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콩디즈니랜드 호텔 가보신분?

홍콩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13-12-15 12:20:25

연말,연초에 홍콩여행을 가는데요.

초등저학년 딸이 있어서 디즈니랜드 꼭 가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디즈니랜드 호텔이 있네요.

디즈니 만화의 궁전처럼 생겨서 아이도 좋아할거 같은데, 무엇보다 놀이공원에서 놀고 밤에 불꽃놀이까지 보고 오려면

놀이공원근처에 있는 호텔이 쉬기도 좋을거 같아서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싼방은 다 예약완료이고...50만원 훌쩍 넘는 방만 남았어요.

그 가격 주고도 갈만할까요?TT
그리고 여자아이들 공주처럼 화장해주고 드레스 입혀주고 그런프로그램있던데, 그거 이용할만한가요?

디즈니 캐릭터랑 사진찍을수 있는 부페도 있던데 그것도 이용할만한가요?

그리고, 혹시 그 호텔을 이용하지 않아도 공주 꾸미는 프로그램이나 캐릭터 나오는 부페 이용할수 있나요?

한 30만원이면 가려고 했는데 넘 비싸요TT

IP : 59.22.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5 3:18 PM (211.41.xxx.187)

    저 가봤어요~
    제가 직접 예약한 게 아니라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아마도 원글님이 말씀하신 방을 썼던 거 같아요. 그 층 방을 쓰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어 음료와 과자 등 스낵 메뉴가 상시 제공되었었구요. 이 곳으로도 오로라 공주 등 캐릭터들이 지겨울 정도(?)로 찾아와서 아이들이 거의 독점할 수 있었어요. 과자들도 너무 예쁜 모양의 디즈니 캐릭터 들이었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것 중 아이들 체험 프로그램 빼고는 다 해봤는데요... 82에선 홍콩 디즈니랜드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지만 전 만족했습니다. 접근성은 말할 것이 좋구요. 저희는 한 여름에 가서 한참 놀다가 저녁 먹고 씻고 다시 셔틀 타고 불꽃놀이 보러 나갔었네요....체험 프로그램도 이용하실 수 있다면 더 좋겠죠.(저희는 어른만 있어서 ㅎㅎ)
    부페는 음식도 기대를 안 해서인지 초밥 같은 메뉴 나쁘지 않았어요. 와사비도 미키 귀로 만들어주는 센스 등이 보는 재미가 있었구요. 근데 여기 가는 목적도 먹는 것보다는 캐릭터 인형들과 사진 찍으러 가는 거라.... 호텔 투숙하시면 굳이 안 가셔도 될 것 같아요. 호텔에는 주로 공주님들이 많이 오고, 부페는 미키 구피 등의 동물 캐릭터가 많이 출연하는 정도의 차이 같아요. 부페는 패키지로 이용하시면 좀 싸다고 들었고.... 연간회원권 가진 사람이 예약해 주면 패키지 상품도 좀 싸다고 들었는데 혹시 홍콩에 아시는 분 있으면 한 번 물어보세요.
    아, 호텔 투숙객을 위한 특전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원데이패스에 아무 놀이기구나 거의 줄을 서지 않고 탈 수 있는 스페셜 쿠폰(express였던가....)이 1인당 4종 포함되어 있어서 줄 서는 시간을 확~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어요. 이것도 확인해 보세요.
    결론적으로 저는 만족이었는데... 사실 제가 부담했던 부분이 아니었던지라 더 만족이 클 수도 있겠구요. 원글님은 예상보다 초과 지출 때문에 기대가 크실 수 있다면 아쉬운 부분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호텔에 머무르신다면 호텔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까지도 고려해서 스케줄을 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LA디즈니랜드도 몇 번 가봤었는데 홍콩 디즈니랜드도 기대보다 좋았거든요. 특히, 뮤지컬 형식의 라이온킹은 넘 좋았는데 요즘도 계속 하는지 모르겠지만 공연하면 꼭 보시도록 추천합니다.)

  • 2. ...
    '13.12.15 3:21 PM (211.41.xxx.187)

    아...원글님이 하신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할 수 있는 게 없네요.

    근데 호텔로비에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스케줄들이 정해져 있어요.
    뷔페 이용은 모르겠지만 라운지룸 이외의 호텔 로비는 투숙객 이외에도 출입이 가능하니 디즈니랜드 입구에서 호텔행 셔틀 타고 호텔 로비로 오심 캐릭터들이랑 사진 찍는 건 가능합니다.

  • 3. 홍콩
    '13.12.15 4:27 PM (180.69.xxx.230)

    아 감사합니다
    후기 들으니 더 가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966 골든듀 미니듀목걸이 4 크리스마스선.. 2013/12/16 2,827
331965 미국의 의료민영화로 인한 폐해를 그린 영화가 뭐였지요?? 4 .. 2013/12/16 1,193
331964 500주고 산 tv 6년후 50만원 보상....어이없네요 9 오유 2013/12/16 2,250
331963 '안녕들 하십니까'에 왜 열광할까 3 세우실 2013/12/16 1,486
331962 몸판에 인조털잇는 패딩따뜻하나요? 3 홈쇼핑 2013/12/16 1,204
331961 자동차세 인상되었나요? TV수신요금도? 자동차세 2013/12/16 716
331960 공부하기 싫을때 보는 영상 397 .... 2013/12/16 17,240
331959 의료 민영화 설명 좀 해 주세요. 40 민영화 2013/12/16 2,534
331958 양육수당 남편통장으로 변경 가능한가요? 1 fdhdhf.. 2013/12/16 1,212
331957 양승조법은 득인가 실인가? 유디치과를 공격하기에 충분... 5 mskdml.. 2013/12/16 1,066
331956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다운조끼.영수증없으면 환불안되겠죠? 6 에효 2013/12/16 1,482
331955 교육 민영화는 또 뭔가요? 4 빵빵 터지네.. 2013/12/16 1,753
331954 속상하고 창피하네요~ 1 에효~ 2013/12/16 1,210
331953 4살아이 분리 불안증일까요? 어떡하지? 2013/12/16 1,628
331952 박근혜 = 의료민영화, 이게 이제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될까요 ?.. 2 ........ 2013/12/16 937
331951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일 하나씩 공유해봐요 20 실천 2013/12/16 2,523
331950 우연히 홈쇼핑에서 천일문을 봤는데요 2 평범녀 2013/12/16 1,862
331949 아파트관리법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립니다 4 대략난감 2013/12/16 976
331948 답답한데 할수있는일이 없는것같아 더 슬프네요 1 ........ 2013/12/16 548
331947 생중계 - 오후 공청회 속개,국정원개혁특위 공청회 lowsim.. 2013/12/16 479
331946 유독 치위생사들이 친절하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5 ㅇㅇ 2013/12/16 2,029
331945 영어질문이에요.. 1 질문.. 2013/12/16 700
331944 마리 안통하네뜨...작명 센스 대박이네요 5 ㅋㅋ 2013/12/16 2,158
331943 큰 아주버님이 돌아가셨어요. 질문에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7 ... 2013/12/16 3,704
331942 남편이 대기업다니면.. 부인 건강검진 시켜주나요? 35 .. 2013/12/16 5,371