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 영어연수 관련 문의드립니다.

..... 조회수 : 998
작성일 : 2013-12-15 20:49:02

동생이 영국에 가있는데..

본인이 있을 때

초등학생 딸을 내년 여름방학에 어학연수를 보내라고 하네요.

동생은 2달 정도 기간을 이야기하고 미리 예약하고 등록하면 비용이 낮춰질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전혀 몰라서..

초등학생도 2달 정도 어학연수를 가는 경우가 많이 있나요?

도움이 될까요?(꼭 영어교육의 효과 외에도, 좋은 경험이 될까요?)

그리고 연수 기관 등을 알아보려면 국내 유학원 같은 곳에 가서 알아보면 될까요?

 

연수정보를 좀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내년에 5학년이 됩니다.)

IP : 182.222.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5 11:53 PM (39.7.xxx.183)

    제가 예전에 과외하던 아이가 5-6학년 2년을 영국에서 사립학교를 다녔어요.
    집에서는 영어 배우고 오라고 보냈는데 그 동안 그 쪽 사고방식에 길들여져서
    다녀와서 여기에 적응을 못했어요. 과학 실험 같은 건 실험 내용과 별로 상관
    없이 모범답안이 나와야 좋은 점수를 받는데 그런 게 이해가 안가는 아이였죠.
    난 열심히 했는데 왜!!! 다른 아이 것을 베낀 아이보다 점수가 낮아야 하느냐...
    그 아이의 눈에는 여기 학교에서는 의문 투성이의 일이 가득했어요. 결국 계속
    다시 영국 보내달라고 부모님 설득해서 영국 갔어요. 아버님 반대가 아주 심했
    는데 여기서 아이가 달래지지도 않고 적응을 못하니 보내시더라고요. 두 달에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아이에 따라서는 혼란스럽기도 한 것 같더라고요. 그
    아이랑은 계속 연락이 되어서 방학 때 들어오면 만나기도 하고 제가 런던에 가
    서 만나기도 했는데 꿈이 생기고 목표가 생기니 거기서 스스로 공부 열심히 해
    서 좋은 학교 갔어요. 가는 길이 좀 험난하긴 했지만 제가 다 뿌듯하더라고요.

  • 2. 제 3자 입장
    '13.12.16 4:30 AM (95.166.xxx.81)

    에서 말씀드리자면,
    어른도 두 달에 '어학연수'가 가능 할까요? 가서 학교도 아닌 어학원엘 갈 텐데, 입장을 바꿔서, 어른 입장으로도 생각 해 보세요..
    굳이 영어에 큰 목표를 두지 말고, 이모 있는 외국에서 두 달 놀고, '견문 넓히고 왔다' 정도로 아이한테 여행선물 하시는 건 어떤지요..어릴 때 해외 경험은 크면서 큰 영향을 미칠 겁니다..

    윗 님 글처럼 몇 년의 장기간이면 모를까, 두 달이면 적당히 바람 씌워주고, 한국이 세상 전부가 아니다,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배움을 충분히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기회니 심사숙고 하시길..

  • 3. ....
    '13.12.16 9:21 AM (203.249.xxx.21)

    예....감사합니다.
    영어 공부가 주 목적이 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하지만 엄마가 계속 같이 여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제가 직장 다녀서 같이 머무르지는 못해요)
    삼촌도 직장에 다니니 계속 따라다니거나 하지 못하고(또 남동생이니...살뜰히 보살펴주지 못할 것 같고)
    가게 되면 저희 친정어머니랑 같이 가게 될 것 같은데요.

    어디를 정기적으로 다니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어서요.
    2달 동안 빡세게 영어공부하다 온다..그런 개념은 아니고 어디 적을 두고(하루 몇시간이라도) 있는게 좋지 않나 싶어서요.
    그런 기관을 알아보려면 어떤 루트를 통해서 알아봐야하는 것인지...궁금해서 여쭤봤어요.
    좋은 기회인데 어떻게 살려야할지....
    동생이 먼저 연수 이야기를 해서(미리 등록하면 저렴하다고 해서)
    - 동생이 너무 바쁘고 힘들게 일하고 있어서....세세한 것 다 알아달라고 부탁하기도 어려워서요.

  • 4. 디토
    '13.12.16 4:51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음- 제가 있을 때 그런 학생을 보긴 했어요 한명은 중학생이라 단기연수, 한명은 고등학교 검정고시로 빨리 끝내고 온 십대 청소년. 초등학생이라 좀 걸리긴 한데, 영국은 어학원이 엄청 많아서 잘 알아보시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도 있을 덧 같아요.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한데도 많아요. 하루에 세 타임이나 네 타임 기준으로 30만원대도 있긴 했어요. 인터넷 검색하거나, 네이버 카페 알아보세요.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 5. 영국
    '13.12.16 6:09 PM (86.183.xxx.117) - 삭제된댓글

    동생분이 미혼인가요??
    지금 영국에 가신지 얼마 안되셨지요??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방학을 거의 두달정도를 합니다.
    또 그때 단기 어학연수 많이들와요.대학생들은요..
    그리고 한국 아이들이나 여름방학 특강으로 학원에서 프로그램을 많이 짜더군요.

    2달정도는 어학연수 개념이 아니라 그냥 문화 맛보기를 하다가 가는정도이구요..
    친정엄마께서 같이 오신다니 친정 엄마는 좋으시겠어요..아들도 보고..
    2달 그냥 놀다 오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아 무료할꺼구요..
    동생분이 어디에 사는지 알아보시고 그지역에 가까운 어학원을 알아보세요.

    주로 주재원들이 많이 사는 뉴몰든 근처에는 한국식 학원이 좀 있어서 쉬울꺼예요.

  • 6. 감사합니다
    '13.12.17 4:29 PM (203.249.xxx.21)

    답글 감사합니다.
    예....올해 여름 영국에 갔어요. 미혼이고요.
    다녀오려면 내년 여름이 적기인 듯해서...

    한번 잘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100 이 밤에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3 이 밤에 2013/12/16 886
331099 개를 네마리 키우는데 6 오줌가리기 2013/12/16 1,427
331098 이 와중에 할 수 있는 일은 재벌 기업 물건 안 쓰기 운동 밖에.. 16 ㅇㅇ 2013/12/16 2,112
331097 경기대 교수가 말하는 코레일 파업에 대하여... 4 철도파업 2013/12/16 1,614
331096 흠..그냥 잡담이지만..이지아 분위기 좋아요. 15 세결여 2013/12/16 4,590
331095 총알오징어 혹시 어디택배로 오는지 아시나요? 2 오징어 2013/12/16 1,034
331094 82쿡님들은 생리 규칙적으로 하시는편인가요..?? 2 .. 2013/12/16 886
331093 의료 민영화...미국은 9 ... 2013/12/16 1,460
331092 현재 코레일 어플 공지사항 좀 보세요 4 기가막힘 2013/12/16 1,362
331091 간만에 코트 샀는데. 3 슬퍼요 2013/12/16 1,565
331090 5,6년 준비해서 50세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29 .... 2013/12/16 26,153
331089 타임 옷은 어떤 체형에 어울리나요...어떤 스타일이 대부분인가요.. 4 ㅡㅡ 2013/12/16 2,571
331088 카톡에안녕들하십니까대자보를~ 6 조금씩 2013/12/16 1,279
331087 껍질 안깐 통밀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2 손난로 2013/12/16 676
331086 인풋,아웃풋 너무 저평가된 외대 8 그냥 2013/12/16 3,287
331085 저는 의료 민영화의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9 의료민영화 2013/12/16 3,683
331084 화살코성형하고 싶은데 추천부탁해요 2 2013/12/16 1,245
331083 최지우는 얼굴에다가 3 밥은 2013/12/16 3,540
331082 삼성, 현대..재벌들은 양심이 없나요? 31 .. 2013/12/16 3,331
331081 게임.동영상 안되는 전자사전? 1 .. 2013/12/16 1,072
331080 박근혜가 스케일 면에서는 이명박 압도하네요 26 ㄷㄷ 2013/12/16 3,165
331079 문성근 씨가 대작에 캐스팅이 되어서 다행이네요 4 영화 2013/12/16 1,871
331078 결국 소통없이 강행된 수서발 KTX.txt 1 ㄱㄱㄱ 2013/12/16 1,053
331077 박영선 의원은 요즘 통 안보이네요 1 아시는 분 2013/12/16 1,538
331076 지방시 나이팅게일 백 지금사면 어떨까요? 1 ... 2013/12/16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