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암 이신데ㅠㅠ

...... 조회수 : 2,615
작성일 : 2013-12-16 23:31:46
진짜 의료보험제도덕분에 진료비는 많이 혜택봤지만 
약은 보험이안되는 약이라 많이 힘들었어요 
차상위계층도 아니라서 다른혜택은 없고 
넉넉치않은 형편의 보통 월급쟁이 소득으로는 매우 큰돈이라
이제겨우 5년지나서 한숨돌리고있어요 

5년후부터 하는 검진은 보험이안되서ㅡ보험되서 30만이었는데 
한번할때 200이넘는다해서 엄마가 너무 슬퍼하셨던게 기억나네요.. 
의료민영화되었을때 우리나라사람 3명중 1명이 발병한다는 암에 걸리면
 일반 월급쟁이가정이라면 그냥 남은 가족의 삶을 생각해서 죽어야 하나봅니다 
엄마가 그나마 일찍 발병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ㅠㅠ 
가슴쓸어내리고있어요..
 결혼했지만 아이는 안낳으려고요... 정말 안녕하기힘드네요.... 

집에 골골하신분 한명이라도 있거나 아이 있으신집들은
이 일이 생존에 얼마나 직결된 일인지
잘알기에 두려워하는거겠죠
절대 오바 아니라 봅니다...
IP : 122.34.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6 11:34 PM (59.15.xxx.61)

    요즘 대부분 실비보험 들지 않았나요?
    젊은 사람들은요,,,

  • 2. ......
    '13.12.16 11:41 PM (122.34.xxx.73)

    미국의 경우 보험료가 한달백쯤해요
    의료보험의 보완재정도인 실비보험개념에서
    실비보험이 주인공이 되는 제도로 간다면
    지금금액으로는 왠만한건 다 보상안될거에요
    택도없어요
    보험회사는 돈을 벌기위한 곳인걸요
    그래서 국가기반이 되는 공공재는 민영화안하는거고요
    수익이 나는게 목적이 아니니 그정도 의료보험료로 유지할수있었겠죠
    실비보험이요??ㅎㅎ
    미국처럼되는데 몇년이 걸리냐의 차이일거예요

  • 3. ....
    '13.12.16 11:48 PM (122.34.xxx.73)

    의료인들은 꽤 접하는 직업인데
    의사들도 민영화되는건 절대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의료는 개인의 삶과 죽음에.직결되는
    내가족의 삶에 직결되는 것이니까요...
    여기서 자유로울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재산이 상위.1프로인 몇명만 제외하고요..
    얘네는 그게되든 말든 상관안해요...
    나머지 99프로는 당연히 살기위해 반대해야하는 제도이죠..

  • 4. 저도
    '13.12.17 1:21 AM (119.70.xxx.207)

    암수술한지 5년넘어 이제 1년에 한번 검사하는데 돈많이들면

    어떻게 검사 하겠어요?

    그나마 저도 5년전에 걸린걸 감사 해야 겠네요 ㅠㅠ

  • 5. ....
    '13.12.17 11:38 AM (182.214.xxx.28)

    5년 넘어서 혜택 없어지는거 쥐박이가 한거였드랬죠.
    이제 그조차도 없어지게 생겼네요.

  • 6. ....
    '13.12.17 3:00 PM (223.62.xxx.35)

    엠비때만들어진 제도였군요
    암은 재발도많아서 계속 검진해줘야되는데
    5년지났다고 매번검사할때 200넘는 돈 내야하니 괴롭네요ㅜㅜ
    더 심해질텐데 진짜 의료민영화 수순이 무서워요
    앞으로 아부지도아프실일 있을거고
    저도있을건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563 성경 찬송가 무료어플 5 좋은날 2013/12/17 1,338
331562 검찰, 조오영·조이제 '거짓 진술' 정황 포착 2 세우실 2013/12/17 566
331561 74명 작가 ‘박정희 검열’ 현대문학 기고 거부 성명 1 참여 지속.. 2013/12/17 583
331560 남편생일상 차리려고 하는데요.. 뭔가 추가 하면 좋을까요? 8 야옹 2013/12/17 1,484
331559 결국 이런거였군요. 5 ... 2013/12/17 1,531
331558 아이가 통깁스했는데 목발집고 걷는것도 힘들어 하는데.... 6 고민 2013/12/17 4,760
331557 한 노인 ‘보수정치그룹서 100달러 받는다’고 우연히 누설 8 가스통할베 2013/12/17 1,161
331556 심심하면 둘째 안 낳냐고 물어보시는 청소 아주머니. 7 음... 2013/12/17 1,342
331555 사무실 천정에 있는 온풍기 입구 막아도 기계이상 생기지 않죠? 10 바로 머리위.. 2013/12/17 1,482
331554 요즘도 이런 모직스커트 많이들 입나요? 8 마흔둘 2013/12/17 1,419
331553 친하게 지내는 이성이 자꾸 제 심리를 물어보는건 어떤 의미일까요.. 7 궁금 2013/12/17 1,336
331552 공연장에 발코니석이란건 어떤건가요.. 공연장 2013/12/17 855
331551 성당 쌍화차 위생관리?? 7 뽀글이 2013/12/17 1,984
331550 초2 여아 크리스마스 선물 공유해요^^ 8 고민 2013/12/17 2,729
331549 곰국이..왜 노랄까요?? 5 ..... 2013/12/17 1,015
331548 주범 지목’된 이모 심리전단장 “댓글활동 靑에도 보고됐다 JTBC ‘.. 2013/12/17 698
331547 강아지 피검사가격이 무려 13만원,, 15 강아지 2013/12/17 12,048
331546 갤럭시용 충전잭은 어디서살수있나요? 6 충전기 2013/12/17 577
331545 무섭네요 2 답답 2013/12/17 945
331544 의료수가에 대한 이 글 배포해도 되나요? 행복 2013/12/17 955
331543 애들 둘 데리고 뉴욕 이틀 여행..어쩌죠? 7 무서워요 2013/12/17 1,162
331542 단독)"군댓글,청와대보고.." 심리전단장 녹취록 입수 5 거짓말이야~.. 2013/12/17 630
331541 아산병원 인근 맛있는 집 추천부탁드려요. 3 수술한 친구.. 2013/12/17 777
331540 베스트에 의사 어쩌고 하는 글들 짜증나네요 4 아침부터 2013/12/17 1,078
331539 엄마님들은 지금이라도 본인의 꿈/적성/가슴떨리는 일 찾으셨나요?.. 2 애 키우는데.. 2013/12/17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