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관련 자영업 하는 주부 입니다
요즘 경기가 많이 안좋네요
나라두 뒤숭숭하구. 연말이라서 그런지 손님두 많이 줄어서 우울해요
다른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어떠세요??
헤어관련 자영업 하는 주부 입니다
요즘 경기가 많이 안좋네요
나라두 뒤숭숭하구. 연말이라서 그런지 손님두 많이 줄어서 우울해요
다른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어떠세요??
모두들 고전중입니다...
저는 의류잡화에요...ㅠㅠ
날이 추우니 오죽하겠어요 눈이라도 내리면..
제가 가끔 가는 미용실이 마샬미용실이라고..제가 대학생일때도 꽤 잘되던 곳인데요. 얼마전에 간만에 머리 자르러 갔는데 깜짝 놀랐어요. 사람이 저밖에 없더라고요. 헤어디자이너샘도 보통 네다섯명정도는 상주하고 계시는 곳이었는데 제가 하는 선생님 한분밖에 없고...와 불황이구나 머리가 뎅 할정도로 실감났어요. 글쓴님도 모두 불황이니 너무 힘들어마시고 다같이 어려운시기 견뎌나가요
명동에 있는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거기 저도 어릴때 다니던곳이데..ㅎ
제 친구가 피부 관리샵 하는데
이십 년 가까이 하던 건데
이젠 못하겠다고 정리한다네요.
정말 안된다고 해요.
그 업종도 포화 상태긴 하죠.
노무현땐 멀쩡한 경제 죽었다고 온 똥개들까지 노무현때문이다..라더니, 기업들 줄줄이 쓰러지고, 자영업자들 폐업률이 엄청 나다는데 뉴스에는 한자락도 안나오고ㅠㅠ 어휴..진짜 돈만 있다면 이민가고싶네요..가족들 다 데리고..
분당마샬에 가고있답니다~~ 그런데 여기 요즘 왜이렇게 휑하죠? 진심 잘못될까 걱정되어요..여기 선생님 좋은데..ㅠㅠ
오피스가에서 편의점해요..오픈한지 3년반됐는데 요즘 매출이 오픈이래 최저에요..원래 겨울이 비수기이긴 한데 근처 오피스가에 구조조정시작해서 올 겨울은 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임대료 안나가고 자리가 좋은 편이라 버틸만은 하지만 한창 잘 됐을때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긴 하네요..
작년 이맘때도 구조조정해서 매출이 줄었는데 이번엔 더 많이 한다네요..
맨날 바글바글 줄서 먹던 동네 족발집..어제 저녁에 가니 딱 한테이블 있더라구요
저희동네만 그런가요... 동네 요소요소마다 편의점이 새로 많이 생기던대요
그래도 노통때가 제일 좋았어요 전 봄에 때려치웠습니다
유지하는것만해도 다행이죠 거의 매일 우리부부 얼굴만 보고 있어요 출장도 퍽 줄었고,,요
손해를 얼마나 줄이고 폐업하냐를 생각해야할때이죠
노통때가 제일 좋았어요222
노통때 경기 좋았어요 안믿기시죠?
그땐 자영업자들 왠만한 직장인들보다 낫지 하면서 계속 자영업 유지해왔거든요
지금요? 임대료 안밀리면 다행이라는말이 어떤건지 몸소 체험하고 있네요
요즘은 박봉 월급쟁이라도 따박따박 돈 나오는 직업이 부러워요
자영업자들 다 소리없는 비명 지르고 있어요
정말 끔찍하게 안되요.. 임대료 안밀리는게 다행이면 가져가는 돈이 있겠어요?
이제는 기본적으로 먹는거에만 쓰고 다른데는 돈 안 써요. 목숨붙어있는거조차 이제는 어렵게 되는 세상인데
사치하고 여유부릴수가 있나요? 외식도 이제는 왠만하면 안 해요.
13년 넘게 있던 아파트 상가 앞의 마트가 처음으로 문닫고 임대도 안 나가고 있네요.
여기 산지 13년 되었는데 그래요.
저 역시 월세주던 곳이 안 나가서 공실상태로 있어요.
그럼에도 우리 아파트 인근은 저층 건물들 다 부수고 15층짜리 건물로 대공사중인 곳이
몇군데에요.
기본적으로 먹는 데만 돈쓰고
외식도 잘 안해요.
운동도 그만다녀야하나
생각중이구요..
그래도 돈있는 사람들은
계속 잘 쓰겠죠?
중간 이하만 죽어나는듯.
백화점 겨울패딩은 기본이 50이구요.
양극화는 더 심해질텐데.. 대안도 없고 댓통이란 작자는 나라 팔아먹을 궁리하고..
지인이 그러대요. 혼란스럽기가 구한말 같다고..
좌우로 나뉘어서( 엄밀히 말하면 좌우가 어딨어요? 상층과 하층이 있을뿐이지)
뭘 모르는 하층민들,노인들,경상도민들..부화뇌동 하는것보니..
노인들의 소녀 박그네한테 홀려서 당싱들 자식 앞날 암흑기인거 모르고 박수쳐대니....
자영업자인데, 노통 때는 회사원인 남편한테 대기업 부장보다 낫다고 하시더니
지금은 애들 교육비 걱정하세요. 학원 다 끊으라고...
개점휴업 상태 입니다.
저야 부업이니 남편 월급으로 겨우 먹고는 살지만,
거래처들 보면 다 문닫기 일보직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더라구요.
점점 서민만 죽어났어요.
사업은 재미있었는데 힘들게 몇시간 상담해도 인터넷 최저가검색 한번에 캔슬되고
진짜 거의 원가에 주고 서비스는 엄청 나가니..유지가 안되더라구요.
나가는건 많지요.
사무실 임대료. 전기 전화 인터넷 티비 정수기 카드단말기 기타잡비도 무시못해요.
사업 시작한뒤로 어디 커피숍가도 휴지 한장 아껴요. 자영업자에게는 모든게 다 돈이예요.
거기에 거리가 멀어서 기름값 톨비...한달 80만원ㅜㅜ
계속 손해보고 유지하다간 큰일나겠다싶어서 접었어요.ㅜㅜ.
힘들다..힘들다..해도 생각해보면 옛날이 좋았네요.
10년째 자영업중인데요..
직원없이 혼자해야하나..고민중입니다
잘 안됩니다.참..의사라면 다 부자라 알껀데
사표 내려던 제 결심이 슬그머니 ....
사표내지마세요 요즘 11년중 최최악입니다. 월급쟁이 부러워요 ㅠㅠ
음식점하는데 너무도 없네요... 주변도 추석 지나고 더 힘들다고들 해요
열지 않는게 오히려 나을 정도에요.. 열면 난방비에 전기에 마이너스입니다
입니다
갈수록 최악을 달리고 있네요
울집만 이런줄 알았더니~~
저 노통때 회사 때려 치우고 찜질방에서 식당했는데
1년 연봉을 한달만에 순수익으로 남겼어요.
지금은 편의점하는데 최악이예요.
알바비 간신히 나올래나~~
그동안 모았던 통장 두개깨서 인건비 주고
직원 자르고 집안식구 동원해서 일하고 있어요.
요새 호황인 직종은 뭐래요?
불황에다 자영업이 너무 많아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인데 저는 올해 겨울외투라고는 39000원짜리로 만족하고 10년만에 남편잠바 사주려고 구리 아웃도어 매장에 갔다가 놀랐어요.
사람하고 차하고 얼마나 바글바글한지.
생각만큼 싸지도 않던데.
저사람들은 무슨 돈이 그렇게 많아서 칙척 사입나 싶어 맥빠졌어요.
옷은 못 사고 외식대신 그앞에서 빅핫도그 하나씩 물고 마음 달랬네요.
주위 자영업하시는분들 얘기가 김대중/노무현때 젤 수입 좋았다고....(근데 당시엔 못해먹겠다고 이명박 찍으신 -.-;;;) 지금 후회하고계시더군요
저희 어머니 미용업 30년째 이신데 올해처럼장사 안된적없다 하시네요
임대료벌기도 힘들고
주변 상가들 봐도 빈점포 이렇게 많이 나온거 첨봤어요
예전엔 빈점포 보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무리 자리 좋아도 빈점포가 줄섰네요
하다 봄에 그만뒀다고 댓글달았었는데요 점점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월세는 오르지안고요 그리고 카드,현금영수증 많다보니 세금도 많이내게되고요 이런이야기도 세금 많이 내도 좋으니 제발 그래도 파는게 낫다고 하는분들도 계시고요 전 유통업이라 인터넷에 밀려서 그만뒀다 생각했는데 기술가지고 하시는분들은 괜찬다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아닌가봐요 소매업들은 대부분 비수기 성수기가있는데 헤어쪽은 여름이 비수기로 알고있었거든요
친정 아버지 건물 갖고 계셨는데 세입자들이 장사가 안된다고
월세가 자꾸 밀려서 몇 년전 파셨어요.
다시 원룸하셨는데 그것도 밀리면서 골치 아파서 또 파셨어요.
(요건 얼마 전)
다들 살기가 힘들어서 그런거 같아요.
12월은 1년중에 그래도 매출이 괜찮을때인데 의외로 손님이 없어서 속이 탑니다.
정말 마음을 비워야지 병 생기겠어요.월급받는게 최곱니다.
올해보다 더 힘들거라는 전망입니다. ㅠㅠ
내년엔 더 힘들어질것같아 2월에 가게 빼기로했어요
권리금포기하고ㅜㅜ
갈수록 최악이에요
매출이 반의반토막 까지 떨어지고..
절대 지우지 마세요!!
외모지상주의에
요즘 재벌 딸로 태어나지 않았다고 불평까지 하는 중1딸 보여주며
교육 좀 시켜야겠어요
제가 보기엔 진짜 시한폭탄 터질것처럼 불안불안한데,
직장다니는 친구들한테 이런 얘기하면 혼자 망상병 걸린 사람 취급합니다...
다들 잘먹고 잘 산다고...
좋은곳 취업못한 내가 죄지...하고 살고 있네요...ㅠㅠ
노무현땐 멀쩡한 경제 죽었다고 온 똥개들까지 노무현때문이다..라더니, 기업들 줄줄이 쓰러지고, 자영업자들 폐업률이 엄청 나다는데 뉴스에는 한자락도 안나오고ㅠㅠ 어휴..진짜 돈만 있다면 이민가고싶네요..가족들 다 데리고..2222222222222
네 자영업자들.맨날 불황이다 최악이다 바닥이다 하지요
근데 저도 그전에 죽는 소리했던건 이번 불황에 비하면 정말 엄살이였네요
그때가 그리워요 ㅠㅠ 엄살이라도 부릴 수 있었던 상황이요..
지금은 엄살이 아니라 정말 하루하루가 비명이예요...
가게가 안바뀐다고 장사가 잘되서 그러는건 아니예요
권리금 주고 들어간거 어느정도는 받고나오려고 버티기 하는경우도 많아요
저희 상권만해도 안내놓은 가게를 찾는게 더 힘들정도로 가게 빼려고 죄다 내놨어요
나온 가게가 너무 많으니 더 안나가는거죠
아예 영업 안하고 내놓은 집도 있구요
직원들 전부 자르고 혼자 버티는 주인도 있어요
말그대로 버티기 중인거예요
여기서 욕 많이 먹는 약국인데요;;
병원이나 약국이나 요즘 반토막입니다.
울고싶어요 ㅜㅠ
http://www.youtube.com/watch?v=MfIwrntRJdo
최진기 인문학 강좌 종결판...
여기보면 자영업이 왜 몰락하는지 나옵니다...
글오렸는데요
여기 지방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보고 있음 입점료 내려 줘야 할것 같아요
가격이 싼 브랜드는 젊은 친구들이 왔다갔다 해요
1층 매장도 사람들 많은데 신발을 싣어보거나 가방을 살펴보는 사람이 없어요
거기다 화장품도 색조에는 사람이 있는데 기초라인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사람이 없어요
작년말부터 신세계 쇼핑백 들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안보여요
백화점 안에서요
몇천원짜리 스카프 매대에는 사람들이 모여들지만 편집매장은 사람이 없어요
다들 인터넷 쇼핑만 하는건 아닐거에요
대형마트에서 의류판매해요.
신선식품...즉 식료품매장만 겨우 매출 나와요.
손님은 많은데,
딱 생필품만...
최저시급도 않나오는데...(하루 14시간근무...)
대안이 없어요.
우리매장이 이런데,딴데는 오죽할까요?
지난 주말 공군훈련소가 있는 진주에서 하루 묵을려고 찜질방을 몇 군데 가서
물어 봤더니 손님들이 별로 없다고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인원이 좀 있어야 안전할 것 같아서 였는데
결국 시내 한가운데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 규모가 큰 곳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요.
사우나만 조금 있고 찜질방에는 몇 없어요.
이러다 망하지 싶더라구요.유지비가 안나올테니까...
예전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는데...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어요.
강의 자료 감사합니다 지금 잘 보고 있어요 더 이뻐지실거예요
자영업자가 많아도 너무 많아요
서로 나눠먹기 하는 셈이니 그렇죠
몇 걸음안에 같은 업종이 즐비하니까요
거리 상가마다 빼곡한 간판들을 볼때면
유지가 되고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10년하던 장사 올초에 때려쳤어요.
노통때 정말 일이 너무 많아서 매일 밤을 새가며 돈을 말 그대로 긁어모았는데요.... 엠비때부터 기울어서는 작년에 너무 안좋아 올초에 싼값에 넘겼는데...
솔직히 경기 너무 나빠서 그 분께 미안할 뿐입니다 ㅜㅜ
절대 시작을 마세요;;;
저 역시 장사{피자집} 하는데...조용해서 컴하고 있잔아요..ㅠㅠ
웬만한거 다 인터넷으로 사지않나요?
인테리어도 리모델링도 구두도 옷도 식료품도 다 인터넷으로 시키고 있습니다
IMF 때도 우리 업계(의료기계통)는 경기 안탔는데 지금은 정말 심각합니다.
최악이예요.
자영업...
자영업자들이 왜 힘들다고 하는지 좀 이해가..
자영업자들 다수는 이명박과 박그네를 더 지지했습니다.
자신들이 좋아서 지지했으면 책임도 져야죠.
다음에 또 새누리 후보 지지할 분들이니까 열심히 사세요.
슬프지만 앞으로도 자영업은 계속 내리막길일 수 밖에 없어요.
사람들이 높은 전세금 감당하느라 혹은 집 사느라
은행에 자기 분수 이상으로 대출을 냈고
지금 그 이자 갚느라 다른 소비는 바짝 줄이는 형국이거든요.
예전에도 얘기됐었던 건데... 이런 걸 재무재표형 불황이라고 하죠
일본의 20년 장기침체를 가져온 바로 그 불황이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부의 재분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현재 그걸 온 힘으로 막아내고 있는 정부가 들어서 있다는 게 슬픈 일입니다.
모두가 힘들다 힘들다 말했지만
IMF 이후 모두가 다 가난해진 건 아니거든요.
중산층이 빈민으로 빈민은 저 밑바닥까지 추락했지만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부자들은 가진 자본을 바탕으로 더 부자가 되어가고 있죠.
그리고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해줄 정당을 지지해왔고...
지난 번에도 이번에도 그들은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돈되는 것에는 거대 자본이 포진해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기업이 골목골목 동네 구멍가게 살지 못하게 지금처럼 막지 않았습니다.
동네빵집들... 기업형 체인도 상대하기 벅찬마당에, 홈플러스와 경쟁하리라고 생각했을까요?
(물론 얼마전에 홈플러스는 제과 쪽을 정리하기는 했습니다. )
동네 피자집이며 치킨집들... 롯데마트 통큰 시리즈가 자신들을 물먹이리라고 생각이나 했을까요?
이게 과연 여기서 그칠까요?
동네 세탁소, 정육점, 하다못해 학원사업까지...
어제는 그들이 병원에까지 작업을 하려하는 걸 목격하셨을 겁니다.
이제 자영업에서 안전한 영역이란 없을 겁니다.
물론 이게 세계화의 추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국민의 편에 서서 최소한의 방어막을 제공해주려는 정부가 있고
무능하게 부패하게도 이를 방조하고 가속화하려는 정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후자겠죠.
그래서 앞날이 더욱 암담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자영업은 계속 힘들겁니다.
그리고 일반 서민의 삶도 계속 힘이 들겠죠
최진기 강의 잘 보았네요, 감사해요~~
세상은 비판적으로 삶은 긍적적으로
그말이 가슴에 느낌이 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