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 사람이 부러워요.

++ 조회수 : 4,493
작성일 : 2013-12-15 21:32:32

같은 곳에 근무하는 여자분이 정말 예뻐요.

30대 중반이고 결혼했는데 20대 왠만한 아가씨들보다 훨씬 이뻐요.

본인도 잘 가꾸고 옷이나 헤어 관리도 잘해서 더 이쁘구요.

살면서 외모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저 포함해서 주위에 그닥 예쁜 사람이 없기도 했고 외모보다는 실력이 더 중요한다고

생각해서 실력쪽에 주력했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외모는 안되니 실력이라도 기르자는 마음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하튼 같이 일하다보면 그 여자분은 대외적인 행사쪽에 배정을 많이 받아요.

예쁘니까 앉아서 응대하는 일쪽이고

저는 주로 현장에서 몸으로 뛰어야 하구요.

일 잘한다는 얘기 많이 듣고 왠만큼 해내기 때문이라고 위안하지만 제 위치는 늘 그래요.

땀범벅되고 화장 제대로 고칠 시간은 커녕 앉아서 쉴 시간도 없구요.

내가 가보지 못한 길이라 그런지 예쁜 여자분의 입장이 참 부럽더라구요.

나도 다음 생에는 아주 이쁘게 태어나보고 싶어요.

 

IP : 1.236.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ㅍ
    '13.12.15 9:38 PM (203.152.xxx.219)

    어쨋든 외모도 능력의 하나더라고요.......
    능력중에 아주 큰 능력이죠. 타고난 능력..
    머리좋은것과 비슷한듯해요.. 타고난 머리나 타고난 외모나
    잘 가꾸고 계속 계발해야 가치가 있어지는거죠.. 마치 가공하기전의 원석이랄까요..

  • 2. ...
    '13.12.15 11:21 PM (114.30.xxx.124)

    여자 외모 예쁜거 아주 큰 매리트예요.

    같은 직장에 34살 여자가 있는데요.
    그 여자분이 올해 공중파에서 잠깐 인터뷰를 한적이 있어요.
    단 몇분도 안되는 인터뷰였는데 남초 사이트에 그 여자분 얼굴 캡쳐 되어서 올라 오고 난리도 아녔어요.
    20대로 보이고 너무 예쁘다고...

    회서에서도 외모덕 톡톡히 보더라구요.

    그리고 이 여자분에게 들이 대는 남자들 수준 장난 아닙니다.
    능력 쩌는 남자들이 대부분이고
    예전에 한번은 회사로 명품 수십개 보내온 거래처 회사 사장도 있었어요.

    이렇게 말하면 샘 많은 여자들...
    그거 한번 자보려고 그러는거라고 결혼까지 절대 못한다고들 하던데
    천만에요.

    올초에 회사 일로 만난 변호사랑 1월에 결혼 한다고 한다고 청첩장 돌렸어요.

    그 변호사도 37살이고 외모도 너무 마른거 빼곤 사진상으론 키도 크고 괜찮더라구요.
    솔직히 같은 곳에서 비슷한 학벌 조건으로 일해도...
    꽃한송이 못받아본 여직원들이 수두룩...
    암튼 여자가 예쁘다는건 생각보다 큰 매리트예요.

  • 3. 마이쪙
    '13.12.15 11:33 PM (128.84.xxx.4)

    앉아서 예쁘게 응대하는 사람은 그게 다예요. 뛰어다니며 일 배울 기회도 없이 그냥 꽃으로 소비되는 거죠.. 윗분 얘기처럼 능력과 인서으로 평가받기 아주 힘들어요. 오히려 원글님처럼 지금 실력 쌓는 분이 롱런할 수 있어요. 너무 부러워 마시길..^^

  • 4. 이쁘다는 kang님
    '13.12.15 11:38 PM (220.89.xxx.153)

    반대로 안 이뻐지고 능력 인정 받을 수있다면 그러시겠어요? 절대 그건 아니면서 엄살은..
    이쁘면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람 많습니다.

  • 5. ㅇㅇㅇ
    '13.12.15 11:50 PM (182.219.xxx.155)

    여자가 이쁜건 사법고시 패스한거랑 같다잖아요..

    살면서 유리한점 많아요..
    같은 나이때의 질투하는 여성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좋아합니다.
    무얼배우려해도 무얼 얻으려해도...해택이 많아요...

  • 6. 피터캣
    '13.12.15 11:58 PM (124.53.xxx.228)

    똑출나게 잘나지 않아도 어느정도 개념있고 현실적이면 예쁜 여자들 결혼잘해요. 여기 가끔 예쁘면 똥파리 꼬인다고 하던데 아주 뇌가 청순한 경우아니면 대부분 순탄하게 잘 살아요.

  • 7. shuna
    '13.12.16 12:52 AM (113.10.xxx.218)

    저는 전지현 보면 부럽단 생각 들던데..
    아직 주변엔 그렇게 예쁜 사람이 없어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956 나만의 불량식품~~다들있으시죠ㅋ 29 luckym.. 2014/01/07 3,988
338955 한국미술사함께할 분을 찾습니다. 5 fausti.. 2014/01/07 993
338954 트윗 맞팔인사람을 차단하면 상대가 알까요? 4 짹짹짹 2014/01/07 1,181
338953 정봉주의 전국구... 들어 보셨어요? 6 .. 2014/01/07 1,817
338952 남아 돌선물 추천요~ 8 고민 2014/01/07 3,823
338951 집과 관련해서 이런말 들어보셨나요? 26 문의 2014/01/07 10,447
338950 자꾸 남자동창애가 채팅으로 말을 거네요 8 밴드 2014/01/07 2,554
338949 마음이 돌처럼 굳어지네요. 14 그만 2014/01/07 3,702
338948 소심함 버리기 1 용기 2014/01/07 1,124
338947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 번역문 3 아하 2014/01/07 1,386
338946 원룸 빼기 힘드네요 ㅠ 3 원룸 2014/01/07 2,718
338945 학원 처음인 예비 중1 영어 ..조언 좀 부탁합니다. 1 .. 2014/01/07 895
338944 역시 아사다마오의 라이벌~!! 4 역시나 2014/01/07 2,303
338943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 5 맘맘맘맘 2014/01/07 2,184
338942 수건과 행주구입 조언바랍니다^^ 8 수건 2014/01/07 2,592
338941 아무리 리스지만... 20 방탕녀 2014/01/07 17,256
338940 도와주세요. 온 집안이 너구리굴이예요 ㅜ.ㅡ 8 긴급상황 2014/01/07 3,017
338939 저도 길음역. 정릉동 살아요. 맛집 추천해 주세요. ^^ 6 ㅇㅇ 2014/01/07 3,060
338938 우울증이 오는 것 같아요 1 misr 2014/01/07 1,189
338937 김진표 개같은노래라는 가사 좀 보세요 14 자진하차 2014/01/07 4,223
338936 저 낼부터 출근해요 13 ㅎㅎ 2014/01/07 2,660
338935 새누리 대표, "교과서 1% 채택도 어려운 나라 어딨나.. 10 ㅠㅠ 2014/01/07 1,490
338934 아빠어디가 게시판 아직 폐쇄 안됬어요,,김진표 반대하면 글 올립.. 8 ㅇㅇ 2014/01/07 2,289
338933 아빠 어디가 프로가 얼마나 달콤한 유혹이겠어요. 1 .. 2014/01/07 1,424
338932 먹는거에 환장 했나 봐요 2 /// 2014/01/07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