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은진 감독..집으로가는길..

집으로가는길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13-12-16 07:59:08
집으로가는길을 볼까.. 어바웃 타임을 볼까..한참(?)  망설이다.. 
그냥 시간대가 맞아서..봤어요.. 집으로가는길로..
근데.. 결론을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음.. 보는내내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을정도 몰입이 되는 영화입니다..
그만큼 주인공의 상황을 리얼하게 잘 표현했기때문이겠죠..
영화 참 잘 만들었다.. 는 생각과..
전도연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프랑스 한국 대사관의 행태에 분노하면서..
많은분들이 이영화를 꼭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10점만점 다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IP : 14.37.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16 8:14 AM (122.36.xxx.162)

    전도연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ᆞ절제된 연기가 더 울림이 큰거 같아요 ᆢ 그 영사하고 직원은 아직 외교부일 하고 있나요? 우리나라 외교부는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한다는 생각이 조금도 없는가봐요ㅠㅠ 국민들이 호구로 보이나봐요 ᆢ 뼈빠지게 일해서 세금이나 갖다 바치고 ᆢ 무시당해도 찍소리 못하는 ㅠㅠ

  • 2. 맞아요..
    '13.12.16 8:19 AM (14.37.xxx.67)

    절제된 연기가 단연 돋보였어요..
    거기에 큰 점수를 줍니다.
    영화 중간쯤에 엉망진창이 된 몸으로 카리브해의 바닷가에서
    맨발위에 바닷물이 잔잔히 밀려드는걸 표현한거
    완전 감정이입되더군요..

  • 3. ...
    '13.12.16 9:07 AM (203.226.xxx.163)

    선택 잘하신듯 해요 어바웃타임은..너무 전형적인 느낌에 판타지가 섞여서 전 별로더라고요 아예 달달한 러브액츄어리풍도 아니고 블루발렌타인처럼 현실적인 멜로도 아니고 ...교훈을 주는 인생수업 같은 이야기인데 식상했어요 남편은 좋았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긍정적으로 밝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외교부 문제가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죠...힘없는 나라인 것도 맞지만 외교부가 제 역할을 못하는 것 같아요 자국민 보호보다는 외교관이 그 나라 정부와 친하게 지내는것에만 관심있는듯
    외국 나가면 내 몸 내가 챙겨야죠 뭐...

  • 4. 호수풍경
    '13.12.16 9:19 AM (121.142.xxx.84)

    시사인에 나온 평 보고 바로 예매하고 혼자 보고 왔어여...
    평은...
    그런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전도연이란 배우와 같은 시대에 살아서 연기를 볼 수 있다는거에 감사하다고 했어여...
    연기는 정말 좋았구여,,,
    감독님이 엄마의 심정을 표현한 영화를 잘 만드시는거 같아여...
    오로라 공주도 엄마는 저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거든여...

  • 5. ...
    '13.12.16 9:31 AM (121.157.xxx.75)

    전 사실 전도연이란 배우를 그닥 안좋아했거든요
    싫어하지도 않지만 뭐랄까 꼭 작품상 거론될 영화만 하는 배우??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왜 거장들과만 작품하는 여배우란 느낌?

    헌데 이 작품보면서 그냥 인정하게끔 만들더라구요
    지금 현 시대에 우리나라에는 전도연이란 배우가 최고예요
    여배우만이 아니라 연기력좋다 손꼽히는 남배우들 틈에서도 전혀 뒤쳐지지 아니 어쩌면 훨씬 더 나은 배우네요..
    이런 여배우가 맡을수 있는 영화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그래요..
    점점 나이들어도 계속 스크린에서 보고싶어요

  • 6. ...
    '13.12.16 9:33 AM (175.195.xxx.107)

    며칠전 금요일엔 수다다에 왕가위 감독이 나와 한국영화 중에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밀양이고 전도연을 제일 좋아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 7. 어바웃타임은
    '13.12.16 9:40 AM (14.37.xxx.67)

    시간여행이라는 식상한 소재와..흔한 멜로물이라는데서..일단 반감되었어요..
    집으로가는길은 흥미를 끌기엔 충분히 소재가 좋았어요..

  • 8.
    '13.12.16 12:46 PM (122.36.xxx.162)

    어바웃어타임도 달달하니 괜찮아요 ᆢ시간여행에 대한 영국적 철학적? 해석도 재밌구요^^

  • 9. ---
    '13.12.16 7:09 PM (220.123.xxx.247)

    어지간한 영화봐도 하품할 때 나오는 눈물 정도인데 이 영화 보며 주루룩~~눈물,콧물 많이 흘렸어요.
    다행히 상영관 배치가 널널해서 옆에 한줄은 비어 있어서 덜 민망했어요.
    전도연이 연기를 이렇게 잘 하는구나를 알게 된 영화, 외교부와 대사관의 행태에 대한 분노를 느끼게 한 영화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650 외국 언론이 지켜보는 광란의 한국 기독교 5 ... 2014/02/03 1,300
347649 저희집은 왜그렇게 바닥에... 14 이젠 좀 2014/02/03 4,303
347648 복막염 수술 관련 질문드렵니다. 1 궁금 2014/02/03 2,310
347647 1960 대 창경궁, 어린이 날 (정보가 필요합니다) 2 Ria 2014/02/03 619
347646 아이친구 엄마들이 저를 원망하는데.. 25 -- 2014/02/03 15,633
347645 왕가네 세결여 어쩜그리 재미없는지 6 주말극 2014/02/03 1,832
347644 폐암 4기면 사실상 가망 없는건가요? 9 ... 2014/02/03 57,483
347643 밴쿠버 직항 싸게 살수있는곳요... 1 티켓 2014/02/03 863
347642 영어 원어민선생님요~~ 5 원어민 2014/02/03 1,104
347641 제왕절개하면 아기나 산모 면역성이 떨어지나요? 22 ... 2014/02/03 3,122
347640 골뱅이무침 맛있는 레시피 혹은 팁 공유해주세요^^ 5 감솨요~ 2014/02/03 2,364
347639 지인이 모텔을 인수해서 운영한지 얼마 안됐는데 32 조언 2014/02/03 16,863
347638 날짜지난 베지밀두유 언제까지 유효할까요? 3 으헉 2014/02/03 9,332
347637 직업 만족도 순위 ㅁㅁㅁㅁ 2014/02/03 2,588
347636 와이드그릴팬 전부치기 어떤가요? 2 명절 2014/02/03 1,717
347635 친구들 결혼소식에 우울해요 5 비교질 2014/02/03 3,413
347634 하도 들었더니 상처가 팍~ 되어 가슴이 아프네요 5 속상 2014/02/03 1,591
347633 이런 경우에 1가구 2주택 되나요??? 3 ㅁㄴㅇㄹ 2014/02/03 1,076
347632 MBN 여자 앵커...이석기와 무슨 원수졌나 4 손전등 2014/02/03 2,290
347631 일산분들께 여쭤요~ 2 jjiing.. 2014/02/03 967
347630 간식 삼아 먹을 수 있는 채소 어떤 거 있을까요 ?? 17 중년의 건강.. 2014/02/03 2,348
347629 딱딱한 약과 무르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2 군것질 2014/02/03 3,795
347628 한경희 건강식 마스터 잘 사용하시나요? 2 2014/02/03 1,655
347627 혹시 옥수동 가야한의원 아시는분~~? 살빼고파~~.. 2014/02/03 1,488
347626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도 판다..부채감축 강수 3 팔건 다파네.. 2014/02/03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