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중학생들은 영어교과서를 보면 그냥 다 읽나요?

궁금..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3-12-16 10:43:23
예전엔 증힉교 가면 선생님이 읽어주고 발음 들려주고 해석해줬던거 같은데
요새는 어떻게 공부하죠? 선생님이 그렇게 읽어줄거 같진 않고..
애들이 입학 전에 이미 다 영어를 배워와서 교과서 보면 그냥 줄줄 읽나요..?

아 이거 참 공부 못하는 중학생 조카 때문에 온 집안이 난린데 뭐 아는게 있어야 대책을 세우든말든 할텐데요.
제가 한 5년전 까지 사교육 업체에서 일하면서 본 기억으로는 학생들이 그냥 영어를 읽었던 것 같기도 하고..
증학교 가서도 영어를 못 읽는 아이들은 그럼 어째야했나 의아하기도 한데 또 그런 애들은 없었기도 했구요..

요즘 중학교 영어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여전히 선생님이 읽어주고 해석하고 음원을 찾아서 원어 발음을 익히고 그러나요?
IP : 121.147.xxx.2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미는 몰라도
    '13.12.16 10:46 AM (118.36.xxx.171)

    읽기는 다 읽죠. 못 읽는다는건 파닉스가 안되었다는거고요.

  • 2. ...
    '13.12.16 10:46 AM (39.7.xxx.155)

    요즘은 초3때부터 학교서배우기도하니깐
    기본파닉스는 다되있을거같기도하지만
    또 저소득층가정이나 사교육열악한곳은
    파닉스도안되어있는아이들이 너무많아서
    놀랬어요.
    서울시내중학교얘기에요.
    또 정말잘하는애들도많구요.
    영어야말로 양극화된과목같아요.
    돈들인만큼이에요.정말...ㅇ

  • 3. 그렇죠...
    '13.12.16 10:53 AM (121.147.xxx.224)

    그러니까.. 제가 본 애들도 성적이 잘 나오건 못 나오건 그냥 다 읽기는 했던거 같아서 의아했어요.
    중학생 조카애가 성적이 하도 안나오니 보다보다 못해서 15년 전에 교사로 퇴직하신 저희 아빠가
    공부방법을 알려주겠노라고 연구 중이신데 이 녀석이 읽기도 더듬더듬 읽으니까 씨디나 테이프 같은걸로
    교과서 본문 읽기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며 물으셔서 아마 읽기는 할거라고 했더니 노발대발 말도 안된다 하시네요

    복잡한 심정인데..
    애를 저렇게 방치하는 오빠 부부한테도 화가 나고
    그걸 또 나서서 바로잡으려고 헛된 노력하시는 아빠한테도 화가 나고
    아후 월요일 아침부터 기운이 쭉쭉 빠지네요 정말

  • 4. 아버님이
    '13.12.16 10:55 AM (1.233.xxx.122)

    참 정이 많으시네요.
    조카 성적까지..그 조카 복 많네요

  • 5. 영어 수업
    '13.12.16 10:57 AM (125.178.xxx.140)

    선생님이 교과서 한번 읽으시면서 해석과 문법 짚어 주십니다.
    교과서로만 수업하기엔 아이들 실력이 월등하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그래서 문법 프린트, 교과 활용 프린트가 나오지만
    교과 단어 영영식 프린트, 교과외 지문 프린트(한두학년 높은 수준)이 같이 나옵니다.
    시험은 모든 프린트 내용에서 나오구요.

    수행이 많은 지역이라 수행은 영작이 나옵니다.
    영작 내용은 내가 좋아하는 미술가와 그의 작품에 대해 쓰고 이유를 쓰시오.
    미리 준비해서 머리에 넣어 가야 합니다.
    이런 영작을 학기중에 3번 쳐서 점수로 나옵니다.

    중학교 내신을 따려면 결국, 외워서 일지라도 영작이 되는 수준까지 해야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6. 흑....
    '13.12.16 10:58 AM (121.147.xxx.224)

    정이 너무 과하셔서...
    실상 그 조카 부모인 오빠 내외는 애들이 알아서 잘 크겠지 인성이 우선이지 하고 있고
    공교육계에서 오래 계셨던 아빠 보시기에는 뭔 꿈 같은 소리냐 하시고.. 중간에서 연락책 하려니
    서로 의견이 너무 다르고 안맞아 힘들어요.

  • 7. 초등학교도
    '13.12.16 11:00 AM (180.65.xxx.29)

    파닉스 안가르치고 그냥 사교육 했거니 하고 넘어가던데요

  • 8. 거의다 읽고
    '13.12.16 11:11 AM (211.178.xxx.40)

    외우게하고 그러던데요?

    못 읽는다면 늦었다 생각 말고 파닉스라도 먼저 시켜보세요. 요즘 애들 영어는 정말 잘하드라구요.

  • 9. ..
    '13.12.16 11:27 AM (211.112.xxx.71)

    요즘 중학교 영어시험도 교과서외에서 출제 많이 합니다.
    저도 교과서는 당연 줄 줄 암기까지 해야 100점 맞는다고 알고 있어요.
    내신형 영어학원에서는 외우게 시키고 테스트도 보고요.
    서점에 가면 출판사별 영어교과서 테이프도 별매하는걸로 압니다. 아니면 출판사 홈피에 mp3 파일 올려놓았던가요..(교과서외 영어교재들은 홈페이지에서 mp3 제공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925 5살아이 전집이요.. 2 초보엄마 2014/01/29 806
345924 텔레마케터 대량 해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2014/01/29 4,317
345923 치약으로.. 7 .. 2014/01/29 2,381
345922 임신한 여성은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다 3 좋은 글 2014/01/29 2,074
345921 박 대통령 떨떠름한 순방정보 알려주는 ‘정상추’를 아시나요? 4 light7.. 2014/01/29 1,128
345920 병은 쾌락의 이자다 9 슈베르트 2014/01/29 2,383
345919 묵 쑤기 알려주세요~~2컵의 가루는 물을 얼마나?? 8 %% 2014/01/29 620
345918 젓가락 안 가는 잡채를 만들어야 하는지... 12 투덜이 2014/01/29 3,742
345917 한국에서 양궁 국가 대표가 되는 방법 1 파벌없이 양.. 2014/01/29 892
345916 유자식 조민희씨봄 젤 부러워요 25 .. 2014/01/29 14,487
345915 역쉬!!! 실망을 안시키네요 1 ,,, 2014/01/29 1,110
345914 성실히 답변해 드립니다 ㅋㅋㅋ 1 과하게 성실.. 2014/01/29 718
345913 명절음식하는중??? 4 세누 2014/01/29 1,090
345912 BUZZ님 살돋의 스텐냉장고와 스텐김냉 모델명묻는 쪽지 확인좀 .. 3 BUZZ님 .. 2014/01/29 1,024
345911 또하나의 약속 낼 서울극장에서 라이프이즈 2014/01/29 378
345910 옛날기차가 그리워요 1 명절 2014/01/29 599
345909 수백향 아버지 불쌍해요 3 ㅜㅜ 2014/01/29 1,739
345908 고속터미널에 24시간 카페나 밥집 있을까요? 5 귀성길 2014/01/29 11,062
345907 이성재가 늦둥이 외아들인가요?? 8 .. 2014/01/29 3,784
345906 통신비 할인되는 카드가 궁금합니다. 1 저는 2014/01/29 1,347
345905 명절에도 일하는 직업가진 며느리들은 시댁에서 어찌 생각하나요? .. 9 ㅇㅇ 2014/01/29 2,954
345904 사랑은 노래를 타고 1 질문 2014/01/29 832
345903 선물로 카놀라유가 너무 많이 들어왔는데 9 식용유 2014/01/29 3,446
345902 동그랑땡반죽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낼 부쳐도 될까요 1 ... 2014/01/29 1,050
345901 전주 한옥마을 이번주 일요일 가고싶은데 개방 안하겠지요? 4 2014/01/29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