4만원.....병원마다 천차만별 달라요.

  • 12. 행복
    '13.12.17 1:36 PM (210.106.xxx.132)

    울아이도 대학병원가서 하루에 180만원 쓰고 왔더랬어요.

  • 13. ....
    '13.12.17 1:56 PM (121.151.xxx.74)

    의보민영화되면 딱 그 세배이상 나올껍니다. 인간도..

    강아지 감기걸려도 5만원입니다.

  • 14. ㅡㅜ
    '13.12.17 2:00 PM (175.199.xxx.61)

    엑스레이 5만원주고 찍었는데 ㅠㅠ 3만원이였나요;;;;

  • 15. 훠리
    '13.12.17 7:20 PM (211.212.xxx.186)

    네 그정도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986 남의집 애가 이쁘면 그 부모까지 괜찮게 보이지 않으세요..???.. 19 .. 2013/12/18 4,066
332985 스키레슨시 참고하세요 13 트위즐 2013/12/18 2,324
332984 강아지 오트밀죽 잘먹어요~~~ 7 ㅋㅋㅋ 2013/12/18 2,523
332983 뱃살이 엄청나게 찌게된 범인식품들 33 배밋 2013/12/18 21,298
332982 대법, 오늘 통상임금 전합 선고…재계·노동계 '촉각' 세우실 2013/12/18 795
332981 혹시 재래시장에 밤가져가면 깍아주나요? 5 제사 2013/12/18 2,023
332980 좋은일이 생겼는데 오히려 제맘은 닫혀버리네요 이런제가..이상한걸.. 77 .. 2013/12/18 14,876
332979 흐엉흐엉 저 어떡해요.. 2 5살딸맘 2013/12/18 1,317
332978 일본의 의료 보험 제도는 어떤가요? 8 ... 2013/12/18 5,619
332977 역학자도 나중에 신기가 생기나요 4 ㅁㅁㅁ 2013/12/18 1,440
332976 고교생이 붙인 안녕들 대자보, 교장이 경찰에 신고 25 허걱 2013/12/18 2,462
332975 불쌍한 김한길 25 ..... 2013/12/18 3,202
332974 초1 바뀐교과서보고 멘붕오네요 11 병아리 2013/12/18 3,844
332973 또 일베충! 이번엔 MBC 방송 사고! 14 갑갑허다 2013/12/18 1,681
332972 머핀구울때 예열몇분하고 몇도에 구워요??? 4 머핀 2013/12/18 2,656
332971 호주에서 우리나라 국정원이 일베생산한다고 방송을 다 했네요 3 개망신 2013/12/18 1,236
332970 린나이 보일러 이렇게 저렇게 써본 후기.. 3 ㅇㅇ 2013/12/18 2,093
332969 前 코레일 사장 “대통령의 민영화 개념 이상해” 3 보세요 2013/12/18 1,005
332968 요즘 뭐해 드세요?마트 갈때마다 고민이에요 4 2013/12/18 1,814
332967 스팀 다리미 스팀 청소기 쓰시는분 환경호르몬 걱정은? 1 안녕 2013/12/18 1,121
332966 [단독]“수서발 KTX 새 법인 중복투자” 코레일 문건, 정부 .. 5 뭐래? 2013/12/18 857
332965 챙피해서 펑할게요 23 ㅠㅠ 2013/12/18 2,920
332964 중고생용 휠팩 같은 바퀴 가방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12/18 836
332963 중2 아들 다른집 아이도 이러나요? 13 답답 2013/12/18 3,081
332962 철도노조에 후원금 보냈습니다. 4 ... 2013/12/18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