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첨으로 혼자 영화봤어요~~

초록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3-12-15 21:27:58
사십중반 아짐..어제 혼자 생애 첨 혼자 영화봤어요.
여기서 추천하신 어바웃타임.
너무 감동이고 마지막 대사들..좋았구요.
표 살때 좀 뻘줌했지만 그냥 씩씩하게 들어가서 봤는데 컴컴하니까 아무렇지 않고 좋았어요.
집중해서 잘 보았네요.

동네에서는 아는사람 만나면 뻘줌할까봐 다른시에서 봤네요
아무도 아는사람 없으니까 편했구요.

날 호구만들려는 친구 ..얼마전 글올렸어요
만나면 돈 가지고 눈치보게 했던친구 티켓값 받으려고 문자해서 받았는데 달라고 해서 삐졌나봐요.
그동안 내가 받은 눈치. 내가 더 베풀던 것..
막판에 조금 그랬더니 지가 한일은 생각안하고 서운한가보죠.
참~~~~
그래~~혼자 용기있게 봤네요.
이제 혼자서도 잘 볼수있을것 같아요..
강추~~~
IP : 39.117.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이쭌
    '13.12.15 9:36 PM (223.62.xxx.55)

    와우~ 부러워요^^ 저도 조만간 (변호인) 개봉함 혼자 보러가려고 하거든요.. 요즘 남편이 바빠요 ㅠ 근데 막상 혼자보려니까 용기가 안 생겨서... 원글님 글 보니까 저도 혼자 볼수있을듯싶어요^^

  • 2. 초록
    '13.12.15 9:38 PM (39.117.xxx.173)

    네 아무렇지 않아요.
    광고 끝나고 컴컴하니까 혼자 집중도 잘되구.
    담에 변호인 혼자 볼거예요~~

  • 3. 맞아
    '13.12.15 11:06 PM (39.7.xxx.10)

    처음이 어렵지 오히려 혼자보는게 영화에 집중도 잘되고 좋더라구요

  • 4. 마리
    '13.12.15 11:10 PM (14.39.xxx.99)

    전 남편과는 액션물만 보게 되어서...조용하거나 생각하는 영화, 혹은 멜로드라마 같은 건 혼자서 조조 끊어서 봐요...혼자 보는게 어때서요..조조때 자리 잘 골라서 느긋하게 좋은 영화 보고나면 하루가 더 행복해요.
    요즘엔 이사를 해서 극장이 멀어서 잘 못가는데...용기 한번 내보세요...얻는 게 훨씬 많아요~^^

  • 5. ..
    '13.12.15 11:12 PM (58.225.xxx.25)

    저는 혼자 영화 자주 봐요.
    이리저리 신경 안써도 되고 내 취향의 영화를 내가 편한 시간대에 편히 볼수있고.

  • 6. 저도
    '13.12.15 11:14 PM (119.70.xxx.207)

    조만간 시도해 보려고요~~

  • 7. 조조영화
    '13.12.15 11:25 PM (220.89.xxx.245)

    줄리아로버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였던가요 영화가 별로여서 중간에 몇명 왔나 헤아려봤어요. 13명이었는데 혼자 온 사람이 저포함 6명이었어요. 자꾸보다보면 혼자보고 싶은 영화가 구별되요. 전 우디알렌 영화는 특히 혼자보면 좋아요.

  • 8. 저도
    '13.12.15 11:32 PM (119.64.xxx.121)

    가끔 조조보러갔었는데
    나이드니 것두 귀찮네요.
    이글 읽으니 다시 영화가보고싶네요^^
    이번주조조 예매해서 봐야겠어요.
    전도연볼지.. 송강호볼지 .. 둘다볼지ㅎㅎ
    혼자보면 호젓하구 생각할수있구
    좋아요

  • 9. 저는
    '13.12.15 11:42 PM (125.177.xxx.190)

    혼자 영화본지 몇 년 됐는데요.
    진짜 편해요. 영화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거든요.
    원글님 잘하셨어요.^^
    근데.. 저는 어바웃타임 좀 기대를 하고 가서 그랬나 조금 별로였어요..

  • 10.
    '13.12.15 11:46 PM (1.177.xxx.187)

    혼자 보는게 제일 좋고 편해요.
    지난주 조조로 하나 봤는데 관객이 저 혼자였어요.
    그것도 재미난 경험이었네요

  • 11. ㅋㅋ
    '13.12.16 12:41 AM (58.121.xxx.246) - 삭제된댓글

    에잇~~왜그러셨어요~~여직~~~
    전 일부러 혼자가는데ㅋ
    전 일부러 혼자봐요~
    학교 엄마들 따라오는 날이면..ㅡ,.ㅡ 집중안돼요.
    뭔 영화보는데 말들이 많은지ㅋㅋ
    기분 내키면 조조든 심야든 혼자 갑니다..
    커피 한잔 들고 여유롭게 들어가서 보고 나오는 그 기분..
    그래서 전 일부러 혼자가죠~~ 친구들 학교맘들 저 갈때 같이 가자고 하는데..에잇~~내 기분 내킬때 내가 좋아하는 영화 맘껏 선택해서! 전 스릴러 추적영화 액션 좋아하는데..
    아~~~달달한 로멘스는 공짜로ㅋㅋ

  • 12. shuna
    '13.12.16 12:53 AM (113.10.xxx.218)

    저도 종종 봐요.

  • 13. 씨네큐브나
    '13.12.16 8:29 AM (110.10.xxx.129)

    각종의 예술영화전용관을 표방하는 영화관 조조로 가시면,
    혼자 오신분들 많거든요.
    영화에 집중도 되고 그곳엔 한국영화, 헐리우드영화에만 집중된 멀티플렉스관과는 달리
    다양한 영화가 기다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00 갈비찜 맛있는 괜찮은 식당 추천 해주세요.^^ 2 식당 2014/01/16 943
341899 혼전임신 13 생각 2014/01/16 4,046
341898 아들 둘, 살림에 스트레스쌓인다고 하니 남편이 서울 호텔서 하루.. 6 확 그냥 2014/01/16 2,777
341897 코레일 최연혜, 앞뒤 못 가리는 정치적 야욕 손전등 2014/01/16 758
341896 밑반찬 뭐해드세요? 8 oo 2014/01/16 2,834
341895 남편이 로또를 사왔는데 2 2014/01/16 1,569
341894 초등학교 1학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6 .. 2014/01/16 1,236
341893 어린시절 불우했던 가정환경의 남자 1 ........ 2014/01/16 1,348
341892 최연혜 코레일사장 총선 나가려고 철도노조 강경진압했나? 1 집배원 2014/01/16 742
341891 산소 1 겨울밤 2014/01/16 879
341890 다이어트중 체지방 -2.8, 근육+2 헐크될까 겁나요.. 5 인바디 2014/01/16 1,396
341889 해외 주재생활 할려니 우울해서 11 잘 사는법?.. 2014/01/16 3,588
341888 친구가 제 남자친구 외모지적질(?) 을 해서 너무 서운하고..... 8 .... 2014/01/16 2,585
341887 진짜 삼류대... 4 ㅇㄱ 2014/01/16 2,778
341886 엔카 중고차 2 엔카 중고차.. 2014/01/16 1,501
341885 27살 여자가 36살 남자와 선을 보는건 어떤경우일까요? 19 seon 2014/01/16 8,305
341884 만화 비천무를 이제 다시 보는데 5 fgh 2014/01/16 1,272
341883 슈퍼맨이 돌아왔다 자막이랑 나레이션 재미없어요 ㅠㅠ 24 슈퍼맨 2014/01/16 4,216
341882 최연혜, 새누리 황우여 대표 찾아 ‘인사청탁’ 논란 9 논란 와중에.. 2014/01/16 879
341881 스마트폰 요금제 조언 부탁드려요 2 요금제 복잡.. 2014/01/16 662
341880 이마트 사이트 개편 정말 짜증나요 11 ㅇㅇ 2014/01/16 2,836
341879 msg 부작용? 8 msg 2014/01/16 2,509
341878 밥솥에서 밥 펄 때.. 주걱으로 휘젓는(?)거 왜 그러는 거예요.. 7 밥좋아 2014/01/16 4,472
341877 절친이 남자친구 생겼을때 넘 서운 6 절친이 2014/01/16 2,219
341876 남편의 무심하고 골난듯한 태도. 2 ㅇㅇㅇㅇ 2014/01/16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