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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관련한 의문

중딩엄마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3-12-17 03:14:51
어찌보면 우문일 수도 있으나..
정말 몰라서요.



인구는 줄었다고 합니다.
수험생의 숫자는 당연히 저희때 보다
(80년대 후반 학번입니다) 줄어들었겠죠.
그런데 수도권 대학은 당시보다 의대가 생긴
대학도 있고, 학과 정원이 조금씩은 저희 세대보다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절대숫자로 대학가기가 좀 더
수월해져야 되는 건데 입시가 왜이리
어렵다고들 난리일까요?

밑의 2014 대입관련 손주은 선생 강의를 보니
우리세대에 이대 갔던 엄마가 자식이 인서울하면
엄마보다 공부를 잘한거라는데
잘 이해가 안되서요.

수시로 응시하는 수험생도 결국
입시생에 포함된다면
인터넷 뒤져서 나오는 수험생 대비 대학정원은
아주 큰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말이에요.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실 분은 안계실까요?
IP : 223.62.xxx.1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2.17 4:03 AM (221.138.xxx.70)

    대입 응시인원 기준으로 한 얘기입니다.
    전체 학생수가 아니구요..

  • 2. ..
    '13.12.17 6:30 AM (125.179.xxx.20)

    학과정원이 많이 줄었을걸요??

  • 3. ,,,
    '13.12.17 6:50 AM (203.229.xxx.62)

    그리고 인서울에 몰려서 더 그래요.
    예전엔 인서울 할 수 있는 실력도 국립 지방대도 많이 갔었는데
    요즘은 국립 지방대 안가고 이왕이면 인서울 할려고 해서요.

  • 4. ...
    '13.12.17 7:05 AM (218.236.xxx.183)

    지금은 경제력만 되면 인서울 하려는게 전국적인 현상이 됐구요.

    80년대만 해도 공부 잘하고 똑똑해도 가정형편 때문에 일찌감치 대학 포기하고
    상고,공고 가기도 했는데

    지금은 최저생활만 되면 다 대학은 가는거 같아요...

  • 5. 대학들 경쟁하기 위해
    '13.12.17 7:37 AM (175.117.xxx.233)

    정원 줄여요. 제가 졸업할때 102명이던 인원이 지금은 60명정도 되더라구요.
    경쟁력을 위해서 줄이고 있기 때문에 경쟁률이 유지되고 있고..
    예전보다 공부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상위그룹은 좀처럼 올라가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공부했으면 아마도 상위대학 못들어갔을것 같아요.

  • 6.
    '13.12.17 7:47 AM (211.48.xxx.230)

    요즘 대학정원 많이 줄었어요
    예전처럼 많이 안뽑아요
    과도 많이 없어졌어요
    이름도 바뀐과도 있어요
    애들다 인서울 하려고 해요
    전국에 대학은 우리때보다 훨씬 많아요
    애들은 계속 줄지만 대학은 그대로예요
    복불복이예요 잘하는애들은 대학가기
    쉽다고 말해요 못하는 애들은 어렵다고
    말해요 이대간 엄마가 애 인서울하면
    공부 엄마보다 잘한거라고 하는데...
    요즘은 예전하고 틀려서 공부도 많이해야하고
    다른것들도 잘해야 하는거 많아요
    그때보다 대학가려고 하는 애들이 훨씬 많아요
    인서울 하려고 하지 지방대 안가려고 해요

  • 7. 과 도 많이 없어졌어요
    '13.12.17 7:52 AM (222.119.xxx.200)

    인문학의 경우 각 학교 마다 불문학. 독문학. 철학과 없어진지 오래되었고... 사범대도 불어교육, 독어교육, 윤리교육과 뭐 이런과는.... 사범대 나와도 임용이 아예 안되기 때문에 지원자도 거의 없고...

  • 8. 상위권
    '13.12.17 7:58 AM (220.76.xxx.244)

    보내고 싶은 대학은 언제나 경쟁이 치열한겁니다.
    의대보내려고 삼수, 사수 불사하는거보시면 답이 나오죠
    올해 자연게 만점자도 삼수한거잖아요.
    의대가려고
    처음에 고대 됐는데 안가고 재수, 점수 안나와서 삼수한거잖아요.
    상위권은 재수생이 확실히 많아요

  • 9. 예전보다
    '13.12.17 8:14 AM (223.62.xxx.92)

    대부분 아이들이 공부량이 워낙 많아요. 영어 한과목만 보더라도 거의 모든 아이들이 유치원 시절부터 달려와서 수능날 겨루는거죠.
    수학도 탐구과목도 역시 어렸을적부터 선행, 경시
    문제풀이로 단련하고요. 그러니 점수 간격이라는게
    상당히 촘촘해지고, 따라서 상위권 을 위한 두터운 하위층이 예전처럼 존재하지 않는거고요.
    이해에 조금 도움되시려나요....

  • 10. dywma
    '13.12.17 8:31 AM (61.76.xxx.99)

    두 아이 대학 보낸 결과 성적들이 촘촘하다고나 할까 밀집되어있어요
    그러니까 점수가 89점에서 90점에 아이들이 예전엔 10프로가 있다면 이젠 30프로나되니
    그만큼 10명 합격자에 30명이나 비슷한 점수대의 지원자가 몰리니까 소수점 까지 차이나니
    힘이 들어요

  • 11. ..
    '13.12.17 8:37 AM (115.143.xxx.41)

    80년대에 비해 대학가려는 사람 수도 훨씬 많아요. 수능 시험 응시자가 60 만명을 넘어가고 이 모든 사람이 인서울 하고싶어한다고 생각해보세요

  • 12. 예전엔
    '13.12.17 8:53 AM (211.178.xxx.40)

    전형기회가 전후기 2회 정도로 제한되어 있어서 탈락 인원이 후기나 재수로 넘어가서
    상위권이 덜 촘촘했고 이젠 전형기회가 많아져서 서웇대 떨어지고 고대가고 뭐 그러잖아요
    그러니 더 힘든거 같아요

    물론 정원감축 인서울 추세도 한몫 하구요

  • 13. 원글
    '13.12.17 9:29 AM (221.138.xxx.70)

    음..님께
    제가 궁금하다는 점이 그거에요. 응시인원은 저희대보다 무려 2-30만이 줄었는데(통계청 자료 기준)
    대학 정원이 몇 만씩 줄어든걸까?
    학과 정원이 줄었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또 반대로
    신설된 학과도 있다고 생각하면
    대학 정원수라는 절대 숫자는 저희 세대나
    지금 애들이나 아주 큰 차이는 아닐거라는 것.
    수험생 숫자엔 수시, 정시 인원이 모두
    포함이기 때문에 경쟁률에 있어서는
    아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

    덧글 달아주신 분들의 글 내용을 읽으니
    역시나 조기교육이라는 변수가 있었군요.

    그리고 저희세대에도 좋은 대학 경쟁률은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았잖아요.
    물론 지금처럼 전형이 다양하진 않았지만 말이죠.

    상위권이 조금 더 촘촘하다는 건
    약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애들이 어릴때부터 시험에 노출이 되어
    실전에 강한 아이들이 양산이 된다 뭐
    이런 말씀이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수 대비 대학정원의
    경쟁률은 아직도 궁금하긴 합니다.
    이게 또 수시. 정시로 나눠져있으니
    저희세대와 같이 명확한 차이는
    숫자로 나타나긴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에구....

    덧글 달아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약간은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 14. ㅇㅇ
    '13.12.17 9:58 AM (220.89.xxx.20)

    의대를 예로 들자면
    의전원이 생기고 정원 자체가 아주 적어졌습니다
    게다가 70명정원의 의대라면
    학생부20-논술20-특기자 20-정시10
    이런식으로 나뉘어져있어서 막상 나에게 맞는 전형의 모집인원이 적습니다
    학생부전형은 주로 재학생 위주가 많고 특기자전형은 과고영재고 몫이니 논술전형에 현역,n수생 들이 다 몰려듭니다
    그러다보니 몇백대 일의 경쟁율을 기록하게 되지요

    대학가기 어렵다는것에 저는 전형이 너무 많다는것도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두들 인서울을 외치는 상황도 마찬가지지요

    재수생들이 늘어나는것도 경쟁율 치열한것에 한몫하는것같습니다
    수시로 예상치못한 옆학생이 합격을 하고
    수능점수가 나보다 못한 학생이 나보다 더 대학을 잘가고
    수능이 쉽다보니 한문제만 맞췄어도 대학이 달라지니
    학생들도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고 재수를 결정하는 듯합니다
    남학교는 한학년 반정도가 재수를 결정하는 상황이 발생하지요
    악순환입니다

  • 15. 어떤 기자가
    '13.12.17 10:48 AM (118.91.xxx.35)

    그랬어요. 왜 학부모들이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입시체제에 대해서 항거하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알아봤더니, 결론은, 말 그대로 너무 방대하고 어렵기때문에 그런거라나요? ㅎㅎ
    그 정도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예를들어, 어느대학 학과에서 정원 60명을 뽑는다면,
    35명은 수시로 선발하는데 그중에서도 특기자전형, 내신전형100%전형, 내신+ 논술 전형 등이 있고,
    나머지 정시에는 10명은 내신+ 수능, 7명은 수능 100%, 8명도 수능 100% 이긴한데,
    이게 또 점수 높은 애부터 붙여놓는 우선선발이라는 변수도 있고,
    각 과목당 반영이율이 학교마다 20/30/20/30, 10/40/30/20, 25/25/30/20 , 아예 수학, 과탐만 반영등등....
    쓰면서도 정말 돌겠네요. 정말....

  • 16. 대학가기
    '13.12.17 2:29 PM (14.52.xxx.59)

    어렵지 않아요
    스카이 및 인서울 대학 가기가 힘든거죠
    고등 졸업생보다 대입 신입생 숫자가 많아요
    기려고만 하면 어디든 갈수는 있죠,올 9등급을 받아두요
    문제는 좋은 학교 가기가 어렵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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