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 임신 시도하고있는데 몇달째 안되었어요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병원에 가보니까, 다른건 문제없는거 같은데 나이에 비해 난소기능이 저하되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수치가 6정도 나와야되는데 2.몇이래요.
배란에 문제 없냐고 묻더라구요.
저는 배란은 잘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일단 생리가 규칙적이었고
배란일 맞춰보느라고 배란테스트기를 매달 사용했는데 늘 주기에 맞춰서 스마일 떴다가 사라지고 했었거든요..
근데 2주전쯤, 배란일 다음날쯤이었어요.
병원에서 초음파 보는데 배란이 안된거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자궁내벽이 얇아서(4밀리정도) 배란이 된 자궁모습이 아니라고요.
그러면서 주기를 제대로 맞추고 과배란이든, 인공수정이든 시도를 해야 하니까 일단 생리유도하는 주사를 맞자고 하시면서 프로게스테론 주사를 주시더라구요. 이거 맞으면 보통 1주, 늦어도 2주 내로 생리한다고요.
근데 딱 2주만에 하더라구요. 제 주기대로 한거에요.. 28일만에. 그래서 전 주사 효과가 아닌..그냥 할 때 되어서 한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오늘 과배란 약타러 병원 갔는데 선생님 말씀이
이번에 생리한건 정상적으로 배란이되어서 한게 아니고 그 주사 때문에 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이 맞을까요.. ? 아무래도 전문가 말을 믿어야겠죠..? 그럼 전 여태까지 몇달동안 계속 무배란이었을까요..?
배테기 반응이 있어도 무배란일 수 있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