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꼬르뉴, 프랑스의 하이앤드 주방가구에 대한 정보가 궁금해서 누르신분에게는 죄송.
s본점에 라 꼬르뉴 매장이 들어왔다는 우편물이 왔기도 하고, 그 층에 볼일도 있어서 겸사 겸사 어제 보러 갔었지요.
슈퍼에서 장도 다 봤고, 저녁만 먹으면 되니 느긋한 맘으로 매장이 어딨나 봤더니 전자매장 바로 앞에.
매장에는 오븐 한대 설치 되어 있고, 직원분이 한분 계시더라구요.
직원분이 있기는 했으나 얼굴은 못봤네요.
열심히 오븐에 같이 달려있는 가스 화구 부분을 정말 열심히 닦고 계시더라구요.
흡사 주부들이 튀김이라도 하구나서 튄 기름을 닦을때 나오는 열렬함.
혹은 쓰던걸 가지고 오셨나 싶게 정말 열심히 그것만 닦더라구요.
오븐의 구성을 좀 보기 위해서 밑에 좀 볼까요...라고 질물을 했습니다.
밑에는 오븐이예요. 절대 얼굴을 보고 응대하지 않음.
계속 닦으면서 "이건 대를 물려서 쓰는 오븐이예요"
풋.. 어의 없는 응대였습니다.
오븐의 왼쪽에도 뭔가 구성이 있어 보여서. "왼쪽 좀 보여주시겠어요?"
역시 계속 닦으면서 절대 얼굴을 보고 응대하지 않음.
"이쪽은 오븐 작동시키는겁니다"
La Cornue 프랑스 하이앤드 주방가구 사장님이 나와서 파는줄 알았습니다.
이런 서비스에 대한 어의 없는 고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