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입문 잡아주다가 짜증나요.
1. 문을 적당하게
'13.12.16 5:51 PM (39.7.xxx.231)놓아버리는 스킬이 필요합죠...현실로선.
2. 그쵸
'13.12.16 5:52 PM (119.194.xxx.239)저도 하도 질려서...잡다가 뒤에분이 쏙 들어오려고하면 놓으려구요. 호의는 대상봐가면서 베풀어야 하는게 맞지 싶어요
3. ,,,
'13.12.16 5:54 PM (123.142.xxx.254)공감꾸욱...사람들도 가지가지 입이 붙었나봐요
4. 정말공감해요
'13.12.16 5:54 PM (122.35.xxx.116)문잡아줘도 너무나 당연한듯 태연히 지나가는 사람들..
내가 무슨 문지기인가 싶고..
특히 애엄마들..나도 애엄마지만 정말...짜증날때 많은....
문 잡아주시는 분들께 이어서 문 못잡을 상황엔 꼬옥 인사라도 드리는 1人이에요..5. ...
'13.12.16 5:55 PM (182.222.xxx.141)미국 서부를 패키지로 관광했는데요. 거기 유명한 인앤아웃 햄버거집을 단체로 들어 갔어요. 마침 학교에서 야외활동을 나왔는지 백인 틴에이저가 들어가다가 문을 잡아 줬는데 ㅠㅠ 한국 단체가 한 십여명 그냥 주르륵 들어간 거에요. 이 아가씨가 얼굴이 새빨갛게 되서는 " 난 이럴려고 문 잡은 게 아냐" 뭐 이런 뜻으로 화를 내는 데 미안하고 창피해서 정말 어쩔 줄을 모르겠더군요.
6. ㅇㅇ
'13.12.16 5:57 PM (223.62.xxx.113)뭘 바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인데..뒤늦게 꾸벅이라도 하면 훈훈한 느낌이라도 있지만 사지 멀쩡한 사람등니 후루룩 얌체처럼 지나갈땐 좀...무식한 사람 많구나 하는 느낌이. 여기서 무식함이란 교육 수준이 아닌 기본적 역지사지 모르고 남 입장 생각할 간단한 주변머리 없는 사람이요 ㅜ
7. 막대사탕
'13.12.16 5:59 PM (39.118.xxx.210)맞아요 맞아 저도 이젠 안잡아주려구요
고맙단 소리 안하는 특히 젊은애엄마들 ᆢ
진짜 ㅇ밥맛이에요8. 정말
'13.12.16 6:15 PM (183.96.xxx.174)얌체 많아요. 유모차끌고 또는 애안고 힘들게 문열었더니 지켜보고 있다가 쏙 나가는 남자들. 엘리베이터 투명문이라 안에 내릴 사람있는거 뻔히 보이는데도 다짜고짜 밀고 타는 사람들. 눈은 왜 달고다니고 머리는 모자쓰려고달린건지
9. 진짜
'13.12.16 6:19 PM (211.117.xxx.78)문잡고 있는데 주머니에 쏙 넣고 빠져나갈땐--
걍 놔버립니다10. ..
'13.12.16 6:21 PM (211.173.xxx.231)ㅎㅎㅎ 맞아요
어린 애들 들어오라고 잡고 있으면 손 주머니에 넣고 애 앞질러 쏙~ 빠져나오는 인간들,
혹은 앞에서 밀고 나가는 인간들..
뒤통수 때려주고 싶어요11. ㅎㅎ
'13.12.16 6:25 PM (115.143.xxx.50)문연사이로 샤샤샥 지나가는 인간들....얌체
12. 00
'13.12.16 6:39 PM (203.254.xxx.192)심지어는 제가 먼저 문을 잡고 있고 아이랑 유모차미는 아이아빠 오기를 기다리는 그 틈새를
쇽 하고 지나가는 것들 있어요,,진짜 개념없는 것들 ...
저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이 문잡아주는 경우 최대한 이어받을려고 노력하고
그렇지 못하게 된경우 인사하고 지나가는데
그냥 지나가려는 낌새가 보이는 얌체족들한테
그냥 문 놓아버립니다..
이글 보니 또다시 혈압오르네요,,
담부터는 그럴낌새가 보이면 문 잡으세요 하고 말해야 겠어요13. ..
'13.12.16 6:54 PM (61.255.xxx.38)저도 자주 잡아주는데 십 수년 전 일인데도 아직도 기억나네요.
지금은 중학생인 제 아이를 태워 유모차 끌고 있는 상태에서도 뒷 사람을 위해 문을 잡고 있는데
두 명 정도 나이 드신 분이 지나가고 뒤에 오던 젊은 남자 (20대 중 후반)
주머니에 손 넣고 제 몸에 벌레라도 묻은 듯 사샤삭 피하면서 재빠르게 지나가는데 어찌나
표정도 얄밉던지....(빤히 쳐다 보며 썩소)
그 때 하도 그지 같은 머슴아를 봐서 인지 나머지 경우들은 어지간하면 다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젊은 애엄마들도, 나이 드신 분들도.....그런데 그 놈은 정말 표정부터...으!~14. 그러니까요
'13.12.16 7:41 PM (211.215.xxx.179)좋은 맘으로 작은 호의를 베풀었는데, 그렇게 나오면 짜증 확 나죠..저도 그래서 요즘엔 문 잡아주네요. 한두번 맘상한게 아니라서요..
얼마전에 잠깐 놀이터에서 저의 아이 먹일려구 귤을 꺼냈는데 자매로 보이는 5살쯤 되는 여자애들이 있길래 귤을 불러서 주었어요. 근데 그 집 엄마 빤히 쳐다보면서도 가벼운 인사조차 없더군요.. 요즘 왜 이리 남의 호의를 당연한 권리인듯 받는 사람이 많나요. ㅠㅠ15. 그러니까요
'13.12.16 7:41 PM (211.215.xxx.179)문 잡아주네요 오타 문 안잡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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