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닉스 일년 가까이 되었는데 hat를 못 읽는 아이..ㅠㅠ

공부 머리 조회수 : 3,507
작성일 : 2013-12-16 20:04:02

파닉스 첫 단계가 각 글자 음가를 익히는 거잖아요.

그게 되면 다음 단계는

단모음 중심으로 라임으로 쉽게 읽고..

그 다음은 한 번씩은 고비가 오는 ...장모음..이중모음

그런데..ㅠㅠ

글자 소리는 읽혔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에..a가 [애]니까 at[애트]. 따라서

cat는 [캣트], mat[맷트] ..이런 식으로.

ed [에드]. ip [이프]. ot[아트], un[언]

참..과학적이고 쉽지 않나요??

전 ..제가 중학교 1학년때 처음 영어 접했을 때,

누가 이렇게 알려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뒤늦게 한탄하는데...

세상에...

이걸 못하네요.ㅠ.ㅠㅠㅠㅠ

cat를.....[크애트]...로라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컷 설명해서 .자...그러니 [캣트]! 오케이?! 하고

hat, rat...이러면 ...모르겠대요.ㅠㅠ

음가를 모르나 싶어 하나씩 따로 물어보면...

[흐], [얼/ㄹ~] 다 말해요. 알겠대요.

그런데 ...hat, mat를 못 읽는 ....이 현실.ㅠㅠㅠ

급기야는 ...그러면 안되지만.

아에 한글로 음가로 쓰고 ...읽으라고 했어요.

ㅋ(c)+애트, m(ㅁ)+애트

크애트....음애트..그랬더니 [캣], [애트] 라고 하긴 또 해요.

한 동안 그러다 되겠더니 싶어

그냥 한 번 읽어보라 하면....................................또 못 읽겠대요..ㅠㅠ

5살이냐구요?...초1 여학생입니다.ㅠㅠㅠ 

공부머리가 없나봐요..흑흑.

IP : 182.209.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도 아니고
    '13.12.16 8:10 PM (211.178.xxx.40)

    초1인데...

    천천히 가셔도 되요~

  • 2. 뭘 그리
    '13.12.16 8:11 PM (202.136.xxx.138)

    영어에 흥미가 없나 보죠 다른 거에 흥미가 있을 수도 있어요 벌써 그러시면 서로 지쳐요

  • 3. ...
    '13.12.16 8:14 PM (222.120.xxx.153)

    학년이 문제가 아니라 일년이나 했는데 못읽으면 솔직히 가르키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일년이면 더듬더듬 일학년이면 책을 읽거든요..물론 내용은 모를지언정 파닉스 생각해서요
    저 친한 언니도 영어개인교습으로 너무 좋은 선생님이라고 삼년보내더니.. 아직 파닉스도 다 못 끝내고..후회중이더라구요..진작 학원으로 가서 체계적으로 보낼껄 하고
    이제 학원가려니..삼학년이 일학년이랑 같이 해야 한다고 안간다고 하네요.

  • 4. 초1인데
    '13.12.16 8:19 PM (175.197.xxx.75)

    좀 익숙해질 기회를 주시죠?

    엄마가 혹시 학교다닐 때 공부 못해서
    아이를 통해 대리만족하려는 건가요?

    제3자가 듣기엔 지극히 정상인데 다른 욕심을 가진 엄마 혼자만 안달하는 듯.

    부모 본인도 못 한 거....자식통해 대리만족하려고 자식 영어교육에 목 매는 건 부모 연금을 영어 사교육집단에 퍼나르는 짓입니다.

  • 5. ...
    '13.12.16 8:26 PM (118.216.xxx.58)

    중1이면 그거 저절로 누가 안 가르쳐줘도 스스로 깨쳐요. 님이 못한거예요.
    중1짜리도 못한걸 초1이 하라고요?

  • 6. 삶의길
    '13.12.16 8:28 PM (116.39.xxx.63)

    우리 초3딸 생각나네요..
    엄마표로 1년 6개월 진행하고 있는데...
    인제 쪼금씩 읽어요,,
    우리아이는 한글도 엄청 힘들게 떼서 영어도 오래걸릴거다 생각하고
    그냥 느긋하게 했네요..
    이제야 글자가 좀 보인다며 좋아라하며 책읽고 외우네요..
    그런데 뭐든지 강요보다는 자신이 스스로 했다하고 깨쳤을때 더욱 더 즐기게 되는것 같아요..

  • 7. 꽃님이
    '13.12.16 8:36 PM (175.208.xxx.118)

    헐... 이건 애 머리 탓할게 아니고 교육방식이 잘못된거에요.
    ㅠㅠ
    울 아이 초2. 영어시작한지 2개월되었는데 이 글제목읽어보라했더니 읽더니 헐~~왜??이러고 가네요.
    영어숲 보내는데 처음 파닉스시작하고는 알파벳의 발음을 배우고 그다음
    ~at 들어가는 cat. Hat. Mat.
    ~ig들어가는 dig. Pig...
    이런식으로 파닉스를 배워요. 어떤방식으로 수업을하고계신지 궁금하네요.
    ~

  • 8. dvd
    '13.12.16 8:44 PM (175.114.xxx.111)

    립프로그에서 나오는 dvd 있거든요. talking words factory 이거 강추에요 .
    몇번 반복해서 보면 쉽게 배울 수 있어요.

  • 9. 딩굴댕굴
    '13.12.16 8:46 PM (59.14.xxx.164)

    영어교육을 공부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로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언어를 가르치는 방법에 여러가지가 있는데
    원글님이 파닉스에만 집착을 하시는 것 같아요.
    원리(파닉스)를 배워서 현상(단어)에 적용하는 연역적 학습법과
    현상(단어)를 많이, 자연스럽게 접해보고 원리(파닉스)를 발견하는 귀납적 학습법이
    적절히 혼합되어야 효과를 보실 수 있을거에요.
    아이가 어려워한다면 자꾸 설명을 반복하려고 하지 마시고 많은 낱말을 익히도록 해주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아이가 영어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으니까요^^

  • 10. 외국인인
    '13.12.16 9:21 PM (86.25.xxx.69)

    제 신랑이 한국어 배울 때 딱 이래요.
    '우유'를 알고 'ㄷ'을 알면 '두유'도 읽을 줄 알아야하는데 못 읽더군요.
    그렇다고 머리가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수학, 과학 쪽 뛰어나요.

    반대로 저는 어릴 때 집에서 신경써주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영어 읽는 법 익혔어요.
    학교에서 가끔 알파벳 비디오를 틀어줬는데 (a 애플 z 주 이런거), 그거 보다보니 규칙이 보이더라구요.
    그 규칙 알고는 제가 친구들 가르쳐주기도 하고요.
    그러고보니 한글도 스스로 익혔어요. 쓰고보니 재수없는데;; 근데 수학은 잘 못했네요.

    언어 능력은 확실히 타고나야하는 게 있는듯 해요. 미적 감각 타고나듯.

    원글님 아이는 아직 어리니까 지금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요.

  • 11. 혜진군
    '13.12.16 9:24 PM (182.227.xxx.56)

    아직 일학년 인데요 천천히 진행하세요^^

  • 12. 정상입니다
    '13.12.16 9:44 PM (184.148.xxx.16)

    영어권 나라에서 유치원 다닌 우리 아이 보니까
    유치원 2년 동안 파닉스를 하던데요

    유치원 2년 끝내고 나니까 그때 부터 책읽기가 되더라구요

  • 13. ......
    '13.12.16 10:22 PM (218.232.xxx.212)

    파닉스는 계단식으로 느니까 마음을 늦추세요...^^

  • 14.
    '13.12.16 10:49 PM (115.136.xxx.24)

    요즘은 한글도 통글자로 먼저 배우잖아요..
    ㄱ ㄴ ㄷ 이렇게 따로 안 배우고요..

    영어도 그렇게 먼저 가르쳐보심이...

  • 15. ..
    '13.12.16 11:46 PM (112.171.xxx.198)

    디브이디 추천 해 주신 님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616 개인매장에서 포인트적립 잘 하세요? 나.. 2013/12/17 466
331615 굉장한 자유민주주의네요..... 2 참맛 2013/12/17 1,094
331614 반포 자이는 왜 주기적으로 올라올까요? 7 ........ 2013/12/17 3,095
331613 거시기와 머시기의 차이를 아시나요? 4 재미있어서요.. 2013/12/17 1,761
331612 일본, 스킨쉽장난감 이라네요~ 꽁이맘 2013/12/17 1,405
331611 펌) 발녹이는 고양이 4 ㅣㅣ 2013/12/17 1,734
331610 집으로 가는길 영화처럼 공항서 가방 배달해 주는일.. 6 ㅁㅁㅁ 2013/12/17 1,584
331609 결혼 십년차인데 저희 항공마일리지로 부모님 여행보내드려야하나요?.. 12 ?? 2013/12/17 2,290
331608 형님이란 여자.. 정말 싫으네요.. 43 주부 2013/12/17 18,259
331607 방사능보다 더 무서운 우리 엄마 5 쉬리맘 2013/12/17 2,048
331606 국회앞쪽 경찰버스가 원래 이렇게 많이 서 있나요? 1 .. . 2013/12/17 636
331605 남편과 마음을 어느정도까지 나누세요? 5 겨울 2013/12/17 1,796
331604 오늘 기온이 따뜻하긴 한가봐요 2 어우 2013/12/17 1,161
331603 월 500벌면... 71 고민맘 2013/12/17 14,674
331602 의료수가가 올라가면 3분 진료 해결될까요? 17 3분 진료 .. 2013/12/17 1,181
331601 ITF 아슬락센 의장 "한국은 정확히 민영화 도입중&q.. 8 거짓말이야~.. 2013/12/17 1,322
331600 마마보이(의존충) 체험기 입니다. 8 .. 2013/12/17 2,798
331599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어때요? 12 영우맘 2013/12/17 4,217
331598 교대역이나 서초역에 모임장소 좀 추천해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3/12/17 1,818
331597 수면바지 질좋은거 파는곳 아시는분~ 3 궁금 2013/12/17 1,534
331596 이 와중에 딱...지적질 하나만 하고 갈게요. 14 죄송 2013/12/17 2,449
331595 강아지랑 갓난아이 같이 키워보신분이요? 11 강아지야 2013/12/17 1,745
331594 남양주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3 Soho 2013/12/17 1,780
331593 이화여자 고등학교 언제부터 시험봐서 들어갔나요 9 . 2013/12/17 1,791
331592 82 수사대님들 롱샴 가방 좀 찾아주세요. 2 헤헤! 2013/12/17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