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유펌 택배기사가 본 주먹밥 논란

.. 조회수 : 3,724
작성일 : 2013-12-16 20:21:50
지난 3년간  택배를했습니다 3년조금  안되지만 3년이라하겠습니다


 살면서 이것저갓다해봤는데  다시하라면 못할것중하나가택배라생각이들정도로 힘들고 지겨웠습니다 매일 삼각김밥먹다보니 희안하게 모든삼각김밥이 똑같은맛이나더군요
짜면서 단맛이랄까??


  잡설은 그만하고  

  전  주먹밥과요구르트 사진보고 여자분이 참배려심있다느꼈습니다
뛰어다니며  차에서 먹기힘든데 요구르트까지  ....


  음식쓰레기니뭐니하는분들은  어리거나 별생각없거나  하는생각이드네요



  처음  택배 시작하고 길을못외워 매일 열한시 열두시까지 일하다가 빌라1층집에갔는데
아주머니가 늦게까지고생한다고 갓찐고구마두개를  주신적이있습니다.
ㅈ조그만우유하나와

  춥지 배고프지 이계단저계단오를때마다 나는 치킨 이나 음식냄새에 배는골골하고

 그고구마와우유를  받아들고 차에앉아  허겁지겁먹었는데  먹을때몰랐는데 왜그리  내자신이 초라해보이던지
ㅋ 배달은많이남았지 걱정부터많이되더군요


 웃긴건 고구마받은집에 구르마도 놓고오고 착불비도 안받아왔다는거 
ㅠㅠ

  다음날가니 웃으면서 주시네요








    배려는  따듯한건데  점점비뚤게보는세상이되어가는거같아요즘안녕하지 못하네요
IP : 1.252.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6 8:22 PM (1.252.xxx.100)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39203

  • 2. ..
    '13.12.16 8:23 PM (1.252.xxx.100)

    많이본글 댓글엔 대부분 주먹밥 만든이 지적하던데 그냥 요구르트라도 하나 건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 3. ..
    '13.12.16 8:25 PM (1.252.xxx.100)

    지인이 택배하는데 3D 저리가라더군요 한 30D 정도 돼는듯하데요 그렇다고 많이 버는거도 아니고 새벽 3~4시에 나가서 물건 분류하고

    하루종일 이리저리 왔다갔다 계단 오르락 내리락 저녁에 빨리와야 6~7시 바쁠땐 9시 넘기더군요 김장철에 절임 배추 나르느라 아주 죽는줄 알았다고 하데요

    주먹밥 애기 했더니 없어서 못먹는다네요 배려가 있니 없니 떠드는 사람들은 한번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선의를 배푼적 있기는한가 물어 보고 싶더군요

    댓글중에..

  • 4. ㅇㅇ
    '13.12.16 8:30 PM (39.119.xxx.125)

    어쨌든 받는분 입장에서 저렇다니
    더이상의 논쟁은 의미가 없겠네요
    사람들 내면에 분노가 쌓여있는거같아요
    누구 하나 걸리기만해라 하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요

  • 5. 내가 먹는 게 아닌
    '13.12.16 8:44 PM (118.36.xxx.128)

    누군가에게 대접하는 거라면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서 대접해야한다 생각해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솔직히 그 주먹밥은 기분좋은 비주얼은 아님.

    전 여름엔 박카스나 비타오백 시원하게 해서 드려요.
    우체부 아저씨에게도...

  • 6. 저도
    '13.12.16 8:47 PM (125.180.xxx.227)

    비닐봉지는 아니란 생각을 하지만
    더이상 논쟁은 접어야겠네요

  • 7. ...
    '13.12.16 8:57 PM (183.101.xxx.14)

    저 택배기사가 주먹밥 받은 당사자는 아니잖아요?
    그런 직접 받은 택배기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솔직히 자기회사 내방온 사람에게 그렇게 드릴 수 있는지...

  • 8.
    '13.12.16 9:05 PM (59.15.xxx.181)

    저도 사진보고 깜짝놀라긴 했으나
    그 처자가 그 택배기사와 자주 보고 나름 단골 기사분(??)이었다면
    깜찍한 배려정도로 이해할수 있겠다 싶네요.

    그 처자도 첨본 아저씨한테 불쑥 내밀었을리는 없고 말이지요..
    암튼 이번 기회에
    먹는건 비쥬얼도 한몫이라는것을 배운 뜨거운 경험을 해버렸네요 ^^

  • 9. sd
    '13.12.16 10:31 PM (222.104.xxx.2)

    기사식당 모르세요? 반찬 재사용에 조미료 팍팍..
    그런데서 드시는 분이면 맛있게 먹을 수도 있고
    택배기사라도 깔끔한 분이면 짜증날수도 있고 그렇겠네요
    전 삶은 계란이나 삶은 고구마 드렸어요 위생문제가 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582 서울 도심 고가도로서 '특검' 요구 분신..생명 위독 9 ... 2014/01/01 1,294
337581 작년 1월 1일이 기억나요. 4 겨울 2014/01/01 1,320
337580 보신각 종소리도 못듣는군요... 8 슬픈새해 2014/01/01 2,272
337579 김혜수 너무 멋져요 2 ... 2014/01/01 2,326
337578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10 세우실 2014/01/01 948
337577 코골때 1 ㄴㄴ 2014/01/01 1,708
337576 3시간전 아이앞니가 깨졌어요..방법 없나요? 24 앞니 2014/01/01 5,621
337575 남편의 성격...안바뀌겠죠? 5 타인 2014/01/01 1,801
337574 12월 20일 범해외동포 불법 부정선거 1년 규탄 촛불시위 - .. light7.. 2014/01/01 1,003
337573 이휘재씨 쫌 그런것 같아요 9 2014/01/01 5,394
337572 방송3사 모두 여자 대상 4 ㅎㄷㄷ 2014/01/01 2,236
337571 이보영이랑 지성 왜이렇게 살이 쫙 빠졌죠??? 5 ㅇㅇㅇ 2014/01/01 5,779
337570 연기대상 김우빈은 뭐 탔나요? 6 SBS 2014/01/01 3,487
337569 12.31. 말 한마디로 남편하고 싸웠네요 47 oo 2014/01/01 9,217
337568 김혜수 수상소감 말하는 것까지 진짜 미스김스럽네요 15 미스김 2014/01/01 15,064
337567 영어 읽기속도가 느린건 왜그럴까요? 2 .... 2014/01/01 1,091
33756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2014/01/01 574
337565 [속보] 민주, 외촉법 처리 김한길 대표 위임하기로 결정 5 ! 2014/01/01 1,878
337564 이렇게하니 미스트가 필요없네요 ... 2014/01/01 2,290
337563 윤미래 미모가 저렇게 이뻤나요??????? 17 우아 2014/01/01 7,033
337562 한석규씨는 요즘.... 2 ㄴㄴ 2014/01/01 2,290
337561 2014는 다르게 살기 2 4도 2013/12/31 1,383
337560 지금 옥션 들어가 지나요?? 3 dma 2013/12/31 1,112
337559 82쿡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5 2014 2013/12/31 930
337558 신현준,주상욱.. 2 ㅇㅇ 2013/12/31 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