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ADI 라는 아트 스쿨 아시는 분 계세요? 무플 절망

문재인대통령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13-12-16 22:15:46
저희 아들이 지금 현재 미국에서 나름 좋은 아트 스쿨을 다니고 있는데...타지에서 생활하는게 너무 힘든가봐요..
게다가 올해 군대를 가야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산란해서 집중도 안된다고 하고..(사실 이해는 가요)
공부도 여러가지로 따라 가기가 힘든가봐요
과제물이 너무 많고 실력도 제가 보기에는 조금 딸리는거 같기도 해요...
그래서 일단 군대를 앞당겨서 1학기 마치고 3,4월 중으로 군대를 가려고 해요..

저희 아이는 미국 한국 이중국적자이고 영어가 더 편한 아이인데...
저 혼자 생각으로 군대를 다녀온후에 SADI 로 편입해서 학교를 마치고 차라리 그 이후에 더 공부를 하고 싶으면 대학원을 미국으로 다시 가는게 어떨까 생각중이에요..(아이가 좀 생각이 어린 편이라 머리가 크고 나서 정말 확고한 의지가 있을 때 미국 좋은 대학원을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이하고 상의를 해야 할 문제이고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요

1,아이가 시민권자이긴 하지만 여기서 산 세월이 길고요...의외로 미국에 가서 여러가지로 외로움을 많이 타고 미국 아이들하고도 잘 친해지질 못하더라고요...
자기가 한국에 있었던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영어가 완벽해도 잘 대화에 끼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워낙에 아트 스쿨에 오는 애들이 특이한 애들이 많다 보니 한국에서 그냥 순둥이로 자란 아이가 이질감을 느끼는거 같아서 한국에서 좀 마음 편하게 공부 시키고 싶어서 이고요.

2.요새 남편 회사가 어려워지다 보니 학비 감당이 만만치가 않아서...포기할거는 포기하고 실리를 택할려고 합니다..

3. 1번과 같은 이유 때문에 아이가 직장을 미국에서 몇년 정도는 일할 수 있지만 결국 정착은 한국에서 하고 싶어 하는데 
한국에서 인맥을 만들 요량으로 이 학교를 가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뭐 홍대나 서울대 편입은 사실상 어려울거 같구요..
미국 대학 입시에 맞춰서 미술 공부를 한 아이라  홍대 서울대 같은 학교 들어갈 실력은 솔직히 아닌거 같아요..


근데 제가 SADI라는 학교가 삼성에서 운영하고 삼성 기업체랑도 연계가 잘되있고 외국의 유명한 디자이너들도 많이 초빙해서 수업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적으로 이 학교가 한국에서 어떤 정도 학교인지 잘 몰라서 혹시 이 학교의 수준, 졸업 후 취업전망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답변 주신 분에게는 미리 감사드립니다 ^^

IP : 115.136.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6 10:31 PM (14.52.xxx.134)

    학사학위 인정은 안되지만 실력있는 인재를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의상학과 교수(친구)로부터
    들었어요. 일단 실력인정은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SADI에 관해 더 알고 계신 분들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미대교수 친구들이 많아서 저도 좀 물어봐야겠네요.

  • 2. ....
    '13.12.16 10:32 PM (1.233.xxx.203)

    사디는 그냥 학원이예요.

    얼마 전에 ... 사디에 대해서 게시판에 글 있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 3. --님
    '13.12.16 10:35 PM (115.136.xxx.31)

    감사해요...친구분들한테 물어보시고 SADI 또는 사디로 글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검색해서 찾아볼게요...Please~~^^

  • 4. ㅇㅇ
    '13.12.16 10:36 PM (110.15.xxx.254)

    사디출신 유명하고 실력있는 사람 많죠. 근데 그들은 원래부터 뛰어난 사람들이었고 어떻게든 자기살길 찾아서 갈만한 독한 사람들이에요. 지인도 거기 출신인데 정말 지독한 사람들만 살아남는다 하더군요. 아드님이 그럴만한 근성과 실력이 있으신지 냉정하게 판단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시간만 버리고 얻는건 얼마 없을수도 있어요.

  • 5. ....님
    '13.12.16 10:37 PM (115.136.xxx.31)

    사디로 검색해 봤는데 글이 없네요..
    뭐라고 찾아봐야 될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6. ㅇㅇ님
    '13.12.16 10:40 PM (115.136.xxx.31)

    음 그렇군요...독한 사람이 되어야 되는데...명심하겠습니다...실질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

  • 7.
    '13.12.16 10:52 PM (220.75.xxx.167)

    정규과정 학교가 아니기때문에 대학원으로 진학할수없는걸로 알아요. 일단 미대 졸업한후에 추가로 더 다니는게 나을거예요.

  • 8. 푸님
    '13.12.16 11:36 PM (115.136.xxx.31)

    그런가요? 잘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9. .....
    '13.12.17 1:08 AM (99.132.xxx.102)

    SADI 는 위에 분들이 쓰신대로 정규학교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어요.
    자제분이 미국에서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요?

    SAIC 같은 학교 다니고 있으면 서울대는 힘들어도 한예종 같은 곳은 가능할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501 엔틱잡지꽂이 사용하시는분? ... 2013/12/17 1,100
331500 벤츠마크만 있으면 장땡인가요ㅎㅎ 51 ㅐㅐㅐ 2013/12/17 14,627
331499 주변전세금 내리면.....다음 계약 때, 주변시세에 맞추어 남는.. 2 fdhdhf.. 2013/12/17 967
331498 도라지가 쌉사름한맛이나야하는데 단맛이 나는건? 2 비금도 2013/12/17 739
331497 노래 제목좀 찾아주세요 2 가수도.. 2013/12/17 777
331496 니트 구김안가게 보관하는 법 아세요? 4 혹시 2013/12/17 2,542
331495 어린왕자결말이... 3 o 2013/12/17 3,076
331494 우연히 줌인줌아웃 글을 봤는데 3 물대포 2013/12/17 2,162
331493 고르곤졸라 피자 만들려면요? 9 행복 2013/12/16 1,938
331492 미국 의료비 문제가 궁금하다면 1 2013/12/16 626
331491 홍콩 호텔 잘 아시는분? 10 급해요 2013/12/16 1,814
331490 엄마가 암 이신데ㅠㅠ 6 ........ 2013/12/16 2,615
331489 쌍꺼플수술 잘하는곳~~ 2 쌍꺼플수술~.. 2013/12/16 1,942
331488 이정렬 판사 전업주부(?)되더니 밥하기 싫답니다. 5 우리는 2013/12/16 3,653
331487 여자외모가 이뻐도 결혼은 다른가봐요 7 ... 2013/12/16 5,200
331486 차 얻어타시면 기름값 내세요? 11 빵빵 2013/12/16 3,664
331485 이해가 안가는 일 8 버스가동 2013/12/16 2,067
331484 장터에 사진 올리는 곳이 없는데 어떻게들 올리실까요 마이 2013/12/16 792
331483 부끄럽게도.. 최상위 영리병원의 시초 차병원의 차움 3 애용지 2013/12/16 2,642
331482 1219 8 눈물 2013/12/16 1,016
331481 사람이 너무 너무 싫어질때,,, 아~~ 2013/12/16 1,112
331480 따뜻한 말한마디 한혜진-지진희 관계 나왔네요 .. 2013/12/16 3,809
331479 용기를 주세요. 5 용기를주세요.. 2013/12/16 771
331478 쓰레기가 정이 안가는 이유3 58 이상해 2013/12/16 8,999
331477 민영화 반대서명 부탁드립니다!! 6 민영화반대 2013/12/16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