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아주버님이 돌아가셨어요. 질문에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3,783
작성일 : 2013-12-16 13:53:42
막 돌아가셔서 빈소는 아직 차리지 못했어요. 
가슴이 철렁 무너지는 것 같아요. 
결혼 전에 시아버님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는 살아계셔서 
집안의 첫 장례식이라 제가 모르는 게 많네요. 
어머니께서 몸이 많이 불편하신데 아들 빈소를 지켜야 하나요? 
그리고 아이에게는 큰아버지되시는데, 학교는 며칠 결석할 수 있나요? 
담임샘께 전화를 드려야하나요? 아님 문자로 통보하면 될까요? 
형제의 경우 부조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모르는 게 많다고 질책하지 마시고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6.36.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ㅍ
    '13.12.16 1:59 PM (203.152.xxx.219)

    장성한 자식이 먼저 갈경우에 부모님은 안가셔도 된다 하던데요.
    본인이 꼭 가시겠다 하는게 아니라면 안가셔도 될듯합니다..
    아마 하루나 이틀정도 되지 않으려나요. 일단 하루는 확실할테고요.
    담임선생님과 말씀해보세요.
    전화로 통화하는게 더 좋겠지만, 수업중엔 어려우니 문자로 먼저 말씀하신후
    나중에 수업끝난후 전화하시는게 좋을듯..

  • 2. 걱정이
    '13.12.16 2:01 PM (125.178.xxx.170)

    많이 되시겠어요. 시어머님이 참 힘드시겠네요. 학교엔 선생님께 전화드리시면 되고 나중에 사망신고서 제출하시면 될거예요. 아마 삼사일정도 되지 않을까요. 보통 삼일장 하니까요. 부조는 형편껏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큰형님과 시어머니 잘 위로해드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
    '13.12.16 2:02 PM (121.160.xxx.196)

    담임과 통화해서 자세히 물어보세요. 며칠인지, 서류필요한지
    허용일수보다 더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등이요.

    부조금은 몇 백 단위 하면 될것 같아요. 저희 경우 시동생 결혼때도 500만원했으니까
    아마 더 크게할것 같은데요.

    시어머님 문제는 알아서 하시겠죠. 형님도 계실거구요.
    저희 싫어하던 아드님이어서 그랬는지 자식 상에는 안가는거라고 말씀하시고
    시어머님은 잠간 들렀다만 가셨는데 시아버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장례식장에 상주하셨었어요

  • 4. ㅎㅍ
    '13.12.16 2:03 PM (122.32.xxx.129)

    부모님은 빈소에 안 가셔도 되고 물론 상복도 안입으셔도 됩니다.당신이 원하시면 빈소에 가계시는 걸 말릴 순 없겠죠.
    부조금은 원글님 집안의 경조사비 단위가 어떤지 모르지만 50,100단위로 적정한 금액으로 하셔요.

  • 5.
    '13.12.16 2:15 PM (211.226.xxx.20) - 삭제된댓글

    든든하게 챙겨서 가지고 가세요

    치마속에도 두꺼운바지 입으시고요

    머플러 챙기시구요 장갑도 챙기시구요

    부조금은 남편에게 물어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우리는 이번 아이들 고모부 돌아가셨는데 100만원 했거든요

  • 6. 존심
    '13.12.16 2:16 PM (175.210.xxx.133)

    형제간에 부조금이라는 개념은 약간 부적합해 보입니다.
    장례를 치루고 들어온 부조금으로 모자랄 경우 형제간에 상의해서 걷어서 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남았을 때도 상의해서 어머님 용돈으로 드리던지...
    아니면 금액이 클 경우에는 부조들어온 사람의 비율에 따라 나누기도 합니다.

  • 7. 우리 집안은
    '13.12.16 2:21 PM (61.79.xxx.76)

    시숙이 부모 역할을 해 와서 그런지
    7남맨데 모두 상복을 입었어요
    장례기간 모두 같이 지냈고
    우리 앞으로 온 부조금도 장례비용에 넣고 남은 돈은 큰 동서 다 줬어요.
    우리가 부조 제일 많이 들어왔는데 그랬어요
    그랬는데 큰 동서가 남자가 있었던지 그나마 물려받았던 땅마저 처분하고 빨리 재혼해 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394 손석희뉴스팀의 기자들과 아나들은 눈빛과 기백이 다르다! 10 참맛 2014/05/09 5,697
379393 오늘 저녁 안산에 모인 고등학생들.jpg 8 얘들아미안하.. 2014/05/09 3,868
379392 지금 보니 김시곤 기자회견할 때 노란 리본 달았네요;;; 9 ... 2014/05/09 4,574
379391 죄송한데 칠순이신부모님이유럽 12 죄송 2014/05/09 3,009
379390 지금 보고 계시죠? 6 손석희뉴스 2014/05/09 2,014
379389 지금 성금 보내거나 청와대 가도 되나요? 4 ㅜㅜ 2014/05/09 1,471
379388 침몰 후 학부모 통화 영상 13 무국 2014/05/09 6,141
379387 단원고 희생자 어머니 자살기도하셨대요 근데 치료중이고 생명엔 .. 19 ........ 2014/05/09 12,832
379386 세월호 사건과 스토리텔링-미투라고라(펌) 탱자 2014/05/09 1,369
379385 콘크리트 이렇게 녹여보면 어떨까요? 6 부모님 2014/05/09 1,768
379384 혈압주의)) 박원순 시장과 최시중 딸... 52 무무 2014/05/09 9,759
379383 수학여행은 계속 하겠다네요 13 speech.. 2014/05/09 3,902
379382 꽉 채운 쓰레기봉투 터진 기분입니다.. 4 ....ㅠㅠ.. 2014/05/09 1,886
379381 김시곤님...정말 딱하십니다 8 맘1111 2014/05/09 3,495
379380 영화 ‘변호인’ 실제 모델 송병곤씨, 6월 지방선거 도전 3 우리는 2014/05/09 3,676
379379 뉴스K.. 생방송 지금 합니다. 8시부터 특보해요 1 국민티비 2014/05/09 1,759
379378 안녕하세요. 아까 청와대에 있었던 자원 봉사자 입니다. 37 원동욱 2014/05/09 9,884
379377 애들아 미안해 그리고 고맙다..노력할게.. 2 。。 2014/05/09 1,673
379376 사실 법과 정치 그리고 경제는 생활과 같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루나틱 2014/05/09 1,023
379375 안산 촛불 집회 모인 아이들 참 예쁘네요. 17 스피릿이 2014/05/09 5,446
379374 안산 학생들 정말 이쁘네요ㅠㅠㅠㅠ 8 필러버 2014/05/09 2,971
379373 네이버 댓글꼬라지 가관이네요 10 거참 2014/05/09 1,776
379372 애진이의 4월16일 세월호 탈출기 20 우리는 2014/05/09 5,171
379371 내일은 집중촛불- 안산 문화광장에서 6시에 하는건가요 6 .. 2014/05/09 1,415
379370 김시곤 열받음 16 아정말 2014/05/09 5,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