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세 되는 막내<45개월> 유치원 추첨마다 떨어졌어요..
일반 한곳, 병설 한곳 이였는데 둘다 떨어졌어요..<두곳 다 대기에요..>
그나마 일반 유치원 한곳은 알고 보니 소문이 넘 안좋아서<선생님이 아이들을 때린다는>
연락와도 안 보낼예정이고요..
제일 가고 싶었던 병설은 8명 뽑았는데 대기 8번이에요..
정말 울고 싶어요..
이름난 유치원은 대기 26번인데 절대 연락 안오구요...
<집에서 멀어서 추첨은 안했던 곳인데 좋다고 소문난 유치원이에요..>
구립 어린이집은 대기 번호가 80번대가 두곳, 200번대 한곳 이러네요..
여태까지 집에서 데리고 있는다고 엄청 유난떠는 엄마 취급받았고<왜 아직도 데리고 있어??>
이젠 저도 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어요..
황당한 건 전업인 엄마들 뻔뻔하게 병설 에듀케어 반에 지원하다라구요..
그중 어떤 엄마는 추첨에 되기도 하고...ㅜ.ㅜ
취업사실을 서류조작으로 들어가서 주변 학부모의 민원이 있으면 입학 취소가 된다고
모집 요강에 나와있어도 참 뻔뻔스럽더라구요.
아~ 저희 막내 어뜩하지요..ㅠ.ㅠ
누나 둘이 학교에서 올때까지 많이 심심해하고요..
누나들은 집에 가방만 두고 학원갈때가 많으니까 자꾸 TV만 보려고 하네요..
아니면 책읽거나 숙제하는 누나들 방해하는데 전력을 다해요..ㅠ.ㅠ
병설에서 제발 연락왔으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론 힘들거 같고
명문유치원은 연락와도 유치원비 참 부담스럽네요..<위 두아이도 있는데>
저희 형편엔 병설이 딱인데...
그냥 답답해서 넋두리 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