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외식에 야식에 좀 무리했죠.
그랬더니 어제 밤부터 속이 좀 쓰린가 싶다가
오늘 아침에 커피 마시고 점심은 그냥 밥에 김치 저녁도 된장국에 한두술 먹었는데,
그러니까.. 오늘 먹은게 뭐 딱히 문제는 아니었던거 같은데요
아까 한 10시부터 뭐가 얹힌듯 답답한듯 콕콕 쑤시는듯 해서
아 이거 체한건가 싶어 소화제도 먹고 활명수 같은거도 마셨어요
그랬더니 좀 가라앉아서 아하 약먹으니 낫네 했다가 또 뱃속이 한바퀴 돌았다가 반복해요.
제가 속 하나는 튼튼해서 마흔 다 되어가는 이 나이 되도록 체한 적이 없어서
원래 이런건지 이렇게 가라앉는건지 내일 더 속이 더부룩하고 아플건지 전혀 감을 못 잡겠어요
이대로 자면 좀 가라앉는건가요...?? 흑.. 인간이 제일 무식하고 미련해서 과식한다더니 정말 저 미련곰탱이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